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지팡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탈리아의 전통 발효빵을 얘기하는데요~포카치아와 함께 유명한 빵이죠~올해 2012년 제빵기능사 시험종목에 새롭게 추가된 아이랍니다.~^^

흔히들 맥주드실때, 막대기처럼 길다랗게 생긴 빼빼로 과자하시면 아시겠죠?^^ㅎ 원래는 와인과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저는 맥주를 못먹어요..ㅠㅠ 이래뵈도 연약한..ㅍㅎㅎㅎㅎㅎ 그레이트 한으로써..소주만 마셔요^-^ 그래도 요즘 중부지방은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라고 하니~ 너무 더울실꺼 같아서 저는 못먹지만 맥주한 잔 들고 왔습니다.~건배한 번 해주시구요~^^

역시나 그리시니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발효빵에서의 귀차니즘인..2차 발효까지도 필요없구요~ 그냥 1차발효까지만 하시면 되요. 발효기가 있어야 하냐구요?? 단호히 NO!!입니다.~ 전자렌지에다가 발효하시면 되요~그러나 오븐이 있어야 하네요..^^; 

지금부터 제가 술집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안주(?)인 그리시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아래의 만드는 법과 함께 재료 준비하시구요~ 제가 하는 것을 따라 하시면 충분히 겉은 바삭~속은 쫄깃!!!한 그리시니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재료 : 강력분 300g, 소금4g, 이스트 4g, 설탕 15g, 물 130g, 올리브오일 22g, 파마산치즈가루, 달걀물 

강력분과 설탕, 소금, 이스트는 한 곳에서 섞어주시구요~

그 위에 물, 오일을 한데 부어서 손으로 쪼물딱 반죽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반죽기가 없어서 늘 손으로 한답니다..그래서 팔힘도 쎄요~아이들을 혼낼때도

팔힘으로..그래서 삼두가 나오는 듯? 그리고..원래 제가 근육이 많은 체질이래요~^^;

헬스 관장아저씨께서 타고난 근육이 많아서 저보고 운동 하셨던 분이냐구..ㅋㅋㅋ

운동은 좋아라 하지만..선수까진 아닌데~ㅎㅎㅎ

여튼 잡담이 길었구요~

아래 사진처럼 저렇게 열심히 손으로 20분정도 반죽하시면됩니다~

많이 치대셔야 해요!! 주물렀다가 집어던지고, 다시 주물렀다가 집어던지고를

반복..하셔야 합니다.~그래서 제가 팔힘이 좋은가봐요~ㅎ

그리고 이제 발효를 시켜야 겠죠?

반죽을 다 하고 나면 볼에 담아 랩을 씌운뒤 구멍(이건 숨구멍~)을 내줍니다.

이스트가 살아 숨쉬는데 숨구멍을 막아 버리면 죽겠죠?^^;

소금, 설탕, 이스트가 만나서 발효가 되는 거에요~너무 과발효하지 마시구요~

약..40분만 해주시면 됩니다~^^*

저희집에는 발효기도 없습니다.~단, 전자렌지가 발효기능을 대신해 줄꺼에요~

6월달처럼 많이 더운달은 전자렌지가 아닌,

그냥 실온에 놔두기만 해도 발효가 저절로 됩니다..하지만

요즘 부산은 바람이 불고 춥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덥지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전자렌지안에서 발효를 시켰습니다.~

전자렌지발효하는 방법은

전자렌지안에 물을 한 사발 담아서 2분간만 돌려주시면 되요~

이때, 꼭!!!! 전원을 꺼주시고요, 스위치도 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까 반죽해 두었던 그릇을 데워놓은 물과 같이 넣어주시고

그냥 전자렌지 뚜껑닫고 약 40분간 기다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왼쪽사진이 발효전상태구요, 오른쪽 사진이 발효후 사진입니다.~

완전 애기궁뎅이처럼 빵빵...해졌습니다^o^

근데...이게 왠일입니까..!!!

랩에다가 오일을 조금 바르고 해야 하는데..

반죽이랩에 붙어서 무슨 진드기 마냥~딱!!달라붙어서 안떨어집니다..ㅠ

아래 왼쪽 사진은 마치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기는 모습과도 비슷하네요~^^;

일단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랩에다가 올리브오일을 조금 바르시고, 덮어두시기 바래요~^----^  

다음으로 가스를 빼주셔야 하는데,

이때, 가스를 빼주시지 않으시면 빵이 부풀어 오르면서

모양이 이쁘지 않다는 거죠~

사정없이 주먹질 해주면서..^^(이때도 싫어하는 사람 얼굴 떠올리며..저는 M본부 사장..!!!!)

