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쓰고 남은 가래떡으로 기름떡볶이 만드는방법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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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닭강정과 똑같은 맛이 나는 기름떡볶이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부터 꽤 유명한 기름떡볶이는 통인시장에서 할머니가 파시는 기름떡볶이가 원조인데 저는 그것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티비로 보는 기름떡볶이의 비쥬얼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기름을 이용하여 떡볶이가 완성이 된다고 하니 안만들어 볼 수가 없었겠죠?^^ 그래서 예전부터 즐겨먹던 기름떡뽁이를 어제도 점심으로 해서 먹었답니다.! 저는 1월 1일 오빠와 광안리 해변가에서 새해 소원을 빌고 집으로 올때, 떡국떡을 사다놓은 것이 아직까지 남아 있어서 그걸 이용해서 만들어 봤어요~. 하지만 원조 기름떡볶이는 원래 우리가 알고 있는 얇고 긴 가래떡을 사용하셔도 된다는 것!! 저는 이걸 이번주 안으로 먹지 못하면 버릴것만 같은 비쥬얼이어서 ... 얼릉 해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한웅큼은 또 남겨 두었다가 오븐에 구워 먹었지요~^^ㅎㅎㅎ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발렌타인데이 가래떡초콜릿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건 다음번에 한 번더 포스팅할께요^o^

 

자~~~그럼 설날에 쓰고 남은 떡국떡으로 기름떡볶이를 어찌 만드는지 함께 보실까요?^^

 

 

기름떡볶이 만드는 재료 : 가래떡 3줌, 고춧가루 1.5큰술, 참기름 1.5큰술, 마늘 1.5큰술,

설탕 1.5큰술, 올리고당 1큰술, 간장 3큰술

 

 

재료도 너무나도 착한... 집에 다 있는 재료들만 이용해 주시면 되는 기름떡볶이입니다. 하지만 이 기름떡볶이의 단점은 기존의 매운 빨간 떡볶이하고는 맛의 차원이 다른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비쥬얼의 떡볶이라는 점!!!! 우리가 늘 학교앞에서 먹던 분식집떡볶이를 사랑하시고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떡볶이가 낯설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먹어본 바에 의하면 저는 분식집떡볶이인 매운떡볶이도 사랑하고 이 기름떡볶이도 사랑한다는 점입니다^^ㅎㅎㅎ

 

1. 우선 가래떡이 말랑한 상태이면 상관이 없는데 저처럼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딱딱한 경우라면 팔팔 끓는 물에 잠깐 데쳐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에 볶아준다고 하더라도 오래 볶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딱딱한 떡은 미리 뜨거운 물에 데쳐놓는 것이 좋죠~^^

2. 다 데친 가래떡은 찬물에 헹구고 참기름을 조금 떨어뜨려서 떡끼리 달라붙지 않게 하는 것이 좋아요~! 나중에 그 상태로 굳어 버려서 기름에 떡을 볶을때...난감한 상황이 벌어질지도^^;;

3. 위에서 말한 분량의 기름떡볶이의 양념장(고춧가루 1.5큰술, 참기름 1.5큰술, 마늘 1.5큰술, 설탕 1.5큰술, 올리고당 1큰술, 간장 3큰술)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4. 아까전에 데쳐서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쳐 놓았던 가래떡을 양념장안에 넣어서 다시 조물조물 무쳐 놓습니다.^^

5.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라이팬에 중약불로 가래떡을 볶아주시면 됩니다. 약 2분 정도?^^

 

 

 

 

 

설날에 쓰고 남은 가래떡치고는 상태가 매우 양호하죠?^^ 냉동실에 넣어두고 떡볶이를 해먹고 싶을때마다 꺼내어서 해먹었습니다.^^ 밥은 밥대로 먹고 간식은 간식대로 챙겨먹고^^;; 이러니 살이 안찔래야 안찔수 없겠죠?...ㅡ,.ㅡ 그래도 오빠가 항상 맛있게 먹어줘서 음식하는 힘이 나니...이번에도 기름떡볶이를 맛있게 먹더니 대뜸 한다는 물이 우리 '분식집창업하자!!!' 이 얘기를 하지 뭡니까...^^ㅎㅎㅎ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오빠는 기름떡볶이 맛이 마치 닭강정맛과 비슷하다고.. 조금만 더 기름에 태워서 바삭하게 볶으면 완전 닭강정이랑 똑같겠다고~~하지 뭐에요^^; 그럼 이 참에 분식집을 내지 말고 닭강정체인점을 하나 낼까요?^^ㅋ 제가 좋아하는 닭...! 뭐~~~무튼!!!! 이렇게 양념에 재워둔 가래떡은 시간을 두고 재어둘 필요까지는 없구요~. 즉석 떡볶이의 맛을 내기 위해서 그냥 바로 기름에 볶아주시면 됩니다. 기름 떡볶이라는 명성답게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라이팬에다가 양념에 재워둔 가래떡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저는 이 기름떡볶이를 항상 해먹으면서 느낀 점은 기름떡복이가 너무 눌러붙지 않게 타지않게 조리해야 한다는 점인데, 그렇게 볶으려면 후라이팬을 달구실때 중약불에서 달구시고 계속 그 온도로 가래떡을 볶아주셔야 맛있게 잘 볶아진다는 점입니다. 명심하시고 불을 너무 세게 해서 볶으시면 안됩니다.^^

