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개월 도언이의 카메라 뚜껑 사랑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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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개월이 된 도언이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 접해보는 모든 것들이 신기하기만 한가봐요. 요즘 부쩍 기어다니느냐 제가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니까요^^; 도언이가 가장 좋아하는 3가지를 손꼽아 보라고 한다면 1위는 핸드폰, 2위는 리모컨, 3위는 엄마?ㅎㅎㅎ 제가 1위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요즘 도언이어 관심샤는 제가 쓰는 물건들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매일 접하다보니 안볼래야 안볼 수 없으니... 좋아하는 게 아닐까요?ㅎ 

 

 

 

그런 도언이가 요즘 부쩍 좋아하는 것이 있었으니..바로 카메라 뚜껑입니다ㅋ 도언이 사진을 되도록이면 많이 찍어주고 남기고 싶어서 카메라를 가까이 두고 찍어주고 있는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열어 놓은 카메라 뚜껑을 재빨리 낚아 채서 입으로 가지고 가지요~ㅎ 

 

 

 

멀리서 도언이가 카메라 뚜껑을 가지고 놀기에 얼른 사진으로 남겨봤는데요~! 이제 카메라에 많이 익숙한 듯한 저런 자태.. 너무 이쁘네요^^ 이제 카메라를 꺼내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아는지 방긋 웃어주기도 하는데.. 어제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나.. 저렇게 무심한듯 카메라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머리카락도 이제 많이 자란 거 같아요..!

 

 

 

카메라 뚜껑을 사랑하는 도언이의 주특기는 기어다니기인데 이제 앉으려고 계속 무릎을 꿇고 엎드려 뻗쳐 자세를 취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옆으로 넘어가서 머리를 쿵~찧는 일이 종종 있는데 제가 방심을 할 수가 없네요..ㅡ..ㅡ 이렇게 알집매트위에서 내려오면 제가 맘이 다 조마조마.. 온 집을 매트로 깔아 놓을 수도 없는 일이고.. 오 마이 베이비 티비 프로를 보니까 가수 김정민 집에는 바닥에 죄다 매트를 깔아 두었던데..저도 그렇게 할까 생각중..ㅋ

 

 

 

무엇이 그리도 재미난 것인지.. 생각해 보니 태어나서 처음보는 카메라 뚜껑이 신기하기도 할꺼 같아요^^ㅎ 그냥 전 가지고 놀라고 가만히 두는 편입니다. 어차피 카메라 뚜껑도 가지고 놀면서 손가락 운동도 되는 것이니 조금이라도 뇌발달에 유리한 게 아닐까 싶어요~. 아래 사진처럼 손가락으로 열심히 카메라 뚜껑을 파헤치고 놀고 있는 도언군.!

 

 

 

대신 입으로 가져가는 것은 지지~~하면서 말리고는 있는데 뭐.. 어차피 구강기인 만큼 모든 사물을 입에 가져가서 대보고 사물을 인지한다고 하니 매번 말릴수도 없는 사실. 너무..... 더럽지만 않으면 그냥 냅두고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도언이.. 이제 카메라 뚜껑은 그만 가지고 놀고 천으로 만들어진 장난감 가지고 놀아라...!

 

 

 

도언이의 사랑을 듬뿍받은 카메라 뚜껑.. 그리고 핸드폰, 리모콘 등의 사물들은 모두 제가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인데 어쩔 수 없이 아기도 제가 쓰는 것을 보고 배우고 따라하려고 하고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정말 옛날 말에도 있듯이 엄마, 아빠가 책을 보고 있으면 아이도 따라서 책을 본다고 하는데.. 저도 앞으로 도언이 앞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 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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