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키우기 -- 시력검사(?) & 쑥쑥크는 콩들의 향연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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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본격적으로 콩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강낭콩이 이제 많이 자랐는데요~아래 사진은 몇 일전의 사진이에요~^^ 정말 쑥쑥 잘커서 저도 이제...이렇게 가다가는 .....지지대를 훌쩍 뛰어 넘을꺼 같아서^^;; 걱정을 조금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재크와 콩나무는 아니기에~~열심히 돌봐주고 있답니다^-^ 자세히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강낭콩의 뿌리가 이상하게 나와 있는거 보이시나요??

 

 
 

 

 

아래 사진에서는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콩의 뿌리가 이렇게 위를 향하여 보고 있는 놈들이 있어요~~!! 저는 처음에 그냥 밑거름으로 준 지푸라기 같은건줄 알고 그냥 무심코 지나쳤는데.. 어머니께서 강낭콩의 뿌리가 위로 나왔다고 하셔서!!!!! 그때서야 그것이 뿌린줄 알아챘지 뭡니까...나 참...내 눈은 폼으로 달고 다니는 건지^^; 시력이 안 좋은 어머니보다도 안 보이면...

 

 
 

 

 

아래 사진으로 보시면 잘 보이실꺼에요~! 이렇게 강낭콩과, 얼룩콩을 심었던 스티로폼에서 고루고루...뿌리가 하늘을 쳐다보고 있지 뭡니까...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왜 뿌리가 아래를 보고 내려가지 않고 위를 보고 자라는 것일까...??하고 말이죠!!!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그렇다는 것은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겠거니..하고 생각에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어머니께서 해답을 주셨는데요~~! 한 구멍에 발아되지 않을까 싶어서 4개정도를 한 구멍에 강낭콩과, 얼룩콩을 각각 심었다는 것이 이유라고...하셨네요~ 그러고보니, 처음에 발아한 강낭콩과 완두콩은 잘 자랐지만...뒤에 발아한 씨앗들은 이렇게 뿌리가 위를 보고 자랐더라구요!! 1등으로 발아한 강낭콩, 완두콩에 치여서 밑자리에서부터 치이고 치여서 자리를 못잡고  위로 뿌리가 탈출을 한거였죠..~ 그래서 뿌리가 햇빛에 노출되면 안되니까 조심스레 살살 파서 그 옆자리에다가 다시 머리가 위로 오고, 뿌리가 밑을 향하도록 심어주었습니다~~^----^ 무슨 뿌리가 대파뿌리처럼 튼실해 보이죠??^^* 

 

 
 
 
 

 

 

 

아래 사진이 다시 이쁘게 자리를 잡고 머리를 내민 강낭콩과, 얼룩콩입니다~~이렇게 얼굴을 조금 내어 주었으니, 앞으로 햇빛을 보고 잘 자라겠죠?^^ 역시 이렇게 심어주실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조그마한 놈을 옮겨심더라도..심을 구멍안으로 물을 충분히 부어주신다음, 심어주셔야 죽지 않고 잘 산답니다~~그래야 뿌리가 물을 따라 뻗어 나갈테니까요^^!

 

 
 

 

 

 

결과가 궁금하시다구요??^^ 바로 아래 사진의 왼쪽이 옮겨심기전, 오른쪽 사진이 옮겨심고 3일 후의 사진입니다~3일만에 이렇게 훌쩍 커버렸습니다!! 정말 잘크죠?^^ㅎ 강낭콩과 완두콩의 성장은 보는 즐거움과 수확의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작물입니다~~~강낭콩, 완두콩말고도 다른 종류의 콩들도 제가 심었던 강낭콩, 완두콩처럼 심으시면 됩니다^-^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반드시 심으시기 바랍니다..하물며....콩나물이라도 심으시면 보람백배!!!^^;

 

 
 

 

 

 
 
 
 

 

 

 

이제 본잎이 2장 정도 났으니, 1~2장 정도만 더 나면 하나 씩 옮겨 심을 예정입니다.^^ 역시 옮겨심는 과정도 블로그에 포스팅할 예정이구요~ 아마도 여러분들이 어려워 하시는 거 같아서 심기를 꺼려 하시는것 같은데요~! 작은 화분에 상추씨앗을 뿌려 보신적 있으시죠? 이렇게 작은 것부터 시작하셨다면 콩종류의 작물들은 상추보다도 키우시기 훨씬 더 쉽다는 것!!!! 제가 보장할테니..어여 빈 화분 하나에다가 심으시고, 물주시기 시작하세요~~^^ 마치 애완동물 키우는 것 처럼 재미가 쏠쏠히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말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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