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31일째 육아일기 -- 뒤집기에 성공한 도언이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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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뒤집으려는 징조가 보이곤 했는데 아직까진 조금 더 있어야 겠다..라고 생각하던 찰라~~~!!! 제 예상을 뒤엎고 혼자서 낑낑대더니 벌렁~뒤집지 뭐에요^^ㅎㅎㅎ 그거보고 좋다고 오빠랑 저는 박수까지 쳐주었죠. 생후 131일인 오늘도 어김없이 눕혀만 놓으면 뒤집으려고 혈안이 되어서 몸을 바둥 바둥~!!! 뒤집기에 성공한 도언이는 하루만에 뒤집어서 앞에 있는 사물들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을 좋아라 합니다.

 

 

 

이렇게 오늘 아침에는 똥기저귀 갈고 바지에 허리 고무줄을 조금 느슨하게 하기 위해서 작업을 하고 있는 동안 이렇게 혼자서 이불을 둘둘 말고 훌러덩~하고 뒤집어져 있더라구요.^^ㅎㅎㅎ 이제 바닥에 눕혀만 놓으면 무조건 뒤집는다는ㅋ 제법 목도 잘 가누고 두 손으로 바닥을 지탱하고 서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뒤집어서 눈앞에다가 공인형과 같은 딸랑이등을 놓아 두면 그거 쳐다보느냐고 더 오래 목을 가누더라구요.

 

 

 

아래에 보시는 사진은 어제 처음으로 뒤집고 나서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을 캡쳐해서 올린 사진. 해상도가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뒤집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캡쳐를 해서 올려봤습니다.^^ 역시 울 도언이는 엄마를 닮아서 앞짱구, 뒷짱구네요ㅎㅎㅎ 사진에 보이는 치발기도 이제는 처음보다 훨씬 좋아하고 있고 아주 그냥 말그대로 물고 뜯고 맛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뒤집기를 하고 나서 엉덩이를 들썩 들썩 거리는 모습을 보면 정말 귀엽!!! 그런데 뒤집기를 하고 나서 왜 그리도 짜증을 내는지...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맘스홀릭을 참고해서 말씀드리면 아기가 뒤집고 나서 힘들어서 짜증을 낼수도 있고 앞으로 나가고 싶은 배밀이를 하려고 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할때는 뒤집기후에 되집기를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목도 완전 100% 가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뒤집고 난 후에 얼굴이 자꾸 바닥에 닿이니까 힘들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 생각되네요^^ 어찌됐든 울 도언이가 뒤집기를 하고 부터 제가 한 눈을 팔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생후 130일이 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급성장하기도 했으며 얼굴이 조금 더 또렷해지고 똘똘(?)해 보인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생후 130일째 뒤집기를 하면서 우연찮게 되집기를 한 번 하면서 뒤집기와 되집기를 동시에 할 줄 알았는데 그건.. 정말 우연찮게 되집기를 한 것이었죠..ㅎ 되집기를 할때까지 밤에도 수시로 뒤집기를 하다가 짜증을 낼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그래도 울 도언이가 커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대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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