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8개월 아기 도언이의 마트 나들이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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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아침, 저녁로 긴옷을 입지 않으면 안되는데.. 만 8개월 된 울 아기 도언이도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급히 두꺼운 옷으로 바꿔 입혔습니다. 낮에는 온도가 그나마 올라가기 때문에 괜찮은데 잘때는 온도가 많이 내려가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감기에 걸려 버린 도언이.. 요즘 혼자서 스스로 앉기가 가능한데다가 저를 잡고 일어서는 것을 연습하고 있는데 내내 땀을 흘리더니 쌀쌀한 밤날씨에 감기가 걸려 버렸습니다..ㅡ..ㅡ

 

그래서 도언이가 태어나던 겨울에 사두고 겨울 내내 입었던 유니클로 립 커버올을 꺼내서 입혔지요.. 그런데 왠걸.. 그동안 도언이가 많이 컸는지 사이즈가 많이 작지 뭐에요..^^;; 길이는 무릎 바로 아래쪽까지밖에 오지 않아서 깜놀했네요~ㅎ 사이즈봐서 다시 하나 사야겠어요..!

 

 

 

지난 주말 ... 화창한 토요일 도언이를 데리고 홈플러스 마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홈플러서 식당가는 아기가 앉을 수 있는 베이비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참 좋아요. 예전에 오빠와 임신당시 홈플러스에 들렸을때 베이비 의자를 보고 울 애기도 태어나서 언제 이 의자에 앉혀서 같이 밥을 먹을 수 있을까..했는데 벌써 앉아서 이렇게 사진도 찍고 있네요^-^ 

 

 

 

밥은 먹고 왔던 터라 도언이는 앉아서 치즈를 조금씩 떼어 주고 오빠와 저는 밥을 먹었지요. 밥을 먼저 다 먹은 오빠가 도언이에게 아기 치즈를 조금씩 떼어 주고 먹이는 모습입니다. 도언이는.. 무언가를 먹을때 절대로 손으로 주면 먹질 않아요.. 숟가락으로 줘야 먹는다는 사실... 까탈스러운 놈...ㅋ

 

 

 

메롱하고 있는 사진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입술에 묻은 치즈를 떼어 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에 제가 도언아~~까꿍~~!!!! 하고 말하니까 웃고 있는 모습이에요. 어찌나 귀여운지.. 모자도 앞으로 내려오는 챙모자인데 제가 사진이 잘 안나올까봐 챙을 올렸더니 더욱 귀여움^^ㅋ

 

 

 

 

치즈를 먹는 내내 즐거운 표정.. 하지만 다 먹어갈때쯤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떼를 쓰고 난리 난리.. 끝에 가서 밥을 허겁지겁 먹었습니다.ㅎ 도언이가 요즘 바깥 나들이를 자주로 하고 있는데 아직 낯가림이 심해서 다른 사람에게 안기지 않고 잘 웃지도 않는데 이렇게 엄마, 아빠만 보면 해맑은 웃음을 선사해 주는 녀석...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렇게 천사의 미소를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만 8개월이 되면서 간식으로 치즈도 먹고 아기과자도 먹고.. 다른 간식들도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요즘 이유식을 잘 먹질 않아서 간식을 되도록이면 자제하고 있습니다. 간식으로 배를 채우면 이유식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요.. 초기에 그렇게 잘 먹던 이유식을 요새는 50ml먹는 것도 힘들어하고 있으니 걱정이 되네요.. 나름 연구해 가면서 만든 이유식인데 잘 먹어줬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인데.. 언젠가는 적응하고 먹는다지만 지금 현재 몸속에서 필요로 하는 성분들이 모자랄까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닌 초보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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