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텃밭 고추키우기 -- 꽃이 떨어지고 고추가 달린 모습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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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로 저를 힘들게 했던 작물이 바로 고추인데요~. 5월 초에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를 함께 정식하면서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 자리를 잡은 작물들 중에 제일 말을 안듣는 작물이 고추모종입니다. 방아다리제거를 해주고 나니 아삭이 고추모종은 거의 다 전멸하였고, 그나마 남은 청양고추와 일반고추모종 두 개만이 조금씩 그 성과를 보여주고 있네요~^^

 

아래의 키가 큰 청양고추모종과 청양고추모종 옆의 일반 고추모종이 보이시죠?^^ 청양고추모종에는 거의 30개가 달하는 고추꽃이 피려고 준비중입니다.!

 

 

 

그 중에서 벌써 꽃이 지고 이렇게 청양고추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래서 얼른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고추꽃은 저같이 실내에서 키우시는 분들은 인공수정을 시켜줘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겠죠?^^ 제가 얼마전에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 고추 인공수정하기

 

 

 

여기도 자세히 보시면 고추의 모양을 갖춘 예쁜 결실들이 주렁 주렁 달려 있다는 것을 보실수가 있는데요~.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야호~~~'를 외쳤다는^^ㅎㅎㅎ 그도 그럴것이 주택마당에서는 키워봤어도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처음으로 키워보는 고추모종때문에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이렇게 힘들게 고추열매가 달렸다는 것에 대해서 뛸듯이 기뻤습니다.^o^

 

 

 

 

이제는 두 그루밖에 남지 않은 고추모종.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잘 됐다고 생각하려구요~! 일년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내년에 더 좋은 결실을 얻기 위해서 지금은 조금 힘든거 뿐이라는 생각으로^o^ 배추를 키울때도 김장배추를 사려고 했는데 알고보니까 얼갈이 배추였다는 경험을 바탕삼아 지금은 배추를 어느정도 잘 키울 수 있는 노하우들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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