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 글 목록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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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화요일 제 생일을 맞이해서 가족끼리 남천동 샤브향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제가 임신했다는 사실 때문에 외식 메뉴에 제약이 다소 있었지만 남천동 샤브향이 꽤 괜찮다는 말과 함께 오빠와 친구 내외와 함께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은 거 같아서 남천동 샤브향을 가기로 했습니다~^^ 역시 남천동 샤브향에서 푸짐하게 먹고 오니 속도 든든 맘도 푸근..ㅎㅎㅎ 지금 임신성 당뇨끼가 조금 있어서 맘대로 먹지 못했는데.. 쇠고기는 맘대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 비추어 출산전까지 남천동 샤브향은 정말 자주가게 될꺼 같은 곳?? 그렇게 인식이 되었네요~!

 

우선 주문을 했습니다. 월남쌈 쇠고기샤브 5인분을 시켜봤는데요~. 남천동 샤브향의 월남쌈 쇠고기샤브 1인분의 가격은 12,000원이었어요. 가운데 고기와 채소를 담글 육수가 보이네요. 이미 각종 채소들을 담궈서 적시고 있는중~ㅎ 그리고 왼쪽으로는 월남쌈에 싸먹을 각종 채소들이..!

 

 

 

벌써 반토막이 난 남천동 월남쌈 쇠고기...ㅋㅋㅋ 먹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항상 먹다 보면 생각이 나는 건 왜인지..ㅡ..ㅡ 그만큼 남천동 샤브향의 샤브샤브가 괜찮다는 말인가요?^^ 구지 한우고기가 아니어도 맛도 질도 괜찮았어요. 남천동 샤브향의 월남쌈 한우쇠고기의 1인분의 가격은 17,000원이었습니다. 이렇게 한우가 아닌 쇠고기 샤브를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o^

 

 

 

월남쌈에 싸먹는 각종 소스들. 저는 제일 왼쪽에 있는 소스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원래는 3가지 소스를 한꺼번에 찍어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하네요. 남천동 샤브향의 테이블 위에는 친절하게 월남쌈을 맛있게 싸먹는 방법이 적혀있었습니다. 티비에는 동영상으로도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땅콩소스도 있는데 이는 따로 달라고 해야 준다는 점. 추가비용은 없으니 맘껏 주문하시면 됩니다. 고소한 땅콩소스맛을 꼭! 보고 오셔야 합니다.^^ㅎ

 

 

 

절대로 손씻는 물 아니죠~~!!! 월남쌈을 싸먹는 라이스페이퍼를 적시는 용도로 나오는 물. 대접으로 한 사발 나옵니다. 처음엔 뜨끈.. 나중에 미지근하게.. 그래서 처음에 월남쌈을 싸먹을때에는 한 번만 가볍게 라이스페이퍼를 담궈 주시는 것이 맛있는 월남쌈을 드시는 것이고 조금 물이 미지근하다...싶으면 3~4번 적셔 주시면 부들 부들한 라이스페이퍼가 완성이 됩니다. 

 

 

 

각종 채소들과 함께 물에서 끓고 있는 쇠고기.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ㅎㅎㅎ 기름에 구워 먹는 것도 맛있는 고기이지만 이렇게 가끔은 뜨끈한 물에 적셔서 먹는 샤브샤브도 드셔보세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특히 저는 임신성 당뇨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외식에 제약이 걸렸지만 쇠고기만큼은 충분히 먹어도 된다는 담당쌤의 말씀에 정말 날아갈 듯한 이 기분! 원래 제가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했거든요. 그 중에서 쇠고기는 왠만큼 많이 먹어도 좋다고 하셔서 기름에 구워 먹는 것보다는 물에 데쳐먹는 샤브샤브를 선택!! 확실히 고기는 굽든, 볶든, 데쳐먹든... 다 맛있는 거 같아요^^;;

 

 

 

고기와 함께 나오는 각종 채소들. 육수용 야채는 이미 넣어서 안보이네요~.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야채들입니다. 이렇게 누가 매일 밥먹을때 썰어 준다면 냠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꺼 같은데.. 혼자서는 잘 안된다는^^; 각종 채소들이 먹기 좋게 썰어져 있습니다. 양파도 이렇게 채를 썰어서 싸먹으면 꿀떡 꿀떡 잘 넘어갈꺼 같아요. 저는 생양파는 잘 못먹거든요.

 

 

 

고기를 건지고 있는 언니의 손. 그리고 열심히 고기를 투하시키고 있는 오빠의 손.. 그 옆으로는 아빠가 대기중, 엄마도 대기중, 사진찍는 저도 대기중^^ㅋㅋㅋ 남천동 샤브향에서 월남쌈 쇠고기 샤브 5인분을 시키고 고기만 3인분 더 추가해서 아주 배불리 먹었습니다. 다시 월남쌈 쇠고기 샤브를 시키실 필요는 없으세요. 고기만 더 추가하면 1인분에 7,000원입니다. 각종 야채들은 이미 많이 나오니 고기만 더 추가해서 시키시면 될꺼 같아요^^

 

 

 

아빠와 오빠의 모습. 술을 드신 관계로다가 모자이크 처리를 했답니다.^^;; 엄마, 아빠, 언니, 오빠, 저 이렇게 5명이서 갔는데 술은 아빠 혼자서 드셨다는 ...ㅡ..ㅡ 여기 블로그 사진에는 올리지는 못했지만(사실 먹는 것에 빠져서 사진을 못찍음) 저렇게 고기를 충분히 다 드시고 난 다음에는 남천도 샤브향에서 코스로 준비해 주신 쌀국수 타임도 있고 그 국물에 볶아 먹는 단호박 죽 타임도 있습니다. 그러니 고기로만 배를 채우신다면 곤란하겠죠?^^ 마지막에 단호박을 넣은 죽은 속을 보호하는 느낌을 주는 그런 약과 같은 존재?더라구요^-^

 

 

 

일주일전에 다녀온 남천동 샤브향 후기를 이제야 남기게 되네요~. 그 동안 남천도 샤브향을 다시 가고 싶어서 혼났네요... 오빠와 이번달에 다시 한 번 갈것을 약속하고 맛있게 냠냠 먹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요새 먹는 것을 많이 제약하다 보니 음식에 관해서 조금 예민해져 있는 상태인 저인데 이렇게 한 번씩 쇠고기 샤브로 몸을 보양해 준다면 몇 일간은 거뜬히 버틸 수 있을꺼 같네요ㅎㅎㅎ 여러분들도 남천동 샤브향에서 몸보신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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