엄마의 실수 -- 피부가 연약한 아기는 물티슈 금지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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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연약한 아기는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물티슈입니다. 저도 여태껏 가재손수건에 물을 묻혀서 닦아만 주었었는데 이번에 바쁜 나머지 물티슈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제가 쓰는 것은 하기스 물티슈. 특정 물티슈로 닦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피부가 연약한 아기들은 절대로 물티슈로 닦으면 안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거든요..ㅡ..ㅡ 괜찮을 줄 알았는데...^^;;

 

 

 

바로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볼과 코에 밤새 자고 일어나서 묻은 먼지들을 닦아 주려고.. 물티슈를 이용하여 조금 닦아 주었더니 저렇게 되었지 뭡니까..하.... 이 엄마의 실수이지만 그래도 미안한 맘이 먼저 앞서네요! 마치 한 잔 거하게 하신 옆집 아저씨를 연상케 하는 비쥬얼이 되어 버렸어요..ㅎ 미안,, 도언군. 이렇게 엄마의 실수로 인하여.. 아니 사실 무지로 인하여 얼굴에 연지곤지를 찍은 도언이의 피부가 빨리 돌아오지 못하고 몇 시간이 흘러서 제 피부로 돌아왔는데요~.

 

기분이 좋은 도언이의 표정을 실감나게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음.. 사진을 찍을때마다 느끼는 사실이지만 도언이는 뒤집기 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과 누워서 찍은 사진의 실물 차이가 꽤 난다는 것!!!ㅎㅎㅎ 뒤집어 있을때의 얼굴을 보면 정말 순하게 생겼는데 누워 있을때의 사진을 찍은 것을 보면 완전 개구쟁이~! 뭐.,, 중력의 힘으로 그렇다고 치겠지만 너무나도 귀여운 울 아들을 이 엄마는 한 컷트도 놓칠 수 없어서 이렇게 사진으로 죄다 남겨 놓는다는 사실^^

 

 

 

카메라를 보고 엄청!!!! 좋아하는 모습이에요. 옆에서 아빠가 흐믓하게 쳐다보고 있는 중. 요번에 새로 산 도담이라는 친구도 함께 찰칵~. 하도 밤에 안자고 보채고 깨서 친구가 강력하게 추천해준 편백나무 인형인데 아직까진 빛을 못보고 있어서^^; 조금 더 커야 친구가 될꺼 같아요..ㅎ 꼬옥 껴안고는 못자더라도 도담이를 뛰어 넘어 뒤집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ㅋ

 

 

 

이제 6개월을 넘어선 도언이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집에서만 놀아야 하는데 도언이는 지금 기어가기 위해서 계속 떼쓰고 밤마다 깨어서 울고 불고.. 또 그러다가 잠이 들면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잠을 깨는 일이 다반사.. 오늘 그 이유를 알았는데 감기가 걸렸지 뭐에요.. 콧물을 흘리고 기침을 해서 병원에 가보니 목이 부었다고.. 이 이야기는 다시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6개월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가들은 잘 먹고 잘자고 해야 하는데 요새 통 먹질 못하고 자질 못하니 감기가 심하게 걸린듯 싶어요.. 저도 저지만 울 아들... 빨리 감기가 나아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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