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언이 태어난지 정확히 8개월 되는 날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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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언이가 태어난지 오늘로써 정확히 8개월이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고... 나름 초보 엄마를 훈련시켜준(?) 도언이의 8개월간의 행보.. 8개월이 된 도언아기는 오늘 감기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다녀왔어요~. 어제 저녁에 못 잔것은 아닌데 요즘 응가를 하는 것이 힘이 드는지 힘을 주고 응가를 누더라구요. 오늘도 응가를 할것 같이 힘을 주더니 응가는 나오지 않고 신경질만..ㅡ..ㅡ 기침도 조금 하는 거 같고 콧물도 나오고 해서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병원에 다녀오고 나서 도언이는 한잠을 자고 일어나서 또 행보... 요즘 아래와 같이 아랫입술을 깨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친정엄마말에 의하면 이빨이 나오면서 근지러워서 저렇게 아랫입술을 안쪽으로 말아 넣으면서 깨무는 시늉을 한다고 하네요~. 그 모습도 제 눈에는 이쁘다는^^ㅎㅎㅎ 

 

 

 

뭐든지 잘 먹고 조그마한 것에 박장대소하고 열심히 이곳 저곳을 기어다니는 도언이.. 8개월이 되는 오늘은 컨디션이 아침부터 좋지 않은 거 같아서 이유식을 조금밖에 먹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두 번에 걸쳐 나누어 먹였습니다. 도언이가 배달 이유식을 의외로 싫어하길래 요즘 압력솥에 한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고 있는데 배달 이유식을 먹을 때처럼 헛구역질은 안하더라구요~!

 

 

 

엄마, 아빠라는 말도 많이 하면서 이제 곧 다른 말도 할것 같은 분위기~ㅎㅎㅎ 도언이가 8개월이 되면서 기어다니는 것이 눈에 띄게 빨라져서 이제는 옆에서 전담마크를 하지 않으면 큰일납니다.ㅋ 

 

 

 

 

병원에 가서 이유식을 언제부터 3번씩 먹는지 물어봤는데 10개월이 되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세 번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9개월부터 3번씩 먹일 생각이었는데.. 간식도 조금씩 먹이라고 하니.. 집에 있는 치즈나 아기 과자를 위주로 주고 있는데 이것도 조금씩만 줘야겠어요. 간식도 이유식으로 치고 있다고 하니 조금씩만 먹여야 겠어요. 

 

 

 

간식을 먹이든 이유식을 먹이든 반드시 지정된 의자에 앉아서 정해진 시간에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도언이는 이유식 의자에 앉기만 하면 다리를 꼭 저렇게 지지하고 먹더라구요. 너무 높아서 무서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의자에 앉아서 먹은 것도 좀 오래 됐는데 아직도 의자에 앉으면 저러고 앉아 있네요^^ㅎ

 

 

 

오늘로써 8개월이 된 도언이가 지금 저를 잡고 서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곧 있으면 서서 이리 저리 돌아다닐꺼 같아요~^^ 잘먹고 잘자고 잘누는 것이 이 엄마의 바램인데 기어다니든 서서 걸어다니든간에 튼튼하고 건강한 도언이로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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