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개월 (D+ 123) -- 4개월 아기의 행동발달과 놀이 방법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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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언이는 생후 4개월을 넘어서 123일이 되었는데 하루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것을 보면 어찌나 흐믓한지..! 요새는 아빠와도 눈맞춤을 잘하고 저를 보면 까르르~~하고 웃겨 죽는다는 듯 웃음을 멈추지 않고 있어요~^^ 생후 4개월이 된 아기들의 행동발달은 제법 눈맞춤을 오래하고 좋고 싫음을 확실하게 구분할 줄 압니다. 그래서 저는 요새 좀 더 힘든데요.. 울음소리도 정말 귀찮아서 짜증나는 울음소리.. 그런 울음소리를 들으면 저도 식은땀이 줄줄.. 아직도 초보엄마는 아기의 울음소리에 두 귀를 쫑긋세우고 1분대기조를 하고 있지요^^ㅎㅎㅎ

 

 

 

4개월이 되면서 아기는 혼자 노는 것을 아주 심심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아기옆을 떠날 수 없다는 사실..ㅡ..ㅡ; 밥을 먹을때도 밥과 반찬을 아기 옆으로 가져다 놓고 먹고 있는 지경..ㅎ 말로만 듣던 4개월이 되면서 도언이는 더욱 빨기 본능에 충실하고 있으며 손가락이 아닌 이제 모든 사물을 자신의 두 손으로 잡고서 쪽쪽~~빠는 무아지경에 빠진답니다. 어제는 친정엄마가 당근 딸랑이를 앞에서 흔들어 주니까 잡으려고 두 손을 앞으로 쭈욱 뻗고서 휘휘 휘젓더라구요.  

 

 

 

아기의 본능은 빨기 욕구인데.. 손에 잡기도 전에 빨려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이쁜지...ㅎㅎㅎ 이제 어느 시간대에 낮잠을 자고 쭈쭈를 먹으며 놀고 싶어 하는지 대충 시간대가 분명해지고 있는데 2주 전부터 새벽에 잠이 깨면 자지 않는 기이한 현상이..!!! 그래서 낮잠을 많이 자는가 보다..하고 생각해서 낮잠을 줄여봤더니 더 피곤해하고 새벽에 깨는 것은 마찬가지..4개월 이맘때쯤의 아기들은 낮잠을 5시간 정도는 자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낮잠을 자지 못하면 더욱 피곤해해서 밤에 잠을 잘 못잔다고 합니다.

 

 

 

감기기운도 있고 아직 너무 어려서 밖에 데리고 나가기가 무서워서 병원에 갈때만 밖으로 외출을 했었는데 이제 날씨도 좋고 하니.. 아기띠를 매고서 동네에 바람도 쐬면서 마실을 다니도록 해봐야 겠어요.^^ 아무래도 햇빛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밤, 낮을 구분못하는 것은 아닐까..해서요!

생후 4개월이 넘으니 눈을 마주치고 웃고 사물을 천천히 바라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울 아들은 아직 100% 목을 가누지는 못하기 때문에 안고 다니기가 조심스럽고 뒤집기도 시도는 여러번 했으나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해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7개월까지 뒤집지 못하는 아기들도 있다고 하니.. 뭐 언젠가는 지가(?) 뒤집고 싶을때 뒤집지 않을까요?^^;;

 

 

 

엄마, 아빠가 자는 침대에 눕혀 놓으면 정말 좋아라 하는 아들. 도언이가 자는 범퍼침대는 죽어라..하고 싫어하더니 이렇게 높은 엄마, 아빠의 침대에서는 싱글 벙글..! 위험해서 밤에는 침대에서 눕혀 재우지 못하는데 아마도 도언이가 언젠가는 엄마, 아빠와 함께 침대에서 같이 자지 않을까 싶어요. 

 

4개월이 되면서 놀이방법도 아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중인데 딸랑이를 앞에서 많이 흔들어 주고 있으며 소리가 나는 책을 앞에서 보여주고 있어요.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기도 하는데 이때 정말 이뻐 죽겠다는~ㅎ 딸랑이는 서울에 사는 친구가 여러개 보내줘서 그것을 사용하고 있는데 4개월 이전에는 딸랑이에 관심도 없더니 이제는 딸랑이를 손에 쥐고 물어 뜯고 난리 법석을^-^ 4개월 이맘때의 아기와 놀아주는 방법을 많이 검색해 봤는데 딸랑이를 흔들어주고 엄마의 손을 흔들면서 반짝 반짝 작은별 노래를 들려주며 아기를 세워안고 위, 아래로 흔들어 주면서 까꿍놀이를 하면 정말 좋아라 합니다. 물론 엄마가 함께 해서 더욱 좋아하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이 시기의 아기들이 소리가 나는 무엇인가를 좋아하며 처음 듣는 신기한 소리에도 적극 반응을 하지요~. 또 울 아들은 거울을 보면서 "저기 예쁜 아기가 누구야?" 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보는 것을 좋아라 합니다. 

 

 

 

이제 사물이 뿌옇게 보이지 않고 초점이 맞으면서 선명하게 보이고 소리에도 민감하니 놀이 방법이 꽤 많은데요~. 아기와 놀아준다는 것이 이렇게 체력을 요구하는지를 이제야 깨달았다는..ㅎ 도언이가 4개월을 넘어서 5개월, 6개월... 기고 앉고 서고 하면 더욱 활동적으로 놀텐데 그 때를 대비하여 체력을 많이 키워놔야 겠습니다. 4개월이 조금 넘어선 울 아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울 아들. 엄마의 팔과 허리는 너덜너덜하지만 그래도 울 아들.. 많이 많이 안아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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