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태그의 글 목록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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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번째 주말입니다~^^ 다들 평온한 주말을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어제 수업이 없는 관계로..하루 쉬는 날이었죠ㅎ

그래서 미뤄뒀던 오이망을 쳐주었죠~ 오이망이라고 해서 시중에 파는 오이망이 아니라..손수 직접 만든 오이망을 어머니와

함께 쳐주었습니다~물론 !! 1단계조치로 해준것일 뿐입니다..~ 현재 마당에 드는 햇빛이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햇빛을 쫓아서

오이가 심겨져 있는 오이스티로폼도 같이 이사다니고 있는 중이라서...^^; 6월 중순경쯤엔.. 어머니방쪽 창문쯤으로 .. 자리를

잡을듯 합니다..그때까지~~ 분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1차망을 쳐주었습니다~

정말 쳐주고 나니까 허접하기 짝이 없는데(어머니왈.)... 만드는데는 어머니와 둘이서 하니 1시간정도나 걸렸네요^^;

그 허접한 오이망을 한 번 같이 보실까요?^^

 

 

 

우선 완성작은 아래 사진이구요~ 정말 보시기에도 허접한 오이망이죠 ㅋㅋㅋ 그러나..정말로 튼튼한 오이망되겠습니다!!

이건 자신할 수 있음...^^; 어머니가 오이가 커지면 축쳐지고 무거우니까 튼튼하게 쳐야 한다고 하셔서 모서리마다 모두

매듭을 지어주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곧 나옵니다~ 사진이 엄청 많으니...ㅎㅎ 열받지 마시고~천천히 보시고 ...

혹시 모르시겠으면 답글남겨주세요~ 제가 봐도 무슨말인줄 ...모르겠더라구요 ㅎㅎㅎ

 

 

 

 

 

 

 

원래는 아래 사진처럼 두개의 지지대로만 지탱하고 있었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덩쿨이 올라가면서 손을 감기에 부족하다

는 것을 느끼게 되었죠~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맨 처음 해야할 일은 지지대를 일단 빼내어 주는 일이었습니다. 빼주고 나니 힘이 없이 쓰러지길래... 벽에 기대어 잠시 휴식

을 취하게 해주었습니다~^^;

 

 

 

 

 

 

스티로폼의 네 모서리에 비스듬히 지주대를 박아서 두개씩 기대어 묶어주었습니다~오른쪽은 길이가 맞는데, 왼쪽은..스티로

폼을 뚫고 나올꺼 같아.. 그냥 저 상태로 남겨 두었습니다~ 먼저 윗부분을 양쪽에 하나씩 묶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밑에서 부터 감기 시작했는데, 일단 가로부터 감기 시작했고, 가로를 다 감고 나선 세로로 감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어머니가 오이가 익어가면 무거워서 밑으로 추욱...쳐지기 때문에 튼튼히 감아줘야 한다고 하셔서~지주대에 감을때마다 매

듭을 지어주었네요~

 

 

 

 

 

잘 보이시죠? 아래 사진처럼 둘둘 감으시면서 매듭을 꼭!!! 매어주시면 튼튼한 오이망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일단 가로로 감아주면서 오이의 위치를 잘잡아서 군데군데 묶어주고 세로로 감아줬습니다.

 

 

 

 

 

아래 사진이 일단 가로로 다 감아준 상태의 오이망입니다~ 뭔가 오이덩쿨이 감아가기엔 부족해 보이죠? 이제 마지막으로

세로로 감아주기만 하면 되는데요..세로로 감아주실때는 한줄을 지주대의 1.5배 길이정도로 잘라서 가로줄과 교차하는 곳

은, 역시 매듭을 매어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세로로 감아줄 노끈입니다.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반으로 접어서 세로로 묶어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가로와 세로줄이 만나는 곳은 역시 매듭을 매어 주시면 됩니다~

매듭묶는 사진은 그 아래 사진에서 나오니 참고 하여 주세요^-^

 

 

 

 

 

 

 

 

 

매듭을 다 묶어주고 나서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오이덩쿨손을 인위적으로 노끈에 감아주는 것입니다..~^^; 풀었던 손을 다시 감아주자니..미안하기 짝이 없지만...이것 또한 너의 미래를 위해서야...하고 잠시 놓았던 손을 잡아주었네요... 어머니가 오이덩쿨손을 감아주고 계시는 사진이네요~^-^

 

 

 

 

 

 

 

 

이제 어느 정도 다 감아준 상태네요...휴.....이걸 다하는데, 1시간 정도 걸렸네요~ 땡볕에서 했으면, 저 그레이트 한은 더위먹고

아마 드러누웠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무튼!!!! 정말 그냥 저희집에 있는 오이에 맞게 임시방편으로 오이망을 쳐주었네요~

각자 집에 있는 오이의 갯수와 조건, 환경을 생각하시고 오이망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무조건 똑같이 안만드셔도 되요^^;

 

 

 

 

 

 

 

 

 

 

 

인위적으로 감아 줬다는 그 오이덩쿨손입니다ㅎㅎㅎ 정말 인위적이죠?^^; 곧 있음 자기가 알아서 감을 꺼에요~몇 일만

다리면 자기가 노끈을 꼭 잡고 안놔줄꺼에요~

 

 

 

 

 

 

그 사이에 보이는 오이네요..하....이 놈이 커서 우리가 먹는 오이가 된다고 하니 ...정말 어서 빨리 시간이 흘렀으면 해요^^;

오늘도 오이를 무쳐먹고, 쌈장에 찍어 먹었다지만...정말 맛있습니다~ 시원한 맥주의 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ㅎㅎㅎ

 

 

 

 

 

 

 

 

 

 

오이는 덩쿨을 뻗으며 한없이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반드시 지주를 세워서 올라갈 수 있게 유도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사실

지주대와 지주대사이에 덩쿨을 감고 올라갈 꺼리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요,.. 사실 끈보다는 오이 망이 더 좋습니다..그래서

처음 오이을 사오셔서 지주를 세우실꺼면 처음부터 오이망을 지주대 사이에 쳐주시는 게 나을 듯합니다..~ 지금 저희집에 있

는 오이는 지금 지주대만큼 자라면 어머니방쪽 창문쪽으로 망을 쳐주어서 자라게 할 생각입니다!~

 

 

어제는 오이키우기의 핵심인 오이 망도 쳐주었으니... 할 일을 다한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점심시간을 지나쳐서 냉동실에 있던 핫도그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맛은...옛날 학교앞에서 사먹던 핫도그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배가 고파서 그런지 그런대로 ...맛은 있었다는^^

 

 

6월의 첫번째 주말~~행복하게 보내시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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