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9, 30일을 오빠친구들 집들이를 하였습니다. 많이 부족한 솜씨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는 오빠친구들 덕택에 제가 너무 너무~~~고맙더라구요~! 집들이 메뉴를 정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는데요. 음식은 아빠가 전날에 미리 해주신 버섯전골과 수육, 문어숙회...이렇게 집들이 메인메뉴를 기본으로 배추김치, 돌산갓김치, 무김치, 무생채, 두부김치두루치기, 도토리묵, 치즈계란말이 등등... 집들이 식사메뉴로 준비를 하였구요~. 안주메뉴로는 치킨샐러드, 제철 과일, 소시지구이, 견과류등 마른 오징어안주 등등....을 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집들이 상을 차린 사진은 남길 수가 없었네요..너~~~~~무 바빠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는^^;; 다 먹고 난 후의 집들이 사진만이 남아 있어 올립니다^^;
쓰나미가 휩쓸고 간 것처럼 보이는 상^^;; 이 날 집들이 상차림은 제가, 설겆이는 오빠가 새벽 4시까지 하고 잤습니다....^^; 확실히 오빠친구들이 소주보다는 맥주를 사랑하는 거 같아요~. 정말 여러 종류의 맥주를 사왔는데, 집들이하면서 거의 동이 났거든요~!
설겆이 해야 할 접시들이 한 가득인 싱크대는 차마 찍질 못하고 남아 있는 음식들과 술 몇병만 찰칵..!
그 중에서 맛있었던 집들이 메뉴를 오빠와 한 번 더 해먹어 봤습니다~! 집들이 메뉴의 하이라이트 치즈카나페와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뿌린 치킨 샐러드에요~. 맥주안주에 제격인 두 안주들^^ㅎㅎㅎ 특히 오빠는 치즈카나페를 좋아하고, 저는 직접 제가 만든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뿌린 치킨 샐러드를 좋아해요~! 집들이 메뉴로 정말 좋습니다. 인기최고의 메뉴였으니까요^^ㅎ
집들이 맥주메뉴를 만들어 놓고 왠 소주..냐고 물으신다면~! 제가....맥주를 먹으면 배탈이 나는 관계로 소주만 먹거든요~^^;; 그래서 저는 소주와 함께 맥주안주를 먹었습니다^^ㅋㅋㅋ
아웃백메뉴로도 인기 있는 치킨 샐러드는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해서 좋아요~! 다시 한 번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해서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치킨 샐러드에 들어가는 재료들만 간단히 설명해 드릴께요~.
샐러드용 채소라고 해서 따로 묶음으로 파는 것들이 있어요~. 그거 한 봉지 사시면 샐러드 3접시 분량이 나오거든요. 그거와 치킨텐더라고 해서 코스트코에서 파는 치킨너겟같은 것이 있어요~! 그것도 한 봉지 사시면 치킨샐러드 여러 번 해드실 수 있어요^^ 다음에 이건 포스팅해 드릴께요. 그냥 기름에 튀기기만 하면 끝!!!!
그리고 방울 토마토 3개정도 썰어서 넣고, 치즈가루 뿌리고, 슬라이스치즈도 손으로 뚝뚝!!! 떼어서 넣어주면 아웃백 메뉴인 치킨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완전 간단^^ㅎ
허니 머스타드 소스는 마트에서 따로 팔지만 집에서 다시 만들어 드시면 더욱 담백하고 맛있는 소스가 완성이 되요~. 시중에 파는 허니 머스타드 소스에다가 요거트를 첨가하면 매우 훌륭한 맛의 치킨 샐러드가 완성!!
직접 만든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넣고 버무린 사진이에요~! 정~~~~~말 모두가 좋아하실 만한 맛의 치킨 샐러드입니다. 맥주안주로는 말할 필요도 없구요^-^
아래 사진은 치즈카나페인데요~. 이건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아무거나 얹으면 끝이에요~^^ 맨 밑에는 아이비같은 밍숭맹숭한 과자를 깔고 치즈를 얹은 후 방울토마토, 딸기를 슬라이스해서 올려봤습니다.! 당연히 다른 것을 토핑하고 싶으시다면 각자의 취향대로 만들어 드시면 된다는 점~~~.
이건 오빠가 정말 좋아했던 메뉴~. 그래서 자주 만들어 주려구요^^ㅎㅎㅎ 질려할 때까지~!ㅋ 여튼~~ 이렇게 2012년 마지막 3일은 집들이로 바빴던 그레이트 한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맛있게 먹어주셔서 감사했구요~ 또 만나뵙게 되어서 즐거웠구요^^ 아직 오빠 회사분들 집들이가 남아 있고, 식구들도 따로 모여서 집들이를 해야 하는데...벌써부터 긴장되네요^^;;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