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제 2탄 -- 집에서 밥통으로 약밥만들기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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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후면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맛있는 음식과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는~ 즐거운 명절이죠~!^^ 저 또한 기다려지는 추석이긴 하나.. 어머니들은 집에서 음식을 장만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괴로운 날이기도 하죠..^^;; 또한 추석선물로 어떤 것을 골라야 하나..하는 고민도 같이 생기니!!! 이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제가 오늘 집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시댁, 친정에 선물할 수 있는 약밥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도 만들어 올린 적이 있는데요~ 여기로 >>> 명품약밥 만드는 방법 가시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약밥 만드는 방법이 무지 간단해서 이게 뭐야...할지도 모른다는 사실만 먼저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준비물은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이거니와 밥통만 있으면 만드실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는 종이컵 계량과 밥숟가락 계량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제일 먼저 하셔야 할 일이 있는데요.~ 드시기 하룻밤 전날 찹쌀4컵을 물에 불리셔야 해요.~ 아래에 재료를 설명해 두었으니 따라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대추의 씨만 발라내어서 대추씨와 물을 넣고 우려내어서 2컵분량을 만들어 둡니다. 저는 집에 계량컵이 있어서 계량컵으로 재어 보았어요~대추물 우린것이 계량컵으로 450ml정도 되더라구요.^^ 찹쌀불리는 것과 대추물 우려내는 것.. 이것만 끝내면 사실 다 끝낸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재료 모두 쏟아 붓고 밥통에다가 취사버튼만 눌러주면 되거든요~!

 

    

 

 

그래도 하나하나...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께요^-^ 일단 호두, 대추, 밤, 잣 이렇게 4총사를 준비하여 적당량 준비해 둡니다. 여기서 견과류를 더 넣고 싶으시다거나 하시는 분들은 대추물의 양을 조금 늘리셔야 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지금 햇밤이 나와서 그런가~밤이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견과류와 밤까지...정말 약밥은 약입니다요^^ㅎ

 

 

 

 

이제 정말 약밥을 만들어 가볼까요? 여기까진 약밥만들 준비과정이었구요.. 어제 7~8시간 정도 불린 찹쌀을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체에 받혀두세요. 잠깐이면 됩니다. 한 20분정도면 물기가 싹 밑으로 빠져나갈꺼에요^^

 

 

 

 

대추물우린 것을 냄비에 부어 위에 적힌 약밥 소스 (대추우린물, 진간장, 흑설탕, 황설탕) 와 함께 끓여주시면 됩니다. 이때, 불은 약불로 황설탕과 흑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숟가락으로 저어 주시면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부글부글 끓일 필요없이 설탕의 사가거림만 없어질 정도로 끓여주시면 됩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설탕이 녹을 만큼만 저어주세요.~ 5분 정도 끓여주시면 설탕이 다 녹아 있을꺼에요!!

 

 

 

 

그 다음 불을 끄시고, 찹쌀을 담은 밥솥에다가 위의 소스를 부어주시고 견과류를 몽땅!!! 넣어 주세요. 이때, 넣어주셔야 할 재료가 참기름, 계피가루, 소금 이렇게 3가지를 넣어 주시고 숟가락으로 휘휘~~저어 주세요^^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백미고압으로 취사버튼을 눌러주시면 끝~!!!!!! 정말 쉽죠?^^ 제가 길게..아주 길게 설명드려서 길어 보이지만~실상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 것! 그냥 대추물우리기만 하면 사실 다 끝난거죠~ 그리고는 내 사랑 밥솥이 다 알아서 해준답니다.^^ㅎ

 

 

 

 

15분가량 걸리는데, 이 또한 길지 않아 좋아요^^ㅎㅎㅎ 다 지어진 밥솥안입니다. 색이 조금 연해 보이죠? 사실 흑설탕과 황설탕이 밥아래로 가라 앉아 있어서 그런거니까~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이때, 주걱으로 살살 밥알이 뭉개지지 않게 섞어주세요.

 

    

 

 

다 섞으시고 한 김 나가도록 면적이 넓은 그릇에다가 아래와 같이 약밥을 펼쳐주시면 됩니다.~ 색이 이제 약밥의 비쥬얼을 띠고 있는것 같죠? 밥이 그냥...죽여줍니다.^^ㅎㅎㅎ 완성컷은 이렇게 놔두고 한 김나가는 동안 다 먹어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저번에 약밥만드는 법을 포스팅한 사진을 대체한다는 점..양해해 주시기 바라구요^^;

 

 

 

 

 

나름 대추로 분위기도 내본 약밥.. 만드는 법은 위와 같이 간단하나 그 결과물은 어르신분들께 칭찬에 칭찬을 받고도 모자란 그런 약밥이 탄생하였습니다. 이제 떡집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약밥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 친구 아들이 그렇게 약밥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ㅋ 어린아이들도 사랑하는 약이 되는 밥인 약밥~!!!  

 

 

 

 

윤기가 반지르르한 것이 밖에서 사먹는 약밥하고는 차원도 틀리고, 내가 좋아하는 견과류 듬뿍이니~ 비교할 수가 없겠죠?^^ 추석선물로도 좋은 이유는 어르신들께 드리는 선물이다 보니 찰지고 딱딱하지도 않으면서 맛도 좋으니~ 다들 분명 좋아하실만 하죠?^^ 그리고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이 약밥을 아이들이 먹을 때에는 주먹밥만들듯이 하나씩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전자렌지에 데워 드시면 처음에 했던 약밥의 맛을 느끼실 수 있으며, 본 취지인 추석선물로 드린다면~ 네모난 상자에 랩이나 호일을 깔아서 담은 다음 이쁜 보자기로 포장하시면 됩니다.^-^ 정말 누구나가 좋아하는 약밥~추석선물로써도 최고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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