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더운 날씨는 그대로인데, 바람이 많이 불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낮에는 저번에도 만들어 먹었던 당근 도넛을 또 만들어 먹었더랬죠~^^

이걸 레시피라고 하는지도 궁금할 정도의 비쥬얼이고....나름 만들었기에 공개해 봅니다^----^

헉...그런데 오늘은 먹는 거에 집중하느냐...사진을 못찍고 말았네요^^;;

저번에 올려 두었던 사진을 잠깐 대체하여 쓰겠습니다~ㅎㅎㅎ

다음엔 반드시 사진 찍으며 요리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고 정말...무슨 재료가 이렇게 초라하냐고..물으신다면~! 할 말없습니다..~^^;

그래도 맛은 보장합니다~~!^-^ 저는 집에 핫케익가루가 남아 있어서 저리 넣은 것이니..~ 밀가루 박력분

으로 하셔도 맛은 똑같습니다.~ 당근만 강판에 가시면 되요~^^

자...지금부터 당근 도넛~~! 만들기에 들어가겠습니다. ^-^

저는 아래에 보이는 핫케익믹스가루를 사용하였구요~ 저게..젤 나은듯~해요.

위에 보이는 재료 두가지를 한데 섞어서 물이나 우유가 있으시면 조금 될정도의 반죽을 해주시면 됩니다..~

너무 묽어져 버리면 기름에 튀겨질때, 모양이 동그랗지 않고 전처럼 퍼져 버리는 수가 있죠..~

조심하시구요~ 그리고 잘 익지도 않아요^-^

아빠숟가락으로 한숟가락씩 뚝! 떼어서 달궈진 기름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조심하셔야 할점이 그릇을 먼저 달궈두신다음, 기름을 넣어주시고~ 기름이 적정 온도에 이르면 그때, 한수저씩 떠서

넣으셔야 합니다.~

기름의 온도가 달궈진것을 확인하시는 방법은 반죽을 쪼금만 떼어서 기름에 떨어뜨려 보시면 바로 올라올때,

그때~~!! 넣으시면 아주 잘익은 도넛이 완성됩니다.~

첫번째 사진이 실패한 사진이니 참고하시구요~^^; 무슨 동그랑땡 같다는ㅎㅎㅎ

반죽이 흐물거리고, 기름의 양이 너무 작아서 용기를 대체한뒤, 핫케익가루를 조금 더 넣어서 튀겼답니다.~ 

아유...그냥 어제 먹었던 당근 도넛이 벌써 그립네요~...하....이건 조금 남았습니다~

저 정도의 양이면 25~30개 정도는 나오거든요..~ 그래서 무지 많이 인심쓰고 저도 먹고..^^;

우유랑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그냥 오랫만에 먹는 영양간식이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두신 분들께서는 밖에서 파는 도넛이 맛있긴 하지만...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기름으로 맛있는 도넛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양의 당근이 들어갔음에도 전~~혀 당근맛이 안난다는 사실..^^;

당근 안먹는 아이들 속여서 먹이기! 쵝오!!!!! 좋습니다..~^^ 근데.....왜 당근을 못먹는지 이해안가는 저는..^^;;

사실 저는 못먹는게 딱!!한가지밖에 없어서...~~

잡식성이지만...단 한가지 못먹는것 말고는..왠만한건 다 흡입하는 그레이트 한이었습니다~~^----^

오늘 키스데이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키스는 나누셨겠죠?? 나누셨으리라 믿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