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정보/상추키우기2013. 5. 15. 00:00


적상추수확은 많이들 보셔서 잘 아시리라 생각되는데, 청상추 수확은 씨를 뿌린지 처음으로 주말에 수확을 했습니다. 물론 청상추를 수확하는 시점은 고기파티를 하는 날이겠죠?^^ㅎㅎㅎ 하지만 이번에는 오빠와 상의하에 다른 반찬들을 해먹는냐... 고기파티를 열지 않고 수확한 청상추를 이용하여 김밥을 말아 먹었어요~! 우선 상추키우기의 결실인 적상추, 청상추 수확한 모습을 같이 보실까요?^-^

 

 

 

불과 한 달전 아래의 사진처럼 조그맣게 씨앗에서 본잎이 처음으로 나오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아주 풍성한 청상추의 모습이 되었네요^o^ 6개의 청상추모종중 2개를 빼고 4개의 모종에서 자란 것이 바로 아래에 보이시는 청상추입니다. 4개의 모종인데도 저렇게 복잡하게 자라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키우는 청상추는 적치마상추와는 다른 품종이어서 잎이 적치마상추처럼 굴곡이 있는 형태가 아닌 담배상추같은 형상을 띠고 있는 청상추입니다.

 

 

 

우선 적치마상추부터 수확을 했어요~. 물론 이번 상추수확도 오빠가 두 팔을 걷고 나서서 상추수확을 도와줬죠^^ 얼마전에 수확을 해서 그런가 이제는 적상추보다 청상추가 훨씬 더 풍성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상추를 수확하는 방법.. 아시죠??^^ 제가 상추수확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상추수확 하는 방법은 흐르는 물에 잘 씻은 가위를 사용하여 최대한 아랫부분을 잡고 잘라주시면 됩니다. 벌레가 덜 생기기위한 노력입니다^^ 가위도 소독까지는 할 필요는 없고... 그러면 너무 복잡해지잖아요^^ㅎ 그냥 수돗물에 잘 씻어서 잘라주시면 되요~!

 

 

 

수확을 마친 상태의 적상추와 청상추모종. 이렇게 보면 위의 풍성했던 모습이 상상이 잘 안가시죠?^^ 적상추모종과 청상추모종은 따뜻한 햇볕아래에서 하루에 3시간 정도의 햇빛만 받으면 충분히 키울 수 있는 작물입니다. 저희집이 동향이라는 것도 포스팅을 처음부터 읽어 보셨던 분들은 아실꺼구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상추가 잘 자라서 일주일 단위로 수확하는 광경을 볼 수 있으니까요^^ 저도 처음에 결혼하고 이사왔을때, 햇빛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는ㅎㅎㅎ

 

 

 

깨끗하게 수확하고 난 후의 적상추, 청상추의 모습입니다. 바구니가 넘쳐나도록 수확했어요~. 오빠와 저.. 이렇게 둘이서만 먹을 양치고는 엄청난 거죠^^;;

 

 

 

상추수확은 모든 잎을 다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상추잎을 남겨둬야지만 상추가 광합성을 하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상추처럼 잎을 뜯어먹는 작물들은 모두 다 아래의 사진처럼 조금씩 잎을 남겨둔 채로 수확을 해야지만 작물이 다시 잎을 생성하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광합성작용은 잎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아무리 관리를 잘하고 거름을 많이 준다고 해서 광합성이 일어나지 않아요^-^

 

 

 

 

처음 면봉붕대의 힘을 빌렸었던 청상추가 이렇게 잎이 보기만 해도 튼튼해 보이는 청상추가 되었어요. 특히 이쪽에는 전혀~~관심이 없는 오빠도 힘없을때의 처음 청상추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탄력을 받으니까 엄청 잘 큰다고 말하더라구요ㅎㅎㅎ

 

 

 

적상추는 청상추수확량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적상추와 청상추 두 개의 상추를 시식해본 결과 적상추가 청상추보다 더 부드러운 질감의 상추였습니다.! 저는 둘 다 좋지만.. 특히 엄마는 적상추를 좋아하시는데, 확실히 이렇게 집에서 키운 적상추가 부드럽다고 하시더라구요^^

