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완두콩키우기 소식을 전해드리고, 드뎌 고추와 가지..등의 작물을 심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어제 화요일에 반송 꽃시장에 가서 사온 고추모종과 가지모종을 보여드리기전에 친정집에 심어져 있는 완두콩의 모습을 먼저 보여드릴께요~! 완두콩꽃이 피기 시작했다는 것은 그 꽃이 떨어지면 콩깍지가 생기면서 완두콩이 생기게 됩니다.

키가 이렇게나 큰 완두콩이 되어 있더라구요^^ 저희집 완두콩은 저번 포스팅때 보여드렸지만 아직도 아래 보이는 완두콩의 절반밖에 크지 않았는데 말이에요^^ㅎㅎㅎ 역시 작물들의 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상추키우기의 핵심비법.. 포스팅 기억하고 계시나요? 상추키우기의 핵심비법에만 해당하는 사항이 아니라 모든 작물들에게 적용되는 핵심비법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고추키우기의 이야기로 들어가 볼까요?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고추모종과 가지모종..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방울토마토모종입니다. 별로 많아 보이지 않는거 같죠?^^ 하지만 저 비닐봉지안에는 엄청난 고추모종들이 들어 있다는 사실ㅎㅎㅎ 친정집에 심을 고추모종과 저희집 아파트에 가져갈 고추모종, 시댁에 가져다 드릴 고추모종이 함께 모여 있어요^-^

아삭이고추모종이에요. 이번해에 날이 오락가락 좋지못하면서 이번 고추모종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더라구요~! 고추모종뿐만 아니라 꽃시장의 거의 모든 모종들의 상태가 메롱이었다는거죠..! 여튼!!! 날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면서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이제서야 고추모종과 다른 모종들을 데리고 왔네요~.

보라색 잎맥이 확연하게 드러나 보이는 가지모종입니다. 이제 가지는 제 블로그에서 많이들 보셔서 아시리라 믿어요~^^ 벌써 가지모종을 심는 계절이 다가왔네요~!!! 저희집 아파트에서도 키우기 위해서 가지모종 3개를 사왔습니다. 엄마도 3개. 시어머니는 청양고추만 심으신다고 하셔서 그냥 청양고추만 가져다 드릴 계획이에요~.

기대가 큰... 방울토마토모종입니다. 엄마는 방울토마토모종을 안심으신다고 하셔서 저희집에만 방울토마토모종을 3개 모두 심을 예정이에요~. 벌써 꽃이 피었기 때문에 조금만 있으면 첫꽃을 따주어야 할꺼 같아요^-^

마지막으로 보시는 모종이 청양고추입니다. 청양고추가 가장 많은 이유는 시댁에 가져다드릴 모종까지 합쳐서 거의 20개를 산 거 같아요~. 이번 반송 꽃시장을 돌아다녀 본 결과.. 청양고추모종들이 거의 잎의 색이 노랗고 힘이 없어 보였어요. 그래서 약간 걱정.. 처음으로 시어머니께 가져다 드릴 청양고추모종인데.. 안좋다고 하시면 어쩌죠???ㅡ.ㅡ 그래도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들로만 골라 왔으니 쑴풍 쑴풍 성장하겠죠?^^

이렇게 어제는 반송 꽃시장에서 고추모종, 가지모종, 방울토마토모종을 사와서 스티로폼, 화분에 각각 심어주었습니다. 모종심는 방법은 제가 내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설명할 내용이 조금 길어서^^;; 뭐... 지난해에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종을 심어서 몇 일있다가 죽고 마는 사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제가 고추모종, 가지모종, 방울토마토모종..등의 다른 모든 모종들을 화분으로 옮겨심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