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텃밭가꾸기] 완두콩키우기, 강낭콩키우기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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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텃밭가꾸기..저번에 싹을 틔운 완두콩과 강낭콩을 기억하고 계시나요?^^ 깨진접시에 솜을 깔고 물을 받아서 완두콩과 강낭콩, 미니배추, 청상추씨앗을 뿌려서 물의 힘만으로 발아를 시키려고 파종을 해두었는데요~. 요근래 보니까 완두콩과 강낭콩..요 아이들이 필(?)을 받았는지 크는 속도에 탄력이 붙어서 싹이 티슈를 뚫고 나올 지경입니다.^^;; 우선 완두콩의 강한 생명력을 먼저 느껴보실까요?!

 

아래의 사진은 3월 31일에 완두콩씨앗위에 덮어둔 티슈를 뚫고 나온 아이들도 있고, 티슈밑으로 보이는 엄청난 뿌리에 얼릉 티슈를 걷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완두콩씨앗은 100%발아를 했기 때문에 이 놈들을 옮겨 심어 놓을때를 이제 준비해야 겠더라구요^^ㅎㅎㅎ 베란다텃밭가꾸기...새로 화분을 사지는 않을꺼고 집에 있는 여러가지 재활용품들을 이용해서 화분으로 쓸 예정입니다.^o^ 

 

▲ 2013년 3월 31일. 싹이 거의 티슈를 뚫고 나올지경까지 이르렀다.

 

 

아래의 사진은 티슈를 걷어낸 사진. 완두콩위에 덮여있는 티슈한 장 걷어내 줬을 뿐인데.. 한결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에요^o^ 이제는 티슈를 걷어 냈으니 볼때마다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스프레이를 자주 해줘야 한다는ㅎㅎㅎ 베란다텃밭가꾸기가 힘든 이유는 ..이렇게 쑥쑥 크는 완두콩의 느낌이 좋은데.. 요새 날씨가 이상하게 일교차가 너무 심하게 나서 영... 갠적으로 불안하지만! 제발 하루종일 따뜻한 봄날씨가 유지가 되어서 완두콩이 재크와 콩나무에 나오는 콩나무처럼 컸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 2013년 4월 1일. 씨앗의 위에 덮여 있는 티슈가 답답해 보여서 티슈를 살짝 걷어 보았다.

 

 

그리고 베란다텃밭가꾸기에서 빠질 수 없는 강낭콩차례! 이것도 역시나 위와 같은 4월 1일에 티슈를 걷어 내고 찍은 사진인데요~. 완두콩의 발육상태에 조금은 아쉬운..속도로 크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강낭콩의 발아율도 100%이니 거의 성공했다고 봐야겠죠?^^ 왜 흙에다가 직접 파종을 하지 않고 솜위에다가 파종을 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린다면.. 강낭콩도 그렇지만 다른 씨앗들이 거의 100% 발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물에서 발아를 시킨 다음 싹이 난 것만 나중에 흙으로 옮겨 심으면 화분도 절약할 수 있고, 작물들 사이의 간격도 너무 촘촘하지 않게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튼튼하게 키울 수 있기 때문이죠! 작물들의 간격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조건입니다.^^ 우리 사람들도 비좁은 공간에서 몸을 움직거리지 못하면 짜증이 나듯이 .. 이런 작물들도 좁은 공간에서 한데 크면 스트레스를 받고 잘 못크거든요^^;; 사람보다 더 예민한 것들..! 말도 못하는 처지이니.. 시들시들 아프면 정말 방법이 없어요^^ㅎ

 

▲ 2013년 4월 1일. 강낭콩의 티슈를 걷어낸 모습.

 

 

이렇게 베란다텃밭가꾸기를 위한 작은 움직임. 이제 시작한 베란다 텃밭가꾸기의 기초편인 콩키우기의 발아현장이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씨앗의 발아작업은 흙에서가 아니라 요렇게 싹을 틔워서 흙으로 옮겨 심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간편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씨앗이 발아하는 장면을 아이들의 눈으로 직접 뿌리의 생김새등.. 여러가지를 관찰할 수 있어서 과학공부도 될꺼구요~^^ 아마 콩밥싫어하는 아이들도 이렇게 발아하는 콩을 보면 콩밥을 두 공기씩 먹을지도 몰라요^^ㅎㅎㅎ 베란다텃밭가꾸기의 준비과정.. 다음에는 흙으로 옮겨 심는 모습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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