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 식단 -- 아직까지 밥을 싫어하는 도언이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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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문제일까???...... 아직도 그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그레이트 한입니다. 저는 저나름대로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도언이는 아직도 밥먹는 것이 싫은가봐요.. 아니... 그냥 뉴나재즈 식탁의자에 앉히기만 해도 인상이 아주..ㅎ 사진을 보면서 말씀드릴께요~^^

 

 

 

어제 점심도 이렇게 밥먹으라고 앉히려고 하니 앉지 않겠다고 시위하듯이 서있더라는.. 저는 요즘 그냥 이럴때는 의자에 앉히지 않고 그냥 스스로 앉을때까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밥을 먹으려고 앉지 않을까 싶어서요. 

 

 

 

스스로 앉아서 먹는 것은 힘들지만 옆에서 응원을 해주면서 잘한다고 격려해주면 조금은 도언이도 좋아라 하는 거 같더라구요~. 엊그제 예방주사 맞는다고 소아과 다녀왔는데 충격 받았는데... 몸무게가 5달째 정체.. 아니 조금씩 증가하고 있었는데 요근래 다시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도언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주려고 하는데 도통 좋아하는 것이라곤 아기치즈와 과자밖에 없답니다..ㅡ..ㅡ

 

 

 

밥도 먹지 않고 이렇게 손가락으로 꾸욱~눌러보고 맛이 있나 없나... 먹어볼 생각은 하지도 않은채 이렇게 탐색만 하고 있지요.. 이러니 속이 안타겠어요!!! 나름 도언이를 위해서 애호박을 갈아서 전도 부치고 버섯과 파프리카를 넣어서 볶아주었고 어묵탕도 끓이고... 고구마스크램블도 해주었는데 안먹어요... 아니 거들떠도 안보려고 해요~.

 

 

 

그러다가 억지로 손에 쥐어주면 조금씩 먹으려고 애를 쓰는데.. 표정보세요....^^; 뭐.. 이 에미가 못먹일것이라도 먹이는양... 인상이~ㅎㅎㅎ

 

 

 

카메라로 찍고 있으니까 카메라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밥에는 관심이 없다는..! 특히 저 식판에서 쌀밥은 거들떠도 안봅니다. 절대로 혼자서 집어먹지 않으려고 해요. 항상 제가 입속으로 넣어주고 있어요.

 

 

 

왜 쌀을 싫어하는지.. 제가 얼추 그 이유를 찾아보니 다른 반찬들에는 간이 들어가 있는데 밥은 그냥 밍밍하니 안먹으려고 한다는데.. 그럼 다른 반찬을 아예 간을 하지 않으면 반찬도 먹질 않으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밥을 먹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아실꺼에요~! 제 심정을...ㅡ..ㅡ

 

 

 

먹다가 사레도 들리고.. 이렇게 억지로 먹으니 살로 가겠어요...! 울 아들.. 도언아!!!!!! 맛있게 먹는 먹방을 보여주면 이 엄마는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것 같다.. 더 달라고 아우성을 쳐도 모자랄판에..

 

 

 

그래도 나름 제가 이렇게 억지로 먹이고 남은 모습입니다. 정말 도언이도 저도 밥먹을때마다 전쟁. 그리고 중요한 것은 왜 밥을 먹으려고 하면 응가가 마렵다거나 잠이 온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먹기 싫어서 그렇게 떼를 부리는 것인지.. 알길이 없는 이 미스터리한 상황. 기분좋을때 먹이려고 하면 밥시간에서 완전 어긋나고.. 이렇게 먹이다가는 습관될꺼 같기도 하고... 그냥 밥먹이는 모든 것이 저에게는 왜.. 무엇때문인지... 의문투성이입니다. 다음번 포스팅때에는 밥을 너무나도 잘 먹었다는 포스팅을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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