 

 

 

만만치 않은 청상추의 모습. 처음 수확한 청상추는 엄마가져다 드리려고 조금 챙겨두었습니다. 시집가기 전에는 상추수확하면 정말 신나하셨던 엄마인데.. 그 모습이 아련히 생각이 나서 처음 수확한 청상추를 조금 남겨두었어요^^

 

 

 

상추키우기는 365일 재배할 수 있는데, 한 달 주기로 파종을 하면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4식구 기준으로 매일 먹을 수 있는 분량이 나옵니다. 나중에는 너무 많아서 이웃집에도 나눠주고 그래야 할 정도의 양을 수확할 수 있어요^^ㅎㅎㅎ 하지만 상추를 키우는 핵심비법 >>> 상추키우기의 핵심비법 은 잘 기억해 두셨다가 상추키우기를 하실때 꼭~~!!! 실천하셔서 실패없는 맛있는 상추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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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냥 사진으로 봐도 정말 부드러워 보여요^^
    저는 담배 상추라고 부르는 청상추..그것 좋아하는데..
    가위로 상추 자르는 장면을 보니..상추 잎이 정말 실하게 나 있네요^^ㅎ
    잎을 떼어내니 털 깎은 양 처럼...왠지 추워 보이는 느낌...ㅋㅋ

    2013.05.15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담배상추는 전라도에서만 나는 상추맞죠???
      아빠가 많이 좋아라 하셨는데~~^^
      저도 청상추보면서 담배상추생각이 나더라구요~!
      상추수확을 하고 나면..언제나 비어 있는 공간이 아쉽기 마련인데..
      어제 아침에 보니까 다시 수북ㅋㅋㅋ

      2013.05.16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2. ㅎㅎ 완전 주부9단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정말 잘 키우셨네요.
    저는 파종한것은 아직 어려서 솎아야 할것 같고,
    모종으로 심은 레드치커리 종류들은 두번 수확해서 만나게 먹었어요.ㅋㅋ
    아웅~~ 상추 쌈싸먹고 싶네요.ㅋ

    2013.05.15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퇴비와 물, 수확시기를 조금 잘 지켜주니까 상추들이 배추만큼
      자라는 거 같아요^^;; 풍경님이 키우시는 레드치커리도 올려주셔야 해요~~^o^ 저도 치커리종류를 파종할까 생각중^^ㅎㅎㅎ

      2013.05.16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3. 먹고 싶다고 다 수확을 하면 안되는군요..!!^^;;
    싱싱한 상추의 모습이 고기를 절로 부르는 군요..
    상추만 보면 왜.. 고기가 생각이 나는지 원..^^;;
    좋은 모습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3.05.15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상추도.. 자신의 몸이 다 잘려나가는 것을 두려워 하더라구요^^ㅎ
      그래서 조금은 남겨둬야 광합성을 해서 다시 잘 자란다는 이론..!
      쏘쿠베님 말씀처럼 저도 고기생각이 났어요^^;; 언제나 고기..고기!!!
      오늘은 날씨가 이상한데~~ 그래도 좋은 하루 보내셔야죠?^-----^

      2013.05.16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4. 그레이트한 님은 앞으로도 상 추사먹을 일은 없겟네요 ㅋㅋ
    또 고기파티 가시나요!

    2013.05.15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상추는... 정말 많은 분들이 집으로 오시는 것만 제외한다면
      그냥 집에서 먹을 수 있을꺼 같아요^^ㅎ 고기파티는... 이번주 주말에
      하기로 했어요^^;;

      2013.05.16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5. 수확한 상추가 맛있어 보이네요.
    신혼부부집의 예쁜 그림이 오늘도 보입니다^^

    2013.05.15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상추수확이 자주 선보이다 보니..고기와 함께 먹어서 그런가
      살이 찌는 하루하루에요~ㅎㅎㅎ

      2013.05.16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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