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 지난 아기감기에 대처하는 자세 -- 아기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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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아프면 엄마의 맘은 얼마나 더 아플까요? 저도 이번에 6개월이 이제 갓 지난 아기가 아픈 바람에 맘이 찢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6개월이 지나 아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 바이러스에 잘 노출이 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태어날때 엄마에게서 물려 받아 가지고 있던 면역력이 6개월이 되면서 없어지기 때문에 아기들은 감기등의 질병에 유의를 해야 하는데 지난 일요일 오빠와 유모차를 끌고 소고기 사러 다닌다고 동네 한 바퀴를 한 시간동안 돌아다닌 것이 화근이 되었던 모양입니다...ㅡ..ㅡ 불쌍한 내새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바로 어제 도언이가 다니는 소아과에 들러서 약을 타오고 말았습니다. 일요일 유모차안에서 곤히 잘때까지만 해도 괜찮겠구나 싶었는데 자면서 칭얼거릴때 안아 줄것을.. 그냥 냅두고 앞에서 까꿍~만 연신 외치던 제가 지금 생각해보니 한심스럽네요.. 6개월이 지난 지금 아기감기에 대처하는 방법은 소아과를 찾는길 밖엔 없는데 이 조그마한 녀석이 감기약을 먹는다는 것이 왠지 꺼림직해서 저번에도 감기약을 타놓고 먹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콧물에 재채기에 기침까지.. 약을 먹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지 뭐에요.

 

 

 

이렇게 약도 2가지~!! 지금 비오비타를 챙겨서 먹고 있는 도언이가 이제 약도 2가지나 챙겨 먹어야 하니 끼니마다 물약 통이 3개씩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약통이야.. 제가 씻고 소독하면 되지만 그걸 다 먹어야 하는 도언이는 얼마나 부대낄지.. 지금도 일요일에 유모차 끌고 나간 것을 후회하고 있는 중이지요..^^;;; 저는 아기를 낳기 전에는 반대로 생각했었습니다. 아기가 갈수록 면역력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반대로 태어날때는 엄마 뱃속에서 좋은 면역력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감기나 다른 질병에 노출이 되지 않는데 6개월이 지나면서 그 면역력이 소진이 되어서 감기등의 질병에 노출이 잘 된다고 하네요. 이번을 기회로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 겠습니다.!!

 

 

 

병원에 다녀온 날 친정엄마가 안쓰럽다고 도언이를 꼬옥 껴안고 재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도 이때 한숨이라도 잤으면 됐는데 아기가 아프니 걱정이 되서 잠도 안 오더라구요. 그런데 도언이가 아파서 그런가 너무 꼭 껴안은 모습에 아기 얼굴이 안습이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요즘들어 부쩍 헬쓱한 도언군의 모습. 이유식을 도통 잘 먹지 못하더니 알고 보니 목이 많이 부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조그마한 목구멍이 얼마나 부었을까.. 하는 생각에 또 저 자신을 채찍질 하는 중..ㅡ..ㅡ

 

 

 

어제도 밤새 한 숨도 자지 못하고 20~30분 간격으로 깨고 울고를 반복했던 도언이인데.. 저도 저지만 태어난지 이제 6개월이 지난 아기가 얼마나 힘이 들까요? 밤새 콧물에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목이 약한 것이 유전이 된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3일분의 약을 지어오고 이번주 주말에는 또 예방접종을 하러 가야 하는데 그때까지 빨리 감기가 낳아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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