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중 감기약 제대로 지어 먹기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반응형
728x170

지긋지긋한 감기.. 도언이는 6개월이 되던 때부터 감기를 달고 살더니 아직까지 떨어질듯.. 안떨어질듯....지독시리 감기가 깨끗하게 낫질 않네요~. 그 덕에 저도 감기.. 콧물이 줄줄 흐르는 탓에 하루에도 몇 번을 코를 푸는지.. 아기에게 다시 옮길까 싶어 노심초사입니다. 그리고 컨디션도 정말 안좋아서 하루가 어떻게 흘러 가는줄도 모르겠다는..ㅡ..ㅡ

 

 

 

도언이 목에 두른 손수건을 똑같이 맨 엄마.. 이 엄마도 도언이와 함께 감기를 앓고 있는 중인데 약을 함부로 먹질 못하겠구나.. 모유수유를 하는 탓에 감기약을 제대로 먹질 못해서 더욱 심해지는 거 같아요. 도언이를 낳고 초창기에는 감기에 걸리면 모유수유를 한다고 미리 말씀을 드리고 감기약을 지어 먹었는데요~. 그냥 괜찮다고 생각하고 지어준 약이니 날름.. 먹었었지요~!

 

 

 

하지만 감기약을 먹고 나서 젖양이 줄어든 것을 확인하고 당장 감기약을 끊었습니다. 모유가 줄어든 원인이 100% 감기약때문이라고는 볼 수는 없지만 감기약을 먹고 열이 나고서 젖양이 줄어든 것을 확인하고 감기약을 먹지 않으니 다시 원래대로 모유양이 도언이가 먹을만큼으로 맞춰지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는 감기에 걸리고 나서는 병원에서 약처방을 받지 않았습니다. 뭐.. 나름 아기에게 괜찮다고 처방해준 약이니까 괜찮겠지만 모유가 줄어든다면 아기의 밥통이 줄어드는 것이니.. 제가 살고자 아이를 굶길 수는 없지 않겠어요..ㅡ..ㅡ;;; 

 

 

 

그래서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모유수유를 하시는 분들중 감기에 걸리셨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약을 지어드시면 안되겠더라구요. 물론 감기약을 먹어도 아무 상관없더라..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같이 감기약을 먹고서 모유양이 줄어드신 분들이 의외로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그래서 지금도 감기를 앓고 있는 저지만.. 절대로 감기약은 먹지 않습니다. 

 

 

 

그냥 이 감기가 어서 낫기를 바랄뿐....^^;; 생강차로 감기를 쫓아내고 있는 중입니다요...! 모유수유를 하시는 분들이 감기약을 지어 먹을때 이 부분을 반드시 기억하시고 젖양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지어드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후회하시지 마시구요. 

 

요즘 도언이는 아주 가끔 멍때리는 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요~ㅋㅋㅋ 아래 사진은 도언이가 병원에 다녀온 날인데 사진을 찍음에도 불구하고 쳐다보지 않고 먼 곳을 보면서 저 포즈를 취하고 있더라구요.^^뭔가 생각할 것이 많은가 봐요.

 

 

 

저도 저지만 도언이가 감기가 깨끗하게 떨어지질 않아서 걱정입니다. 모유수유를 아직까지 하고 있는데 몇 일전부터는 젖을 먹는 양도 줄어든 거 같아요. 아기가 입맛이 없는지 젖을 먹다가 빼고.. 먹다가 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이유식을 전보다 잘 먹어서 다행인데 이유식을 잘 먹으니 또 한가지 고민거리가 생겼으니.. 바로 변비입니다. 그래서 요즘에 변비에 좋은 간식을 해서 먹이고 있는데 이건 다음번 포스팅때 자세하게 알려드릴께요^---^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