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71일째 -- 도언이의 생애 첫 여름옷인 유니클로 매쉬 이너바디, 크루넥 바디 반팔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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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한 여름을 난다는 것은 어른인 저에게도 힘든 일이지만 올해 태어난 도언이에게는 정말 큰 시련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작년 임신을 했을 당시에 신혼집인 저희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마트며 커피전문점을 전전하며 시원한 곳을 찾아 헤맸던 그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데요.. 이번에 오빠가 큰 맘먹고 집에 에어컨을 들여 놨는데 그래도 하루종일 면역력이 약한 아기가 있는 집에 에어컨을 틀어 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 해서 시원한 옷을 입힐 맘으로 이곳 저곳을 찾아 도언이가 여름을 날 옷을 찾아 봤습니다.

 

아기들은 기저귀를 24시간 차고 있어야 하기도 하지만 기초체온 자체가 어른들보다도 훨씬 높기 때문에 뜨거운 여름을 잘 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바디슈트가 여름을 나기에 딱인듯 싶더라구요~^^

 

 

 

친구 언니가 하는 집에서 산 군복 바디슈트를 잘 입고 있던 터라 바디슈트가 정말 편한 옷임을 알기에 인터넷 검색으로 바디슈트를 검색해 보았는데 한 벌에 너무나도 비싼 가격대에 팔리고 있는 바디슈트...ㅡ..ㅡ;; 그냥 군복과 땡땡이 바디슈트 2장으로 여름을 나야 하나...생각하던 찰나 예전 임신했을 당시에 유니클로에서 아기옷도 파는 것을 보고 겨울에 주문했던 유니클로 립커버올세트~!!! 여름에도 이렇게 기능성 있는 아기옷을 고를 수 있지 않을까..해서 들어가 보니 때마침 기간한정가격으로 세일까지 하고 있지 뭐에요^^ㅋㅋㅋ 역시 저의 촉으로 울 도언이의 여름옷은 여기서 왕창 구매해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하지만 세일하고 있는 사실을 저만 아는 것이 아니기에 벌써 사이즈가 많이 빠지고 도언이가 입을 수 있는 80사이즈는 몇 벌 남지 않아서 총 3세트.. 6벌만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가격은 택배비 포함해서 30,000원이 조금 넘는 31,700원!!!!! 한 벌에 대략 5,000원 꼴인 옷을 살 수 있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옷이 그 중에 일부인데 위의 4장은 유니클로 크루넥 바디 반팔 세트. 한 세트에 2벌이 들어가 있어요.  

 

 

 

위의 두 벌이 한 세트. 사이즈는 80 사이즈인데 지금 6개월을 향해 가고 있는 도언이의 몸무게는 8.5kg 정도이고 키는 안재봐서 모르겠네요.. 대략 통통한 아기에 속하는 사이즈입니다. 일단 입힌 챡샷은 못올렸는데 다음번 포스팅때 자세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보시는 바디슈트도 한 세트에 들어가 있는 유니클로 크루넥 바디 반팔옷인데 80사이즈가 없어서 70 사이즈로 샀어요. 유니클로 사이즈 조건표를 자세히 보시면 70이 6개월에 입히는 옷이고 80이 18개월에 입히는 옷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정확히 말하자면 도언이는 70사이즈를 입혀야 되는데 너무 죄이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두 세트는 80으로 시킨 것이거든요. 암튼!!! 제가 70과 80 사이즈에서 엄청나게 고민..고민한 결과 직접 보니 사이즈에서 차이가 거의 없더라... 였습니다. 아직 입혀 보지는 않았지만 두 벌을 포개어서 대봤을때 거의 흡사한 사이즈였어요~!!

 

 

 

그리고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전해진 유니클로 매쉬 이너바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매쉬 소재인 이 옷은 옷에 구멍이 송송~ 뚫린 아주 시원한 소재의 여름 아기옷입니다. 사실 이것 여러벌 사려고 했는데 전부 품절이고 온라인 상으로는 뜨질 않아서 이것만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여름이 지나가도 가을, 겨울에는 실내복 위에다가 유니클로 매쉬 이너바디를 받혀 입고서 그 위에 옷을 입히면 될꺼 같아요. 일종의 런닝인 셈이죠^^

 

 

 

보세요~. 유니클로 매쉬 이너바디의 놀라운 구멍을^^ㅎㅎㅎ 아기들이 아무리 땀을 흘려도 한 여름에 끄떡없는 소재의 옷임이 분명합니다. 일단 입혀보고 다시 말씀 드리겠지만 저는 이러한 소재의 옷을 입혀보니 도언이가 덜 더워하길래 이러한 소재로 된 옷을 여러벌 구비해 두고 여름을 나려고 해요. 매쉬 이너바디가 이렇게 구멍이 뚫려 있지만 유니클로 크루넥 바디는 구멍이 뚫린 매쉬 소재는 아닌 100% 코튼 소재의 옷이에요~. 사실 크루넥바디도 사기 전에 엄청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여름에 입히기에 더운 소재면 어쩌지...하고 걱정을 무한대로 하고 또 했는데 구매할때는 거침없이 빠른 속도로 구매를 했습니다. 남아 있는 사이즈마저 품절될까봐^^;;;

 

 

 

유니클로 옷만의 특이한 사항!!! 바로 스냅단추인데요~. 유니클로의 아기옷의 단추 부분은 이렇게 가볍운 소재인 스냅단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입고 벗기에 매우 편리한 소재의 옷이에요. 아기옷을 만들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해야 하는데 이렇게 기저귀를 감싸는 단추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 거기에 가격은 더욱 착하기에 칭찬에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아참!!!! 저는 참고로 제가 제 돈주고 유니클로에서 옷을 샀기에 편파적인 후기가 아닌 제 주관적인 견해를 작성하는 글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래요^o^

 

 

 

이번 여름... 도언이의 생애 첫 번째 여름을 책임져 줄 유니클로 매쉬 이너바디와 크루넥 바디 반팔. 6벌을 사두긴 했지만 하루에도 땀을 많이 흘리는 도언이가 갈아 입을 생각을 하면 좀 더 사둘껄 하는 아쉬움을 남긴채 다음번 세일중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구입을 또 하기로 했습니다^^ㅎ 생후 170일이 넘은 도언이.. 이제 이유식을 해야 하는 시기인데 모레 병원에 영유아 발달검사를 하러가는 기회에 이유식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지 담당쌤에게 여쭤봐야 겠어요. 요즘 저나 오빠가 식사를 할때 유심히 쳐다보면서 저도 달라고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식사를 잘 못하고 있거든요ㅎ 유니클로 매쉬 이너바디와 크루넥 바디 반팔 옷은 착용한 샷을 다음번 포스팅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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