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포스팅하는 수경재배입니다^^ 쑥갓과 미니배추가 아주 잘 자라고 있는 요즘 날씨인데요~. 수경재배로 한 채반안에서 키우는 쑥갓과 미니배추가 요즘 폭풍성장중이지요ㅎㅎㅎ 이렇게 잘 커도 될정도인가 싶을 정도로 작년의 실패의 경험을 싹 날린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특히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충분히 누구나가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수경재배~. 아마 흙에서 키우는 재미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꺼에요^o^
요렇게 이케아 선반위에서 햇빛 샤워중인 미니배추와 쑥갓 수경재배조.
한 번 끄집어 내서 사진을 위에서 찍어 봤는데요~. 처음에 옮겨 심을 당시의 작은 새싹들은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나 많이 커서 조금만 있으면 컵안에서 탈피하려고 난리를 칠꺼 같아요^^;;
쑥갓과 미니배추의 모습을 하나씩 담은 사진들인데요~. 흙에서는 쑥갓을 재배하지 않고 수경재배로만 키워보는 중입니다. 쑥갓 수경재배는 어떻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 한 번도 성공해 본 적이 없는 쑥갓 수경재배여서.. 본잎이 6개가 난 상황에서 얼만큼 커줄지가 관건입니다^o^ 미니배추는 흙에서 자라는 것과는 다르게 조금은 성장이 더딘것을 알 수가 있는데, 아직까지 뿌리가 채반밑으로 정착이 되지 않아서일꺼에요~! 일단 뿌리만 채반밑으로 잘 뻗어 나오면 그때 부터는 아마 폭풍성장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중^^;;
작은 채반안에 총 6개의 쑥갓과 미니배추가 심겨져 있어요~^^ 공간활용에 있어서는 수경재배가 짱이네요! 서로의 영역을 침해받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잘 클것으로 예상합니다.
채반밑을 찍어 봤어요~. 잘 안보이실꺼 같아서 제가 흰색 부분으로 동그라미를 쳐봤어요.이렇게 채반밑으로 뿌리가 나오게 되면서 물속으로 퐁당 빠지게 되면 안정기에 접어드는 거거든요^^ 채반을 들어보니 이제 조금씩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데, 곧 있으면 안정기에 접어 들꺼 같습니다.
어제는 수경재배 양액을 조금씩 섞어서 물에 희석을 하여 쑥갓과 미니배추에 골고루 뿌려줬습니다. 요즘같이 초여름 날씨에는 물이 금방 마르더라구요! 그래도 쑥갓과 미니배추를 정식하고 난 다음 처음으로 물을 준 것이었으니까 정말 키우기 쉬운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수경재배가 아닌가 싶어요~ 다음에는 뿌리가 정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