가스를 뺀 후 다시 랩을 덮고

15분동안 중간발효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때는, 그냥 실온에서 하시면 되요~젖은 수건을 덮어셔도 되고,

저처럼 랩을 싸서 그냥 실온에 놔두시면 됩니다.~중간발효는

렌지발효까지 안하셔도 되요~^^

아래 왼쪽 사진이 발효시작전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이 15분이 경과된 사진입니다.~

이번에도 조금 부풀어 오릅니다.~^^

이렇게 부풀어 오른 반죽은

스크래퍼로 적절하게 배분을 하여 길고 얇게 살살

밀어주시면 됩니다.~두께는 상관이 없으니 기호에 맞게끔 만들어 드시면 되요~^^

저는 점점 얇아지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이쁘게 만들려면 그만큼 연습, 또 연습이 필요할 때입니다.~

다음에 더 이쁘게 만들어 오겠습니다~~^-^

그 위에 달걀물을 조금 발라서

파마산 치즈가루를 솔솔 원하시는 만큼 뿌려주시면 됩니다.~

전 많이 좋아하니까 마~~~~아~~니 뿌렸습니다.~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가량 구워주시면 끝이에요~^^

오븐의 온도는 각자 가지고 계시는

사양에 따라 모두 틀리오니, 오븐 온도계를 하나 사셔서

정확한 온도를 맞춰보시면 절대루!!!실패할 일 없습니다~^-----^

방금 오븐에서 나온 맛있는 그리시니..한 번 맛보실래요?^---^

이번에도 재미있는 빵놀이였습니다.~

이리 찍어 보기도 하고, 저리 놓고 찍어 보기도 하고... 빵사진 찍는 놀이 또한 너무~~즐겁습니다~^^ 

모든 분들이 알고 있는 맥주 안주의 그...짭쪼름한 맛의 그리시니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지는 않지만 맥주는 분명 ...좋은 음료임에 틀림없습니다~

울 아버지께서 그러셨거든요^^ㅎㅎㅎ

분명 한 컵 따랐었는데..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o^

빵의 속살을 보면 저리 생겼습니다.~겉은 바삭, 안은 쫄깃, 맛은 고소 짭쪼름,....이것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최고의 맥주안주...그리시니~^^ 사랑해~~~~♡♡♡

요번 주말에는 마법의 지팡이라고 불리는 그리시니 한 번 만들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시원한 맥주와 함께, 제가 가르쳐드린대로 하시면 정말..실패할 일 없으시다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들 좋아하시는 빵 그리시니입니다.~ 특히 어머니가 좋아하시는데요~ 너무 간단하게 아무것도 안들어가서 좋으시데요~^^; 정말 간단한거 좋아하시는 어머니...그리시니는 그런 빵입니다~아니....안주입니다..^^; 짭짤해서 정말 맥주 생각이 간절하실꺼에요~! 그리고 얼마전에 콩심는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기억나시나요??? 콩심으실 분들은 어서 어서 화분이랑, 흙퍼다가 밑거름 조금 줘서 놔두세요~~~퇴비를 미리 넣어두고 일주일 가량 기다리시는 게 가장 좋거든요~ 퇴비와 흙이 만나면 흙이 잘 부풀고, 비료의 분해를 돕는데 나오는.. 해로운 가스가 생기는데~이것이 없어지려면 일주일 정도는 걸리니까..~ 일주일 정도 쯤에 흙과 밑거름(퇴비)을 미리 섞어 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는 미리 만들어 두었습니다.~그리고 콩을 인터넷에서 시켜 두었죠~! 여기서 저는 모든 재료를 구매합니다.~ 제일 믿을 수 있고, 또 씨앗을 구입해 보아도 불량이 없어요~^^ [다농인터넷 원예쇼핑몰 Click~!]  어서 어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6월이 넘으면 못심고, 또 다른 작물을 심어야 하니까요~ 제가 한 가지 귀뜸해 드린다면 7월이 되면 당근을 심을꺼구요, 8월말이 다가오면 김장배추외에 열무, 돌산갓, 무를 심을 꺼에요~ㅎㅎㅎ 그래서 미리 당근 씨앗도 같이 주문해 놓았더랬죠~ 씨앗은 여기서 사시면 됩니다~ 이곳 저것 많은 곳에서 사보고 심어 봤지만, 불량씨앗이 거의 없는 곳은 다농밖에 없었습니다.!  [다농인터넷 씨앗모음 Click~!]

 그럼 미리 준비하시고 계시면 ..저는 흙과 퇴비의 비율과 씨앗을 파종하는 모습까지 상세하게 포스팅해 오겠습니다~^^ 꼬옥~~~심으실 분들은 이번주내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