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쓰는 새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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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업을 하는데..한 학생이
문제를 풀고 있는 틈을 타서
책정리겸 처음부터 끝까지 안푼곳은 없나..?하고
책검사를 하고 있었죠...
그럼 수학 책 사이 사이에 재밌는 글귀라든지, 쉬어가는 코너를
자주 볼 수가 있는데요.
옛날 책은 수학자의 태생,,,..업적..뭐 이런 알고 싶지 않은
알아도 써먹을 곳도 없는..ㅎ 그런 얘기들로
도배가 되어 있잖아요....

지금은 어느정도 읽고 싶은...
눈이 가는....그런 종류의 글들이 실려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 제가 읽은 글이
참신해서..사실 저만 모르는것은 아닌지 ㅎㅎ
여러분하고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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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투리 쓰는 새

                  "혼저 옵서, 펜안 하우꽈? 어떵 하우꽈?"
                  무슨 뜻이냐고요? 어느 나라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이 말은 바로 우리나라 제주도 사투리입니다.
                  표준어로 바꾸자면,
                  "어서 오십시오. 편안하십니까? 어떠하십니까?"라는 뜻이 있는 말이지요.


                  제주도 사투리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지역마다 다양한 사투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사투리를 사용하는 것이 우리 인간만은 아니라는 사실을요.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느 휘파람새는 
                  철새냐 텃새냐에 따라 지역적인 분포를 달리합니다.
                  개체 수가 적은 내륙 휘파람새는
                  다른 휘파람새와 마주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 때문에 다양한 소리를 낼 필요가 없게 되어,
                  단순한 음만을 냅니다.
                  반면 텃새인 제주 휘파람새는 고립된 환경에서 살다 보니
                  서식밀도가 높아져 다른 휘파람새와 마주치는 일이 많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낸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엔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새가 사투리를 쓰다니...나도 사투리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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