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조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아시나요?^^ 요새 운동좀 하겠다고 단백질을 먹으려고 두부를 사다놨는데, 이것 역시 냉장고안에서 잊혀진채로 거의 초토화가 되어가고 있었네요^^;; 오빠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메뉴가 일치하기 정말 힘든 부부인데ㅎㅎㅎ 두부조림은 오빠도 저도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특히 면요리를 좋아하는 오빠가 유일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한 두부조림.^^ 저는 닭가슴살을 예전에 운동한다고 많이 사두고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해 가면서 꾸역꾸역 먹기도 했었는데요~ 그냥 이렇게 자연스럽게 음식을 통해서 맛있게 요리된 두부를 먹는 것이 최고의 단백질 보충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두부조림을 만들려면 양념장이 무엇이 들어가는지가 중요하겠죠?^^ 그리고 두부조림을 만드실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두부를 부치는 일인데요~. 두부를 그냥 식용유에 부치는 것보다도 들기름을 이용해서 노릇하게 부쳐주면 양념장이 맛이 없어도 사실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격이라는 사실!!!ㅎㅎㅎ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두부조림을 만드는 방법. 같이 보러 가실까요?^o^
두부조림 만드는 재료 : 두부 1모, 간장 4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파 적당히, 물1컵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두부는 들기름에 부쳐야 제 맛이 난다는 사실! 아래의 사진처럼 들기름에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맛있게 부쳐내줍니다. 저는 두부 한 모면 오빠와 저 이렇게 둘이서 한 끼식사하면 다 먹을 수 있는 양이더라구요^o^ 두부조림양념장은 저 위에서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면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맵게 먹는다거나 짜게 먹는 편이 아니어서 저렇게 두부 1모에 물 1컵을 부을 것을 미리 예상하면 저 정도의 양념장이 들어가야 맛이 딱! 맞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라도 모르니 양념장 한꺼번에 만드신 다음에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맛을 보시고 재료를 더 넣든지 하시면 됩니다.^-^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내셨다면 물을 1컵 붓고 양념장을 두부위에 끼얹어 주세요~! 물은 멸치육수라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냥 맹물이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저도 빨리 만들어 내야 하는 반찬이라면 그냥 맹물을 이용하는데 맛은 거의 비슷! 하지만 조금 더 진하고 깊은 맛을 원하신다면.. 손님상에 내실꺼라면~ 멸치육수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물이 한 컵정도 들어가야 조려지기 때문에 두부조림 양념장을 저 위에 계량한대로 넣으셔야 짭짤하니 밥반찬으로 적당하실 꺼구요^o^ 이대로 뚜껑을 덮어두시면 두부가 알아서 잘 조려집니다~. 두부조림 맛있게 만드는 방법도 이러한 정성이 들어가야 맛있다는 점^^ㅎㅎㅎ
물이 아래의 사진과 같이 거의 다 없어질때쯤 뚜껑을 열어보면 맛있는 두부조림이 완성되어 있을꺼에요^^ 두부조림을 하시는 냄비또한 열전달이 잘 되는 넓은 팬위에다가 하시는 것이 좋구요~! 요리는 도구도 중요하더라구요. 그 요리에 알맞은 도구를 쓰면 더욱 맛있는 요리가 완성이 된답니다^^ 이제 두부조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다 소개해 드렸으니 맛을 보러 가야합니다^^ㅎㅎㅎ
두부조림을 예쁜 접시위에 담아서 보기좋게 내어도 좋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냥 두부조림한 냄비채로 그냥 상에 내놓는 편이에요~^^ 그래야 남은 양념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이렇게 먹어야 맛있더라구요^^;; (정확한 이유는 없음....ㅡ.ㅡ) 무튼!!! 두부조림이 완성이 되면 고소한 냄새가 온 집안에 풍기면서 뱃속에서 두부조림 좀 먹자고 아우성치고 야단법석을 떨꺼에요^^ㅎㅎㅎ
건강하게 살기위한 첫 번째 솔루션! 맛있는 반찬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즐겁게 먹자~~~~!입니다. 어떠한 음식이건 간에 맛있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보약이 된다지요? 사실 두부가 몸에 안좋은 음식은 아니지만 두부를 싫어하는 몇몇 사람들이 두부먹기를 꺼려하는데 이렇게 두부조림을 해서 상에 낸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을꺼에요^^ 간장게장을 이어 밥도둑이라고 불리우는 두부조림~. 오늘 저녁에는 두부조림으로 한 상 거하게 차려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