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키우기' 태그의 글 목록 (3 Page)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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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이 관심을 덜 받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쑴풍쑴풍 폭풍성장을 하여 드뎌 아욱국이라는 최종목적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욱은 다른 작물들과는 달리 밑거름만 충분히 주면 키우는 동안 물만 제때 주기만 하면 알아서 ...아주 잘 큰답니다^^ㅎㅎㅎ 햇빛도 그리 많이 필요없는 작물이죠~! 일단 배추를 키운다고 정신이 없어서 약간 소홀히 하였던 아욱을 함께 보실까요?^^

 

 

요렇게 컸습니다~~~!!!!^^

 

 

 

아욱의 크기를 제 손바닥이 가려질만큼 컸는데요. 아마도 이렇게 커져버린 아욱이 잘 실감이 안 나실텐데요~제가 초창기 시절부터의 사진을 함께 비교해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의 아욱의 성장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성장하는 속도가 엄청납니다^-^ 저는 이래서 아욱을 키우는 것이 즐겁습니다..물론 아욱은 한 번 뜯어 먹으면 다시 대가 자라라면서 다시 뜯어 먹을 수가 있을만큼 아주~~잘 자란답니다^-^  

 

[아욱 씨뿌린 후]
[씨뿌린지 10일정도 후]

  

[씨뿌린지 30일 후]

 

 

 

그럼 본격적으로 아욱된장국을 끓여 먹기 위한 주재료인 아욱을 뜯어 볼까요? 아래에 보이는 손은 어머니 손이고 제가 뜯는 것보다 훨씬~~고수이시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맡기고 저는 사진만 찍었습니다^^ㅎㅎㅎ

 

 

 

큰 잎부터 하나 하나씩 뜯어 나가십니다.. 지금 뜯고 있는 아욱은 40*30정도의 가로*세로 길이의 작은 스티로폼안에서 자란 아욱잎이랍니다. 이렇게 집에서 하나쯤은 남아도는 스티로폼만 있으면 아욱국을 몇 달이고 맛있게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손에 아욱을 들고 계시는 어머니손...사실 어머니 손맛이 들어간 아욱국이 제일 맛있습니다^-^!

 

 

 

아욱을 담을 스뎅(?)^^; 차곡 차곡 담고 있는 아욱이랍니다~!

 

 

 

 

오늘은 요만큼만 아욱을 수확해서 아욱된장국으로 끓여 먹을 작정입니다~.

 

 

 

 

아욱을 뜯어 내고 남은 앙상한 아욱~! 걱정안해도 됩니다. 일주일만 있으면 또.. 쑴풍 자랄 아욱이니까요^---^

 

 

 

새순이 나오는 곳은 연한 녹색...연두색으로 보이실 꺼에요~. 오늘 수확을 했으니까 아욱이 힘들어 할꺼 같아 웃거름으로 EM활성액을 물에 500배 희석해서 주었습니다.~

 

 

 

아욱을 넣기 전에 집에 있는 각종 채소들을 넣은 저희집만의 아욱된장국.! 각자 집마다 끓여 먹는 된장국이 다 다르겠지만 저희집은 그냥 간소한 채소들...호박, 양파, 청양고추, 버섯(특히 버섯을 듬뿍 넣는 것을 좋아라해요~!) 을 넣어서 그냥 보글 보글 끓입니다^^ㅎ

 

 

 

아까 수확해 두었던 아욱을 한 번썰어서 넣으려고 합니다. 집에서 키운 아욱은 연해서 대의 껍질을 벗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래서 집에서 키워서 먹은 아욱을 잊지 못하나봐요^-^

 

 

 

 

버섯 넣어서 끓일때, 아욱잎을 같이 넣어서 보글보글 끓였습니다.~ 아...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그리고 아욱잎과 같이 마지막으로 두부도 얹어 주었습니다.~ 두부는 시장표 옛날 손두부에요. 이 두부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다 끓이고 나면 이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다른 반찬 필요없고 아욱된장국과 김치 두 개만 있으면 된답니다.~ 아마도 다른 분들도 공감하실꺼 같아요~~^^ 그냥 이렇게 아욱된장국의 구수한 냄새와 어울리는 반찬은 배추김치가 제격이라는 걸 아실테니까요~!

 

 

 

밥은 저 정도는 먹어줘야..~~~~^^ㅎㅎㅎ 한뚝배기 하실래예????ㅋ

 

 

 

데코레이션... 한식은 .. 저 그런거 잘 모릅니다^^;; 베이킹을 할 때는 보이는 것이 절반이기 때문에 이쁘게..최대한 이쁘게~~ 보여지게 사진을 찍기 바쁘나..한식사진은 그렇지 않다는 거..!  그냥 맛있게 내가 먹을 용도니까..무조건 맛있게만 끓여 내어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아무런 데코가 필요 없음!!!!! 그러니 아욱된장국!!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꼭~!! 끓여 드셔보세요^^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아욱말고도 다른 채소들이 보이는데 특히~~ 저는 버섯~! 들어간 된장국을 매우 선호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ㅎㅎㅎ 무조건 된장국엔 버섯이라는^^

 

 

 

 

아욱이 곁들여진 아욱된장국~~ 날도 추운데 뜨끈하게 한 입 하고 가시죠??^^

 

 

 

드뎌 아욱된장국이라는 최종목표에 도달하면서 이렇게 아욱 키우기의 종착역에 도달하였는데요~. 아욱은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피에 들어 있는 독소를 없애 주며, 폐의 열을 내리거나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사실 아욱은 그냥 또.. 놔둬도 또 다시 쑴풍 자랄꺼기 때문에^^; 아욱된장국은 한 달동안은 쭈욱~~이어질 듯합니다^-^

 

수능이 다가 오고 있어서 그런가 날씨도 밤이 되면 제법 쌀쌀해지고 감기 걸리기에 딱! 좋은 환경이네요.. 뜨끈한 아욱된장국으로 감기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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