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배추키우기 -- 이제 제법 배추다운 면모를 뽐내는 미니배추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반응형
728x170

어제는 베란다를 나가보니 이제 제법 미니배추의 모습을 한 아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최초에 화장솜위에서 파종을 했던 미니배추인데 이제는 제법 배춧잎의 위상을 보여주는 아이들이 몇몇 보이기 시작합니다~! 크기나 자라는 속도는 제 각각이지만 어차피 저는 이 미니배추를 다 키우지 않고 4~5개만 간추려서 튼실한 놈으로만 골라 심을 예정이거든요^-^

 

작은 포트안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제법 대견하고 기특하기 그지 없는데요~. 무나 배추과의 작물들은 씨앗을 직파하는 방법으로 키우시면 성장이 더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한 번 옮겨심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저는 이제 이 중에서 잘 자란 놈을 골라서 다른 컵으로 옮겨심을 예정입니다.

 

▲ 씨앗은 똑같이 생겼으나 성장하는 모습은 제 각각.. 표정도 제 각각^^ㅎㅎㅎ

 

 

아래의 사지을 보시면 제가 왜 기특하다는 말을 했는지 아실꺼에요. 작은 씨앗에서 출발한 미니배추키우기는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이제는 본잎이 4~5개까지 나는 상황이어서 조만간 옮겨심을 예정입니다.^^ 처음부터 씨앗에서 뿌리가 나오면 포트가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 심으셔도 상관은 없으세요~ 저는 단지 공간이 협소해서^^;; 일단은 작은 포트안에서 키우다가 조금 큰 컵으로 옮겨 심을 예정이에요.

 

▲ 화장솜위에서 파종을 한 미니배추. 시간은 조금 오래 걸렸지만 성장은 한 순간^^

 

 

이렇게 햇살을 직빵(?)으로 먹고 사는 미니배추의 성장과정을 하루 하루 지켜보는 것이 저에게는 요새 행복입니다^o^ 정말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미니배추를 보면서 아이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이렇게 크다가는 미니배추가 아니라 그냥 김장배추의 모습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이상한 걱정까지^^;;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니배추. 배춧잎사귀가 제법 이제는 뚜렷해지고 색도 진해지고 있어요~.

 

 

 

여리여리한 상춧잎하고는 차원이 다른 미니배춧잎. 튼실한 녹색을 띠면서 제법 두껍다는 생각이 드는 아주 작은 배춧잎이죠?^^

 

 

 

 

작은 포트안에서 크려면 조금 힘들테니까 나중에 옮겨심을 예정입니다.! 미니배추에 대한 기대는 많이 안했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가장 기대가 되는 미니배추키우기에요^^ㅎㅎㅎ 집에서 배춧잎으로 쌈싸먹으면 정말 맛있잖아요! 그리고 배춧잎 넣어서 끓인 배춧국까지...!

 

 

 

제 손가락과 비교를 해보았어요~! 어쩜 저리도 작은 것이 앙증맞은지..! 잎의 그물맥이 확실히 튼실하게 자랄것을 예고하는 것같이 보입니다^^ 모두가 똑같이 잘 자라는 것은 아니에요~. 성장이 더뎌서 안자라는 미니배추도있고 자라기는 하는데 잘 크는 아이에 비하면 뭔가 2%부족해 보이는 미니배추도 있어요^^  

 

 

 

제 손바닥의 두 배정도 되는 포트안에서 미니배추 11개가 크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래라면 이시기에 날이 따뜻하니 잘 자라는 시기인데.. 요근래 이상한 날씨덕에 미니배추의 성장과정에도 문제가 생겼었더랬죠~. 아무래도 날이 따뜻해야 모든 작물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 날이 추워지면 사람처럼 웅크러 드는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작물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미니배추도 그 중에 하나구요!

 

 

 

 

저는 지금 흙에서 키우는 작물들 이외에도 물에서 키우는 수경재배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미니배추 또한 수경재배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요. 조금만 뿌리가 더 성장하고 본잎이 위의 사진만큼 자라게 되면 채반으로 옮겨심을 예정이랍니다^^ 흙에서 키우는 미니배추와 물에서 키우는 미니배추.. 그 성장과정에서의 차이가 더욱 기대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