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김치' 태그의 글 목록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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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아침과 점심은 잘 챙겨 먹는답니다~!

하지만....저녁은 학교를 마치고 오는 아이들의 수업을 하려면

도저히 챙겨 먹을수가 없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이고,

그래서 제가 늘 가방속에 넣고 다니는 초코바가 있습니다.^-^

요즘엔 이 초코바에 푸욱~빠져서 사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ㅎㅎㅎ

함 보여드릴께요~!

초코바 좋아하시는 분이나, 저처럼 저녁식사를 거르시는 분들께서는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거 너무 맛있어요~~

하나에 197kcal이라서 꺼리시는 분들은

칼로리가 낮게 나온 닥터유 에너지바가 있으니

그것으로 사 드셔도 무방할꺼 같아요~~

포장지를 보시면 정말 에너지가 불끈!!!하고 솟아 오를꺼 같지 않나요?^^

사실 속안은 찍지도 못했네요^^

이유는 제가 허겁지겁 다 먹어 버린다구..^^ㅋㅋㅋㅋㅋㅋ

포장지에 보이는 저 그림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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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맛있는 초코바를 보셨으니..본론으로 돌아가서 돌산갓의 본잎이 난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죠?^^ 돌산갓을 심은 자리는 저의 마당 텃밭을 잘 보셨던 이웃 분들은 아시겠지만, 쥐며느리의 횡포로 배추가 못살고 집나간...바로 그 자리입니다. 배추는 포기가 바로 아랫부분부터 뻗어 나가서 쥐며느리가 먹기에 수월했는데, 이렇게 떡잎이 긴 돌산갓은 그 위로 쥐며느리가 못올라오는지..아님 이것들이 배가 부른건지@.@ 더 이상 먹는거 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괜찮은 모습의 돌산갓의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을 함께 보실까요?^^ 

 

 

 

두 줄로 줄뿌림을 하였던 돌산갓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그냥 갓김치를 담글때 쓰이는 그것이죠~! 전라도지방에서 주로 담궈 먹는 김치이고, 맛과 향이 독특해서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좋아하시는 그 김치입니다^^

 

 

 

간혹가다가 갓김치를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첨부해 드릴께요^-^ 이제 아~~~하고 아시는 분들이 계실꺼에요~ 저 정말 갓김치 익은 거...좋아라 하는데...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아서 원....^^;;

 

 

 

사실 생각외로 본잎이 늦게 나길래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요렇게 이쁜 본잎을 보고 갓김치담근 사진을 같이 보니까 그냥 흐믓한 거 있죠?^^ㅎㅎㅎ 갓김치의 효능은 다 알고 계실텐데~ 김치가 숙성함에따라 증가하는 유산균이 장을 깨끗이하는 정장작용을 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고~혈중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같이 지니고 있는 매우 고마운 놈이에요~!!! 맛도 좋은데다가 효능까지 탁월하니 두 말할 것도 없겠죠??^^

 

 

 

돌산갓의 본잎은 그 명성만큼이나 조금 특이한데요~! 저는 돌산갓을 항상 이쁜 파리채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웃분들 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쁜 파리채~~파리 한 마리도 못잡을꺼 같은 한 번도 쓰지 못한 파리채 있잖아요^-----^

 

 

 

요 이틀사이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돌산갓이 넘어지고 쓰러져서 마음이 아팠거든요~! 그런데 세워주고 나면 기운을 벌떡 차리고 정말 꿋꿋이 잘 서있는 모습을 보고 어찌나 이쁘던지요^^ㅎㅎㅎ 이래뵈도 비가 와도 끄떡도 없는 놈들이에요~땅이 좋긴 좋은것 같아요. 스티로폼은 땅이 아니어서 그런가 몰라도 뿔리가 깊게 자란다는 느낌은 없는데, 여긴 땅이어서 그런가 색도 진하고 햇빛을 많이 못봐도 정말 튼실해 보여요^-^

 

 

손가락을 가져다 대보았어요.~ 정말 아직까지는 아가야...이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물줄때 특히 조심해서^^;;

 

 

 

배추와 크기를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고로 같은 저의 손입니다^^) 어마 어마한 크기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배추는 저때보다도 지금 훨씬 더 많이 컸지만 말이죠~.

 

 

 

마지막으로 보너스...열무사진입니다. 열무의 소식이 없어서 궁금하셨던 분들께.. 열무는 이상무라고 말씀드리며^^ㅎㅎㅎ 배추사진 찍으면서..혹은 배추의 동영상 사진을 찍으면서 조금씩 보조출연하였던..열무~! 스티로폼 하나안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물론 솎아주면 더욱 잘 자랍니다. 저도 제가 없는 사이 어머니가 솎아주셔서 열무들이 투닥거리지 않고 널널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하지만 자라는 모습을 봐가면서 계속 솎아주어야 합니다.^^

 

 

 

조금 지나면 솎아줄꺼에요~~ 열무는 비빔밥에 넣어 먹는 열무비빔밥이 최고인데...^^;;

 

 

제가 마당에서 이렇게 여러가지 작물들을 키우게 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심어봤더랬죠~! 물론 어머니와 아버지는 소소하게 방울토마토도 심어보시고, 고추도 심어 보셨는데.. 그 때 당시...저는 관심도 없었고 물만 주면 크는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된 김장세트 씨앗을 보고 덜컥 구입을 해서 제가 담은 흙에서 씨앗을 뿌려 새싹이 나고~ 그 새싹이 커서 본잎이 나게 되고...그러다가 열매를 맺게 되는 과정을....모두 제 손으로 해보았고, 그 동안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기에~~ 단순한 이유로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내일은 ...또 뭘 심어볼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상한 중독에 빠진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당에 심겨져 있는 무언가를 보게 된 사람들이 '나도 집에가서 심어 봐야지...' 하면서 하나 둘 심게 되면서 저희 동네는 한 집 걸러 배추, 고추, 상추, 토마토, 무....풍년이 들었다고 할 정도로 수많은 작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도서관 가는 길이 있는데 그 땅에는 거의 농사수준의 작물들이 땅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대풍년이 들었더라구요^^ㅎㅎㅎ 한 번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겠어요^o^  지금 흙에다가 무엇인가를 심으시고 싹을 틔우신 분들은 제 눈으로 안봤지만..멋지신 분들임에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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