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수경재배 -- 상추의 본잎과 뿌리의 모습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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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찾아 뵙는 상추 수경재배입니다.^^ 씨앗을 뿌린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본잎이 한 두장씩 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네요~! 제가 신경을 못써줘서 잘 자라는지 걱정이 되는 베란다 텃밭 작물들이지만 그래도 수경재배의 장점이 바로 물만 통안에 채워 주면 된다는 점인데요. 아래의 사진처럼 물이 비었다 싶으면 일반 수돗물을 채워 주기만 하면 됩니다.^-^

 

 

 

햇빛의 이동경로에 따라 얼굴을 따라 가는 신기한 놈들^^ 쑥갓과 상추를 같은 반찬통안에다가 파종을 했었지요~!

 

 

 

 

아래에 보시는 것이 바로 쑥갓새싹과 본잎이 난 모습입니다. 쑥갓의 본잎의 경우는 우리가 시중에서 사먹는 쑥갓의 모양을 어느정도 하고 있어서 상추와 구별이 확실히 가실꺼에요~! 삐죽빼죽 난 모습이 마치 화가 난 모습같아 보이기도 한 재미있는 작물중에 하나입니다. 한 스펀지안에 4개의 씨앗이 모두 다 발아를 한 모습. 이번 수경재배 파종은 99.9% 발아가 아닌 100% 발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전 뿌듯^^ㅎㅎㅎ

 

 

 

 

아래에 보이는 것이 바로 상추의 본잎. 위의 쑥갓의 떡잎과 본잎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는 작물이죠? 아주 작은 상추잎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 작물입니다. 여담으로... 제가 지금 먹는 입덧을 하고 있는데, 빈속이면 울렁울렁.. 절대로 먹지 않고서는 못배기는 입덧중이에요! (울 엄마는 이런 입덧은 처음 본다면서^^;;) 그런데 먹을 것을 다 먹느냐.. 그런것도 아닌것이 먹는 입덧이라고 해도 다 땡기거나 먹어도 속이 편한 입덧은 아니에요. 안먹으면 어쩔 수가 없어서 먹기는 먹는데... 요즘 상추쌈 싸먹는 맛에 입덧을 극복해 나가는 중입니다.^^ 그나마 간편하고 상추에 밥을 싸서 쌈장을 넣어서 먹는 것이 가장 제 입맛에 맞기 때문이죠.ㅎㅎㅎ 그래서 저에겐 정말 중요한 먹거리중에 하나^^ㅋ

 

 

 

 

보세요~. 이렇게 벌써 스펀지밑으로는 뿌리가 LTE급으로 초고속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스펀지사이의 간격을 벌려 주지 않으면 옆의 스펀지로 뿌리를 내리게 되요ㅎ 그래서 본잎이 한 두장씩 나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는 스펀지 간격을 조금씩 벌려 주어야 합니다. 아니면 옆의 스펀지에 뿌리를 내려서 그 상태에서 간격을 벌려 주면 뿌리 끊어지는 소리가 들려요^^;

 

 

 

상추 수경재배.. 제가 작년부터 제일 해보고 싶었던 작물이 바로 상추를 수경재배 해보는 일이었는데요~. 이번 해에는 쑥갓과 미니배추를 먼저 수경재배 해보면서 더욱 다양한 수경재배의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물론 몸이 잘 안 따라준다는 것이 조금 힘들지만요.ㅡ..ㅡ 그래도 본잎이 3~5장 정도 나기 시작하면 테이크아웃컵으로 옮겨서 심어줄 예정이고 수경재배를 하면서 기존에 발생한 녹조현상을 조금 줄여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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