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 토요일에 친구 아기 돌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대학때부터 제일 친한 친구인데 아이가 벌써 돌이라니... 첫째는 올해 7살이 되고, 둘째가 돌이에요~~^^ 터울이 있어서 저는 하나만 놓고 안 낳을줄 알았는데.. 둘을 낳은 사랑스런 엄마입니다^^!

사진기가 아닌 핸펀으로 찍은 사진이라서 죄송하지만 화질이 떨어지는 점 감안해 주세요~~^-^

돌잔치를 더파티에서 한다기에 저는 시청쪽 근처인 줄 알았는데, 더파티 온천점에서 한다고 하기에 얼릉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지요~! 밖에서 보는 모습이 완전 으리으리....^^;; 너무 좋은 곳에서 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부산 더파티 온천점..완전 만빵 기대하고 오빠와 둘이 일마치고 오붓하게 갔습니다. 오후 7시 30분 타임에 예약이 되어 있었나봐요~! 그 시간에 사람들로 완전 ..북적 북적 !!! 온천장 홈플러스 있는 근처에요~! 바로 홈플러스 앞에 더파티 온천점 허브가 보인답니다~.

아이의 사진을 전시해 놓았어요~!!! 도엽이... 완전 귀요미~!!! 1더하기 1은 귀요미~. 2더하기 2도 귀요미~~~~ 도엽이도 귀요미^^ㅎㅎㅎ

사진기가 없는 저는 핸펀으로.. 오빠는 아이의 사진을 보느냐..정신 없다는^^ㅎㅎㅎ 친구신랑이 하는 말이 너무 웃겼어요~!!! 오빠가 올해로 40인데, 지금 애를 낳아도 69까지는 일을 해야 한다나 뭐라나..ㅋㅋㅋㅋㅋ

도엽아~~정말 이쁘고 튼튼하게 자랐구나~!!^^ 너희 엄마가 얼마나 널 힘들게 키웠는 줄 아니?^^

앞에 도엽이 사진으로 롤스크린도 해놨어요~! 요거 집에다가 걸어 놓으면 친구가 참으로 좋아할 꺼 같아요~~^^ 더파티 온천점 허브는 처음 가 본 곳이었는데..나름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시청쪽에 있는 더파티 연산점이나 서면쪽에 있는 더파티 범일점 보다도 괜찮은 거 같았어요~!

돌잡이 하는 곳~! 친구가 오빠랑 둘이서 시간 내줘서 와줘서 고맙다구 돌잡이 뽑는 종이를 5개나 줬어요~!!! 왠지 걸릴 꺼 같은 기분이에요^^ㅎㅎㅎ 제가 첫째 돌 할때에도 와인 걸렸거든요^-^ 그 때는 연산동에 옛날에 연제부페라고 있었는데(친정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 마빡이 하던 개그맨 김대범이 사회를 봤었거든요~!! 그 때, 김대범을 처음 봤는데 나름 잘 생겼던데요??^^

사진 나무...이렇게 무럭 무럭 얼릉 자라서 엄마에게 효도하는 아들이 되어야 한당~!

본격적으로 먹으러 부페에 들어가 봤답니다. 사진을 못찍게 해서 많이 찍질 못했어요~! 초밥코너를 중심으로 몇컷만^^;

신선한 과일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과일도 맘에 들었어요!!! 완전 맛있었구요~. 더파티 온천점 허브.. 저도 애 낳으면 여기서 돌잔치 할까봐요^^ㅎㅎㅎ

일단 한 접시 담아 와서 먹구...초밥을 좋아해서 초밥을 밑에 깔고, 그 위에 고기, 야채... 그리고 단호박 샐러드..! 정말 맛없게 나왔는데 ㅋㅋㅋ 저는 부페에 가면 이쁘게 못담겠더라구요^^;; 손이 떨려서...빨리 먹고 싶은 맘에~!!

그리고 더파티 허브 온천점의 하이라이트라고들...말하는 스테이크!!! 스테이크 줄이 제일 길었어요@.@  저도 오빠가 줄서서 제 스테이크 담아왔어요~! 저는 줄 못서는 타입... 먹는 걸 기다리지 못하는 성격이라..그냥 안먹고 만다는 성격의 소유자^^ㅋ

그런데 스테이크 썰 나이프가 셋팅되어 있지 않은 거 있죠?? ... 제가 누굽니까?ㅎㅎㅎ 더파티 허브 온천점에 스테이크..검색해서 스테이크가 유명하다는 것도 알고 갔는데, 나이프가 없는 것 쯤이야!!! 알고 가지 않았겠어요~~ㅎ 나이프는 웨이터에게 말해야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분께 나이프 가져다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잊어 버리고 끝까지 안가져다 줘서 포크 2개로 고기결대로...나름 잘 찢어서 먹었습니다..ㅡ.ㅡ 이것만은 NG였어요..^^;;

