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8주차 태동검사 & 심전도검사 -- 배크기, 증상, 아기머리크기, 아기몸무게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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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제로써 임신 38주가 되는 그레이트 한입니다.^^ 벌써 막달이 되어 가면서 이제는 출산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도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은 개월수..! 저번주 금요일에는 뱃속에 있는 아기의 태동검사와 심전도검사를 했었죠. 처음으로 하는 태동검사와 심전도검사인지라 조금은 긴장하고 있었는데 우리 아가 심장소리도 듣고 발로 차는 소리도 듣고 와서 그런가.. 맘이 한결 차분해 지네요^o^

 

거울로 본 제 모습은 이제 만삭 임산부의 모습. 앞으로 사진을 찍는 것보다 옆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더 확실히 임신 38주차의 배크기로 잘 보일꺼 같아서 요렇게 찍어 봤습니다. 임당끼가 조금 있어서 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다리는 어쩔수가 없겠더라구요.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붓는다고 해야할까요? 밤이 되면 퉁퉁붓는 다리때문에 오빠의 손이 쉴틈이 없는데 하루종일 일하고 오는 오빠더러 주물러 달라는 것도 미안합니다..^^;

 

 

 

지금 현재 몸이 너무 불편해서 다른 운동은 하지 못하고 그냥 걷기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 걷는것 조차도 힘든 지경이니.. 일주일이 다른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가 다른 제 몸의 변화들이네요. 임신 38주가 되면서 아기의 몸무게는 3020g.. 대략 3kg을 육박하는 정상적인 몸무게로 돌아왔습니다. 임신성 당뇨때문에 운동을 하루에 2시간씩 하고 먹는 것을 최대한 가려가면서.. 현미밥위주로 먹은 것이 벌써 3개월이 다 되가는것 같아요. 

 

처음에 관리를 할때에는 잘못 관리를 해서 아기 몸무게가 너무 커져버려서.. 정말 당황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식단관리도 잘 되가고 먹는 것도 참을줄 아는 지경(?)에 까지 이르러서 아기 몸무게가 임신 38주 정도에 딱~! 적당한 크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기의 머리 크기가 조금 문제가 되는 것 같아서 걱정..ㅡ..ㅡ 엄마, 아빠중 한 명이라도 머리가 크면 아기가 그대로 닮는다고 하는데 오빠가 괜히 자책하고 그러네요^^;; 임신 38주차의 아기 머리 크기가 무려 9.63cm 라고 하니 1주 반 정도가 빠른 편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태어날때 조금 힘들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니.. 이제 머리는 더이상 크지 마라고 매일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주문을 걸고 있죠~!^^ㅎㅎㅎ

 

 

 

이제 임신 38주가 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중에 하나가 바로 가슴 명치쪽 통증인데 어느날 갑자기 명치쪽이 아파서 견딜수가 없을 정도네요.. 아직도 포스팅을 하면서 명치를 주무르고 있는 저 자신. 소화가 안되는 것은 아닌데 이상하게도 명치쪽이 너무 아파서 인상이 저절로 구겨진다는..휴..! 임신 38주의 증상중에 또 다른 증상은 이제 배가 많이 쳐진다는 것입니다. 아기가 나올 준비를 하고 있나 봅니다. 배도 많이 쳐지고 가끔 화장실을 갈때 힘을 너무 주면 불안할 정도인..! 여자들은 아는 그 느낌!!!! 임신 38주차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모두 이제 뱃속에 있는 아기가 나오려고 준비하고 있느냐.. 그렇게 나타나는가 봅니다.

 

제가 임신 38주차에 받은 태동검사와 심전도검사는 대략 잡아 30분 정도가 걸렸는데 사실 조금 더 일찍 끝날 수 있는 검사였지만 저의 실수로 그 전날 가슴에 올리브습포를 하고 가는 바람에 심전도검사를 하는 도중 자꾸 검사하는 뽁뽁이가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 15초만 제 가슴에 붙어 있어주면 되는데 1초도 안되서 떨어지는 검사기...ㅡ..ㅡ 정말 난감하더군요. 사실 심전도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심전도검사를 하시기 전날에는 절대로 가슴마사지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습포는 제 블로그 포스팅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 말기에 받는 태동검사는 이제 매주 병원에 갈때마다 받는 검사인데 배의 아랫부분과 윗부분에 동그란 원형같은 것을 대어서 아기의 심장박동소리와 태동을 듣고 엄마의 배뭉침이 얼마나 자주 있는지를 검사하는 것이었어요. 울 아기의 심장박동소리와 태동을 20여분간 듣고 있었는데 정말 제 맘이 편해지더라는^-^

 

 

 

이렇게 막달검사라고 불리는 태동검사와 심전도검사를 받고 왔는데요~. 오늘은 어제에 비해서 소화가 잘 안되는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나네요. 먹는 것도 제대로 없었는데 소화가 안되니 억울...ㅡ..ㅡ; 아마도 담주쯤에 울 아가를 만나볼 수 있을듯 한데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 그건 아가 혼자만 알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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