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장염에 좋은 이유식 재료 -- 이유식 극복한 후기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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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염이 거의 나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어제 황금색 변을 아주 예쁘게 본 도언이거든요~^^ 저도 저지만 친정 엄마가 더 좋아하셨다는^^ㅋㅋㅋ 도언이가 설사를 하면서 장염 초기인 것을 알고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간 것은 아주 잘한 일이었다고.. 저 스스로에게 칭찬을^^; 저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배가 살살 아프면서 이유식을 거부할수 밖에 없었던 도언이에게 아주 미안하더라구요. 도언이가 이유식을 넙죽 넙죽.. 입을 크게 앙~벌리면서 먹는 베베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숟가락을 입 근처로 가져다대면 오물오물 잘 먹었었는데 배가 아프니 이유식 거부는 자연스레 왔습니다..!

 

 

 

이때만해도 거의 폭풍 흡입하던 시절이었는데.. 아기 장염에 걸리고 난 이후로 이유식을 포함한 입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약, 비오비타, 간식거리) 등은 모조리 거부했었더랬죠. 물론 지금은 장염이 나았고 이유식도 원래만큼은 먹지 못하지만 그래도 차츰 먹는 양이 늘어가고 있습니다.^o^

 

 

 

아래의 사진은 아팠을때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아팠을때 찍은 사진이 없어서 시댁에 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차안에서 곤히 잠든 도언이의 모습을 올려 봤습니다. 그래도 뭔가.. 좋은 표정은 아니죠???^^;; 차속에서 카시트에 완전 적응하지 못해서 아직도 차만 타면 제 심장이 두근 두근....!!

 

다른 이야기로 빠졌는데.. 아기 장염에 좋은 이유식 재료들을 이용하여 도언이가 얼른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유식을 맛나게 만들어 줬습니다. 우선 아기 장염에 좋은 이유식 재료로는 찹쌀, 단호박, 익힌 당근, 덜익은 바나나, 감자, 대추, 양배추, 완두콩 등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흰쌀죽만 해주고 찹쌀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찹쌀이 아기 소화에 좋다고 하니 아기가 장염에 걸려서 설사를 한다면 어느 정도 흰쌀죽으로 주시고 조금 상태가 괜찮아 지면 찹쌀죽을 만들어서 주는 것도 좋습니다. 전 도언이가 설사를 더이상 하지 않길래 흰쌀죽을 그만 먹이고 원래 먹던 이유식 재료들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만들어 줬네요~. 

 

아기가 장염에 걸렸기 때문에 후기 이유식을 진행하고 있는 저로써는 알갱이들을 원래대로 조금 크게 썰어서 줄 수는 없었고 잘게 다지고 푹 익혀서 이유식에 넣어 줬습니다. 아기 장염에 좋은 이유식 만든 것은 다음번 포스팅때 올리도록 할께요~. 다음번 포스팅이라고 하니.. 벌써 내년이네요^^ㅎㅎㅎ

 

 

 

이유식을 먹고 쭈쭈를 연달아 먹는 도언이인데 몸이 괜찮아 졌는지 그렇게 먹고 나면 기분이 좋아서 싱글벙글~. 장염에 걸렸을때에는 모든 것을 거부하니.. 당연히 힘이 없을 수 밖에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때에는 저렇게 집에 불을 꺼놓고 반짝이는 별을 감상하면서 놀았네요^^ 울 아들.. 반짝이는 것은 모두 다 좋아하는 듯!

 

 

 

아기 장염이 낫고 아직까진 제가 주는대로 잘 받아 먹고 있는 중인데 가끔 먹기 싫을 때에는 먹기 싫다고 의사표현을 합니다. 그럼 예전처럼 한 입이라도 더 먹이려고 안그래요.. 그냥 먹기 싫다고 하면 의자에서 내려주고 놀게 합니다. 그럼 다음번 식사때에 배가 고파서인지 더 잘 먹더라구요~. 이유식... 하루 이틀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때에 아기에게 먹는 습관을 잘 들여줘야 한다는 것이 저의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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