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키우기 -- 강낭콩 이사시키기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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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엄청나게 쏟아붓던 수요일밤을 지나고, 목요일 아침 날씨가 꽤 화창하여 강낭콩을 이사시켜 주었습니다~!  아마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집에 콩을 심은 날 이후로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아..쑥쑥 크지는 못했습니다...아..이 맘때쯤 되면 쑴풍 커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이사시켜주기로 결정하였죠~~!! 하루라도 빨리요..^^

 

 

아래 사진의 왼쪽에서 보이는 북적이는 강낭콩들이 보이시나요?? 그 강낭콩들을 여럿 분양하여 오른쪽에 보이는 사진처럼 옮겨 심어 주었답니다.~ 다른 곳으로도 분양을 해 주어 심어주었죠~!!!

 

 
  

 

 

 

 

 

이제부터 강낭콩 키우시면서 거쳐야 할 과정 강낭콩 이사시키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완성작이니, 그 밑에 있는 조그마한 사진 5가지를 클릭해 주시면 크게 보이실 꺼에요~~^-----^

 

 
 
 
 
 
 

 

 

[강낭콩 이사시키기 -- 1번] -- 우선 스티로폼을 확보해야 합니다. 저는 다 수확하고 생명을 다한 가지를 타겟으로 가지나무를 뽑고 그 자리에다가 강낭콩을 이사시킬 예정입니다~!! 이제 자신의 소임을 다 하고 생명을 다한 가지나무를 위해..잠시 묵념을.....ㅡ.ㅡ

 

[강낭콩 이사시키기 -- 2번] -- 가지나무가 안 뽑아져서 어머니가 힘껏 뽑아보니..무슨 뿌리가....끈이 밑으로 내려와서 얼핏 보게 되면 무슨 사탕하나 포장해 놓은 것 같기도 하구...^^;헉...정말 심하게 잔뿌리들이 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지가 튼실했다는 생각을...했습니다~!^^

 

[강낭콩 이사시키기 -- 3번] -- 북적북적한 강낭콩 집입니다. 이제 잘 골라내서 옮겨 심을 꺼에요~

 

[강낭콩 이사시키기 -- 4번] -- 옮겨 심을 강낭콩을 선별하여 스푼으로 살살 파주셔요~~

 

[강낭콩 이사시키기 -- 5번] -- 이 아이들이 바로 옮겨 심을 대상입니다.^^멀리서 보면 산삼 두 뿌리 같기도 하네요^^ㅎㅎㅎ 아래 사진이 더 정확히 크게 보이시죠??!! 산삼 두 뿌리~~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이제 본격적으로 뿌리를 확인해 보고 튼실한 놈을 골라서 옮겨 주시면 됩니다.~아래 과정을 읽고 잘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낭콩 이사시키기 -- 6번] -- 뿌리확인은 필수입니다. 잔뿌리가 많이 나있어야 하고, 굵어야 좋은 뿌리입니다.~

 

[강낭콩 이사시키기 -- 7번] -- 심어줄 자리에 미리 손으로 구멍을 내서 자리를 잡아줍니다.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는 잡업이죠~!! 

 

[강낭콩 이사시키기 -- 8번] -- 이 과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구멍을 내준 자리에다가 물을 콸콸 세 번 정도 부어서 흙이 물을 흡수 할 수 있도록 충분히 부어주세요~그래야 이사시킨 강낭콩 모종이 물을 따라 뿌리가 뻗으면서 이사간 집에서 잘 활착하기 때문이죠~~^-^ 

 

[강낭콩 이사시키기 -- 9번] -- 이제 물을 부어 준 구멍에다가 하나 씩 심어 주시면 됩니다. 너무 얕게 심어도 안 되고, 너무 위까지 심어도 안됩니다.~숨을 못쉬어요....그러니 적당하게...항상 뭐든지..적당하게 해 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강낭콩 이사시키기 -- 10번] -- 강낭콩 모종을 한 그루(?)심었어요~ 심고 나서 그 주변의 흙을 꾸욱~꾹!!! 눌러주세요~~! 새로 이사시킨 모종은 새로 만난 흙이 어색하기 때문에 적응을 하려면 주변의 흙을 꾹꾹 눌러서 안정감이 들게끔 해야 살 수 있습니다.~마치 어린아이를 꼬옥~~품은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함을 느낀다고 해요~~~^^ 정말 식물도 이렇게 엄마의 품을 좋아한다는 신기한 원리...^-^ 

 

[강낭콩 이사시키기 -- 11번] -- 나머지 강낭콩 모종도 심었습니다.~ 저는 한 스티로폼에다가 두 개의 모종을 심었지만 모종 한 개만 심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하나만 심어두면 죽을까봐 예방 차원차...하나 더 심어봤네요^----^ 

 

 

 

아래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강낭콩식구들이 보이시죠???^^ 다들 잘~~~이사시켰답니다~~!!!

 

 

 
 

 

 

이제 혼자서도 잘 자라기를...바라면서~ 옆에 있던 친구가 없어지는 바람에 이제 혼자서 비바람을 맞으면서 버텨야 하는 강낭콩양을 위해서 원액을 희석해서 주었습니다~힘내라고^^

 

 
  
 
 

 

 

 

언제나 마당을 나가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강낭콩과 완두콩입니다..아픈 자식 눈길이 한 번 더가고 그러네요^^;그만큼 요새 힘을 못내고 있어요~~어제부터 해가 쨍쨍하니..장마가 지나갔다고 하니, 이제는 햇빛과 바람을 적절하게 쐬면서 잘 자라길 바래봅니다.~ 강낭콩을 이사시키실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하셔서 옮긴다음도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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