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개월 아기의 텔레비전 보는 날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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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귀요미 아들.. 이제 14개월을 넘어서서 만 15개월차가 된 도언이입니다. 텔레비젼을 많이 봐서 좋을 것이 없다고 판단한 저희 부부는 아주 가끔.. 정말 가끔.... 텔레비젼 시청을 허용하는데요~. 당연히 시댁이나 친정에 가면 하루종일 텔레비젼을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울 부부는 되도록이면 천천히 도언이에게 텔레비젼을 보여주기로 맘먹고 실해중에 있습니다.^^

 

 

 

도언이가 젤로 좋아했던 로보카 폴리... 지금은 동글동글 친구..라는 만화를 좋아하더라구요. 아주 단순한 만화인데 자신의 눈에는 그런 만화가 제일 재미있나봐요. 요새 가끔 텔레비젼을 보여줄때면 동글동글친구를 틀으라고 리모컨을 내민답니다. 아주 영특한..ㅡ..ㅡ;; 그리고 리모컨은 어찌도 그리 잘 찾는지..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곧잘 찾아내서 도언이가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숨겨놓긴 하는데.. 이 놈이 언제 또 찾아낼지 모른다는 두려움에..ㅎㅎㅎ

 

 

 

이날은 목욕을 마치고 내복바람에..ㅋ 뭐.. 하긴 항상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언이의 내복패션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ㅋㅋㅋ 로보카폴리를 보면서 과자하나를 입에 물고서 냠냠..제가 카메라로 찍고 있으니 저에게 와서 카메라 내놓으라고..ㅎ

 

 

 

이렇게 기분좋을때 나오는 하트 콧구멍도 선보여주고^o^ 울 아들.. 이제 제가 말하는 것은 거의 다 알아들을만큼 성장해서 이제 저희 부부는 싸우지도 못하고^^;; 말도 조심조심.. 가려서 해야해요. 안녕하세요, 이쁜짓, 윙크, 고맙습니다, 엉덩이춤.. 못하는 것이 없는 울 도언이.. 텔레비젼을 켜 놓으면 기분이 한층 더 좋아져서 이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다 보여주곤 합니다.ㅎ

 

 

 

하루가 다르게 커간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인데.. 요새 울 도언이가 멍을 잘 때리더라구요..ㅋ 이 용어가 맞는 용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보고 있다가도 멍...때리고 있는 도언군. 그래서 언니에게 물어보니 아이들이 멍때리는 것이 좋은 현상이라고~! 멍때리는 이유는 뇌가 쉬는 시간이라고.. 뇌를 정리하는 순간이 멍을 때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요.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이 시기에 울 아들.. 멍 많이 때리고 뇌도 숨풍숨풍 발달하고 키도 쑥쑥 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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