 

 

 

기름떡볶이를 볶는 방법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 동영상으로 남겨보았는데요~! 제가 찍으면서 떡까지 볶으려다 보니 카메라가 많이 흔들렸어요^^;; 양해부탁드리구요~.. 저렇게 중약불에서 달달 볶아주시면 됩니다. 기름을 넉넉히 둘렀기 때문에 중약불 정도면 막 타고 그러진 않을꺼에요~!!!^^

 

▲ 설날에 쓰고 남은 가래떡으로 기름떡볶이 만들기

 

 

 

자~~~! 이제 다 완성된 기름떡볶이입니다.^-^  모든 음식이 그러하겠지만 이 기름떡볶이도 마찬가지로 뜨거울때, 먹어줘야 더욱 맛있습니다. 기름에 고춧가루가 적당히 녹아들어 매콤하면서 달달한 떡볶이가 완성이 됐는데요~. 저도 얼마전에 처음 들었는데, 떡볶이뷔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많이 놀랐던 적이 있어요^o^ 그만큼 우리나라사람들이 떡볶이를 얼마나 많이 좋아하는지를 증명하는지가 되겠죠?^^ 저도 떡볶이를 좋아하는 일인으로써 이렇게 다양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떡볶이뷔페에 한 번 가봤으면 하는데...도통 이 근처에는 찾아볼래야 찾을 수가 없네요^^;;

 

 

 

아참!!! 너무 다른 이야기로 빠져버린듯^^;; 이 기름떡볶이의 맛이 어떠하냐구요???^^ 기름에 녹아들은 고춧가루의 향이 사람 여럿 쓰러뜨리게 만드는 초강력한 닭강정의 맛이 베어있는 떡볶이가 되겠습니다.^-----^ 특히 언니가 잘 먹었던 이 기름떡볶이는 사실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고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원조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특이한 맛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 나만 좋다고 다른 사람까지 좋아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도 정말 몇 번 드시다보면 그 중독성 강한 맛에 헤어나올 수 없을꺼에요~!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이 요리가 설날에 쓰고 남은 가래떡으로 만들게 된 알고보면 2군요리였다는 사실이 더욱 저를 감동있게 만드네요ㅠㅠ 2군요리라고 할 수없을 정도로 맛있었다는 얘기겠죠?^^

 

 

 

한 입시식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한 입이라고 하나만 찍어서 먹을 순 없습니다.ㅎㅎㅎ 한꺼번에 3개를 집어서 한 입에 쏘옥~! 완전 내 몸속에 들어간 기름떡볶이가 어제의 힘들고 노곤했던 하루일과를 모두 용서할 수 있게 만드는 음식이었어요!! 기름과 고춧가루가 주 재료일꺼 같지만 간장이 오히려 고춧가루보다 많이 들어갔다는 점에 주목해 주시고 간을 싱겁게 드실 분들은 저 위의 분량에서 고춧가루는 1큰술만, 간장은 2큰술만 줄여서 넣어보세요~. 맵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꺼에요^^ 떡볶이 마니아이신 분들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떡볶이는 빨갛게 생겨야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는 것이 진리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이 기름떡볶이는 빨갛게 생기기는 생겼지만 그의 비쥬얼에 비하면 맵지 않은 것이 장점!!! 정말 중독성 강한 떡볶이임에 틀림없습니다.^-^

 

 

 

 

 

어디선가 먹었을 때 잊혀지지 않는 그 맛이 우리의 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해요~! 저는 기름떡볶이가 그 중에 하나인데요~^^ 이런 기분좋은 음식은 밖에서 사서 드시는 것 보다 집에서 직접 먹고 싶을때, 해서 드시는 것이 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것!!! 그리고 다가오는 설날엔 가래떡을 조금 넉넉히 사두셨다가 이렇게 집에서 식구들과 오붓하게 기름떡볶이를 해드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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