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만들어준 음식 / 김치볶음밥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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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었던 시댁집들이가 지나가고 어제는 하루종일 둘이 집에서 뒹굴 뒹굴했었네요^^ㅎ 아무래도 손님상을 차렸던터라 음식들이 엄청나게 남아 있었던 상황이어서 새로 음식을 해먹기엔 그 음식들이 아깝더라구요~! 집들이 현장은 여기로 >>> 시댁식구집들이 음식 / 손님초대음식 그리고 이제 3월부터는 음식물쓰레기도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으니 음식을 함부로 버리는 것도 돈을 내고 버려야 한다는 사실!!!.. 그래서 오빠와 하루종일 남은 음식 처리반이 되어서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낮에 남은 음식중 김치볶음이 있어서 그것을 가지고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준다는 오빠의 말에 의심반 기대반을 했더랬죠~ㅎㅎㅎ

 

그래도 점심식사를 오빠가 직접 만들어 준다는 것도 처음있는 일이라 신기해 하며^^;; 요리하는 과정을 찍어봤습니다.! 흠... 나름 비쥬얼이 괜찮아 보였어요...!

 

 

 

그런데 과정샷이 별거 없는 것이 남은 김치볶음에다가 계란 하나 부쳐서 올리고 하트계란말이와 호박전으로 데코를 했더니 끝!!! 이것도 오빠가 정성스레 저에게 만들어 준 음식~^^ 정말 신기한 건 오빠가 요리를 해줬다는 사실에 놀랄뿐이고^^ㅎㅎㅎ

 

 

 

먹으면서 하는 말이 내가 김치볶음밥을 만들때는 넣지 않는 조미료를 넣었다고 맞춰보라고 하길래 냄새를 맡으니 후추를 넣었다고 말하자~~개코라며^^ㅎㅎㅎ 저는 김치볶음밥을 만들때에 신김치의 본연의 맛만을 살리기 위해서 버터 한 스푼에 김치를 볶기만 할뿐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거든요!

 

 

 

오빠가 해준 음식이 맛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여러 장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언제 요리하고 안해봤냐고 물으니까 10년 전쯤에 요리해 보고 안해봤다고 고백을 하더라구요^^; 김치볶음밥의 맛을 보니 꽤 맛있던데 어머니께 오빠가 직접 해드리면 정말 좋아하실꺼라고 언지를 주었죠!!

 

 

 

 

정말 정말 정말 수고한 남편. 쉬는 날 엊그제 시댁집들이 음식을 한다고 수고했다며 그래도 나를 위해서 한 끼 식사를 선물해준 오빠가 무척이나 고마웠습니다.^^ 맛있고 행복했던 김치볶음밥이었는데요~! 다음에도 또 부탁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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