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고서 16주가 지나면서 뱃속에 있는 울 애기가 남자 아기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제일 먼저 만들었던 제품이 바로 피피티피였습니다.ㅎㅎㅎ 이것이 무슨 물건인고 하면.. 여기 >>> http://swimming79.tistory.com/524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로 남자아기들의 필수품인 고추가리개입니다.^^ 고추가리개는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줄때 아기가 시원해서 쉬를 하게 되는데 그 쉬야가 엄마얼굴로 정통으로 날아 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를 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이 제품을 처음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심지어 피피티피를 파는 곳이 많더라구요. 저는 그냥 집에서 남는 천으로다가 5개를 만들어 두었지요. 출산준비물 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자아기도 필요하겠지만 남자아기에게 절대적으로 더욱 필요성이 느껴지는 방수요도 피피티피처럼 필수품이라고 하더라구요. 방수요는 작년 벡스코에서는 하는 베이비페어에 갔을 당시 하나만 샀었는데 이번에 출산준비물 리스트를 작성하면서 한 개를 더 주문했습니다.
한 번 쫙~펼쳐 놓고 찍어 봤습니다. 바닥에 펼쳐놓고 사진을 찍어 보니 사이즈가 작은 사이즈는 아닌 거 같아요. 출산준비물 리스트에서 빠지면 안되는 방수요는 말그대로 아기가 쉬를 하게 되면 이불에 젖게 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이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수요는 뒷판이 방수처리가 되어 있는 비닐처럼 되어 있어서 절대로 삶거나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저번 일요일에 무슨 정신으로 그랬는지 몰라도 아기옷가지등을 삶으려고 방수요도 세탁기에 함께 넣었다가 정신을 차리고 얼릉 뺐다지요^^;; 하마터면 쓰지도 못하고 방수요까지 삶아 버릴뻔 했습니다.ㅋㅋㅋ
손빨래로 세탁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방수요지만 그래도 큰 이불을 빨지 않고 그냥 이것 한 장만 빨면 되니 그 수고스러움은 덜었다고 생각해보면 고맙기 짝이 없는 제품이지요^^ㅎ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뱃속에 있는 아기가 남자아기라면 출산준비물 리스트에 반드시 방수요 2장은 넣으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10,000원대~25,000원대로 대략 잡으시면 될꺼 같아요.
이번에 제가 방수요를 구입한 곳은 야세일이라는 곳인데 부엉이 무늬가 한 번에 눈에 들어오는 정말 예쁜 방수요였어요~^o^ 아기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제품이기도 하지만 뒷면을 보시면 아래의 사진처럼 비닐로 되어 있어서 물이 새지 않는 절대적인 기능을 가진 방수요 제품입니다. 저는 베이비페어에서 샀던 방수요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야세일에서 산 방수요가 조금 더 정이 가네요ㅎ 무늬도 이쁘지만 뒷면의 재질이 오줌이 새지 않도록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졌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의 방수요입니다.^-^
남자아기라면 반드시 미리 구입해 두셔야 할 제품인 방수요. 고민을 무진장하고 여러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구입을 했으니 곧 태어날 울 애기가 요 방수요위에서 잘 먹고 잘 싸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기가 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ㅎㅎㅎ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그만아닐까요?^^ 요근래 포스팅이 거의 아기 출산준비물 리스트들에 관한 것인데 아직도 남은 출산준비물 리스트들.. 방수요를 제외한 다른 출산준비물 리스트들을 꾸준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