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키우기' 태그의 글 목록 (4 Page)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반응형
728x170

벌써 10월의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하는 금요일입니다~^^ 요즘 아파트 베란다 텃밭 사진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고추, 토마토 등의 작물과 인사한지는 오래.. 그동안 아욱, 그대, 상추, 부추를 키우면서 씨를 뿌리고 키우는 과정을 보여드렸었느데요~. 오늘은 10월의 아파트 베란다 텃밭을 오랫만에 공개할까 합니다. 임신을 하고서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미안한 아파트 베란다 텃밭이지만... 그래도 오빠가 제 대신 제 몫을 조금이나마 해주고 있고 가끔 오시는 엄마가 물을 주시고 잘 솎아주셔서 아파트 베란다 텃밭이 관리가 되고 있네요^^

 

10월 25일 아파트 베란다 텃밭의 모습입니다. 뭔가 한산해(?) 보이는 베란다 텃밭이죠?^-^ 이 이상 늘릴 수 없었기에.. 여기까지가 지금 임신한 제 상태로는 아파트 베란다 텃밭의 한계선인 것이죠! 왼쪽상단에 아욱이 보이고 그 아래로는 정말 속썩이던 근대가 보이네요~ㅎ 씨앗을 직접 뿌려서 키운 2개의 상추 화분도 보입니다.

 

 

 

아파트 베란다 텃밭의 골칫덩어리 근대입니다. 언제 속썩였냐는 듯이 정말 쑴풍 자랐지요?^^ 얼마전에 아욱 된장국을 끓여 먹었는데 이젠 근대를 넣은 된장국을 끓여 먹어야 겠습니다!ㅎㅎㅎ 정말 천천히... 슬로우푸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꺼에요! 제 카테고리 중에서 근대키우기 편을 보시면 아실듯^o^

 

 

 

그 걱정을 말끔히 지우고 이제는 제 손바닥만한 잎을 가진 근대가 되었습니다. 퇴비한 번 준적도 없고 물만 열심히.. 그것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고 저렇게 키운 것입니다. 요새는 잎이 너무 커지고 있어서 오히려 걱정이 된다는~ㅋㅋㅋ 얼마전에 아파트에 놀러 오신 아빠왈... 적근대를 보시고 쌈종류가 아니냐고!! 그도 그럴것이 우리가 아는 근대와는 조금 다른 색상을 지닌 적근대이니.. 아빠가 쌈싸먹어도 되겠다고 하시더라는~^^;;

 

 

 

아욱은 몇 번을 뜯어 먹었는지 몰라요~. 물도 보름에 한 번 줬던 기억이^^ 겉흙이 완전 메마르면 흠뻑 주면 되는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키우기 아주 쉬운 효자 작물입니다.! 저는 상추키우기보다 아욱키우기가 백만배는 쉽다고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이에요~^^ 그만큼 처음 텃밭 작물을 키우는 분들도 100% 성공할 수 있는 작물이기 때문이죠.

 

 

 

상추... 씨뿌려서 옮겨 심은 모습을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상추를 작은 포트에 뿌려서 본잎이 4~5장 정도가 나면 화분에 일정한 간격으로 옮겨 심으시면 됩니다. 저는 작은 포트 8개에 씨앗을 뿌려서 친정집에 분양도 하고 아파트 베란다에 심기도 하고...정말 상추도 키우기 쉬운 효자작물중에 하나죠^^ 지금 심으시기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왠만큼 보온이 보장되어야지만 심으실 수 있는 작물이에요. 지난 주말에는 오빠와 고기를 구워서 잘 싸먹었다죠~^^ㅎㅎㅎ

 

 

 

직접 화분에 씨앗을 뿌리는 직파를 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 저처럼 화분에 키우실 분들은 작은 포트에 씨앗을 뿌려서 정식하는 방법으로 키워보세요~. 그럼 나중에 옹기종기 몰려 있는 상추 골라내느냐.. 신경 안쓰셔도 된답니다^^

 

사실 벌레가 생기는 이유는 두 가지거든요. 첫 번째 이유는 통풍이 안되서죠. 이 이유가 제일 큰 이유인데 너무 욕심을 내서 작은 화분에 너무 옹기종기 심으시면 벌레의 먹이가 되느 것은 순식간입니다. 그리고 작물에 벌레가 생기는 이유는 과다한 퇴비의 양입니다. 퇴비를 듬뿍 주면 잘 자랄꺼라 생각하시고 일주일에 3~4번씩 주시는 분들을 봤는데요.. 부추도 마찬가지이지만 상추의 퇴비주는 타임은 수확을 한 다음이 적기입니다. 제가 몇 년동안 상추를 키워본 결과 상추나 부추는 수확을 한 다음 웃거름으로 퇴비를 얹어준 다음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수확량도 늘리고 벌레도 안생기는 방법입니다~. 지친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고나 할까요?-^

 

 

 

이렇게 손바닥을 능가하는 잎을 지닌 상추씨!ㅎㅎㅎ 정말 저희집 앞의 탑마트에서 파는 상추보다 훨~~~씬 품질도 좋고 상태도 좋습니다. 물론 먹고 싶을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는 최상의 장점도 지니고 있구요!

 

 

 

이렇게 상추는 수확을 하고 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상추를 수확하면서 상추는 더욱 튼튼해 진답니다. 관상용으로 상추를 키우시는 분들이 다 큰 상추잎을 따먹지 않으시고 흐믓하게 웃으시면서 보고만 계시는데.. 상추는 절대로 관상용이 될 수가 없습니다. 수확을 적기에 해주지 않으면 상추가 더 이상 크지 않고 생명을 다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저는 관상용 작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ㅎㅎㅎ 죄다 저와 제 식구가 먹기 위해서 키우고 있지요~!

 

 

 

부추.. 이것도 몇 번을 수확해서 먹었는지.. 제가 입덧때문에 요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친정집에 가져다준 기억도 있습니다. 그만큼 쑥쑥 잘도 자라는 부추! 아파트 베란다 텃밭의 효자작물중에 하나지요^^ 부추는 우리 몸에도 좋은데다가 요리할 수 있는 방법도 무궁무진!!!! 고명으로도 잘 쓰이는 부추는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작물중에 하나지요.

 

 

 

 

이렇게 오랫만에 아파트 베란다 텃밭의 상황을 같이 보셨는데요~. 예전만치 못한 아파트 베란다 텃밭 작물들.. 이해해 주실꺼죠?^^ 현재는 임신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더 많은 작물들을 키울수가 없네요. 오빠에게 맡기는 것도 한계가 있고 입덧이 끝난 요즘은 제가 움직이면서 물도 주고 솎아주기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작물을 키울 수는 없어요...^^ 아파트 베란다 텃밭 작물들을 오랫만에보셨는데 다음번엔 한뼘 더 커진 베란다 작물들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