근데..조금 질겼다는 스테이크..^^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담에 오빠랑 또오고 싶었던 더파티 허브 온천점...♥

오빠가 좋아하는 메밀국수~! 면이라면 자다가도 눈을 뜬다는 오빠의 면사랑~~. 저는 면종류를 잘 먹질 못해요!! 특히 제가 못먹는 음식이 딱!!!! 한 가지가 있는데...그게 바로 우동이랍니다..^^;; 죽어도 못먹어요..

각종 튀김류와 유명한 LA갈비~! 부페에 가면 빠질 수 없는 메뉴죠^^ 저는 치즈스틱도 맛있었어요~!!! 집에 몇 개 싸오고 싶었다는^^; 그리고 정말 더파티 허브 온천점 부페... 맛있었는데, 사진이 구려서ㅎ

돌잔치를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전자바이올린연주로 포문을 열어 주시네요~! 저희는 맨 앞자리에 앉아서 관람중!!! 아참!!! 그리고 돌잡이에 넣은 품목은 연필, 청진기, 공, 마우스...음.....또 하나 뭘 넣었는데 ... 이 놈의 기억력이^^;; 어찌됐든!! 6개 중에 5개를 넣었습니다. 돈 빼고 다 넣었어요~! 친구의 딸래미가 도엽이는 긴 걸..좋아한다고 해서~. 거기에 힌트를 얻어서리^^ㅎ

더파티 허브 온천점에서 제공해 주는 개량한복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풀세트로 완장을 한 친구 부부!! 그리고 옆에 주황색 양복을 입으신 오늘의 사회자님~!!!

그 사이에 우리는 허겁지겁 빨리 먹고 후식을 가져왔습니다.^^;; 쿠키종류는 하나 씩 다 먹어보려고 다 들고 왔어요~!

희한하게도 자체모자이크 처리되신 사회자님^^ㅎㅎㅎ

친구내외~. 첫째딸은 꽃에 가려 잘 안보이네요. 저 날 동생을 위해서 생일 축하 노래까지 불러 주었답니다^^

사회자님이 돌잡이 무엇으로 하면 좋을꺼 같냐고 친구에게 물으니..친구왈...'연필이요!!!' 친구도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거든요^^ 역시... 남편은 돌잡이 무엇으로 하면 좋겠냐고 질문을 던지니....'돈이요~~~~!'ㅎㅎㅎ 저 같아도 돈이요!!!!

돌잡이 순서.... 친구의 바램대로..아니 친구가 조작을 하여서 연필당첨!!!!!ㅎㅎㅎ 나도 연필에 넣었으니 잔뜩기대~! 친구가 준 47번~51번까지 5장 중에 하나를 연필칸에다가 넣었으니 왕기대!!!! 사회자님이 부르신 첫 번째 번호는 16번~~~~~..................반응이 없었어요!!! 다행히도 16번이 없는 관계로 다른 번호를 뽑았습니다.. 49번!!!! 제가 뽑혔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너무 놀라고 기뻐서 나가는 모습을 오빠가 찍었네요~!

정말 사회자님은 신기하게도 자체모자이크 처리되었고, 저는 뒷모습만..ㅡ.ㅡ 잘 좀 찍으라규!!!!!ㅋㅋㅋ

친구남편과 찍는 사진에도 절묘하게 나뭇잎이 가려서~~~이론!!! 이렇게 오빠의 사진솜씨가...좋을수가ㅡ.ㅡ

그래서 자리에 돌아와서 한 컷 찍었습니다^^ 저는 이 친구의 첫째딸 돌잡이 할때에도 와인을 탔었는데, 이번 둘째 아들놈 돌잔치 할때에도 또!!! 와인을 탔네요^^ㅎㅎㅎ 친구가 일부러 제 번호 뽑은 거라고 오빠는 얘기했지만~~~ 제가 운이 좋은 편??^-^

이렇게 친구 아이의 돌잔치에서 아이템을 획득하고 돌답례품이라고 해서 머그잔이 두 개가 들어 있는 박스를 두 개나 받아 왔습니다^^ 정말 얻어 가는 것도 많고, 배도 불리고 온 더파티 허브 온천점 후기에요...^^

뭔가 끈끈한 것이 남아 있는 친구의 우정을 확인하고 온 날이었네요^^ㅎㅎㅎ 친구야 오빠와 와인 잘 먹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