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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홈플러스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부산 최대라고 하네요~
저는 무엇보다 마트에 가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사지 않아도 좋고, 사면 더 좋고...^^
구경하고 또 무슨 물건이 새로 나왔는지 이것 저것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한다지요 ㅎㅎ


그래서 오늘 득템한 먹거리가 있는데요.
머리에 좋은 호두랍니다.
호두는 사람의 뇌와 같이 생겨서 실제로 사람의 뇌에
좋은 기능을 한다고 전해집니다.
아무래도 고혈압이 있는 우리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 어머니는 견과류를 잘 안드세요~
특히 호두는 더 더욱 싫어하시구요~
특유의 떫은 맛이 나서 싫어하신다네요.

그래서 제가 호두를 끓는 물에 데쳐서
드시라고 껍질까지 이쑤시게로 언니와 함께
한땀 한땀 정성스레 까서
입에 넣어드렸죠^^
그러니까 잘 드시더라구요~
호두는 이렇게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시면
특유의 떫은 맛이 사라짐과 동시에
안좋은 불순물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호두강정은 만드는 방법이 두가지 있는데요.
대중적인 방법과 대중적이지 않은 방법입니다.
먼저 대중적인 방법으로 명절때면 만들어서 선물들 많이 하시는
방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어제 마트에서 득템한 호두입니다.
정확히 한 봉지에 200g이군요.
제가 오늘 사용할 정확한 양입니다.

 

 

 

 

 

 

 

재료

 

호두 200g, 설탕4큰술, 물4큰술, 소금 한꼬집, 식용유

 

 

 



 

 

 

 

호두를 팔팔 끓는 물에 5분을 끓여줍니다.
이 때, 센불에서 팔팔 끓여 불순물을 제거 해주는 거죠.
아래 사진 보시면 이걸 왜.....끓여 써야 하는지 아시겟죠?
정말 저의 냄비가 더러운게 아니라
가장자리에 보이는 것이 모두 호두에서 나온 불순물이라는 거죠.......이 사진보시고 나면
아마 다들 끓여서 사용하셔야 할껍니다.ㅎㅎㅎ


 

 

 

 

 

 

 

 








다 끓이고 나서는 찬물에 행궈주시구요.
아래 사진이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샤워를 끝낸 호두랍니다.
이걸 그냥 드셔도 꼬소하니 맛있답니다.^-----^
전 이걸 몇 개 주워먹었는지 몰라요~
저는 시럽에 묻혀 튀기는 것 보다 이게 더 맛있거든요 ㅎㅎ



 

 

 

 

 






이제 시럽을 만들어서 호두에 골고루 묻혀야 할텐데요.
시럽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시럽은
설탕 : 물 = 1:1 의 비율로 중약불에 끓여 주시면 됩니다.
단, 정말 조심하셔야 할 게 있는데요~
절대로~~~~~~!!!! 

끓이시면서 절대로 저으시면 안되는거죠!!!


그럼 끈적끈적 시럽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냥 설탕물이 됩니다.
달달한 물 말이죠~

아래 첫번째 사진은 막 끓기 시작할 때구요.
두번째 사진은 중간지점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거의 다 끓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차이점을 알아채셨나요?^^
시럽이 끓을때는 가장자리부터 끓기 시작하여
중간부분까지 부글부글 끓으면 다 된거지요.

 



 

 

 

 

 

 

 







저 시럽이 다 끓었다 싶으면
아까 데쳐두었던 호두를 투입합니다.
이때, 불의 세기는 계속 중약불을 유지하시고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주시면 됩니다.
시럽이 다 쫄아들때까지~~~휘휘~저어주세요 ^^
색깔이 반짝반짝 이뻐 보이죠 ㅎㅎㅎ
저때 하나 건져서 드셔보세요~정말 굿~~~입니다....하지만
더 맛있는 호두강정을 위해서 아직 할 일이 하나 더 남았습니다.^^
바로 옆의 가스불에선 호두가 잠길만큼 자작하게
기름을 부어 끓여야 합니다.





 

 

 

 

 







이건 아쉽게도 제가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아고........
기름에 데여서....여기서 사진을 못찍고
바로 완성샷이네요...죄송합니다 ..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요!!!!!

온도를 130도 정도에 맞추어 주시고

그럼 대략 중불보단 조금 아주 ...조금 쎈 불입니다.

약 5분 정도를 튀겨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요!!!!!!!! 

호두 색깔이 갈색이 날 때쯤 재빨리 꺼내셔야 합니다.

만약 색깔이 진하게 날때 꺼내야지 하고

생각하시면 그땐 이미 늦어버리게 되죠!!

그 이유는 기름에 튀겨지던 호두가

기름 밖으로 나와서도 계속 열이 남아 있어

튀겨지고 있는 상태가 되는 거죠~

그럼 5분정도를 튀기고 나서 건지시면 제가 말씀드리는

아마 그 색깔이 날껍니다!
그때!!!! 얼릉 건지시구요~ 조심조심......하세요^^

아래 사진이 완성된 사진입니다.

종이 호일을 한 장 깔고 띄엄띄엄 펼쳐 놓으세요~

그래야 바삭바삭 안달라붙고
기름이 쪽쪽 빠집니다^^



 

 

 

 

 

 

 

 






정말 .... 이 맛은 .......일단 해 드셔보세요~
스스로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에게 먹여주고 싶은 맛일겁니다.ㅎㅎㅎ
저는 제일 친한 친구에게 쿠키외에 빵과 호두 강정을 같이
넣어 포장해서 보내주었는데요~
친구 어머니께서 이건 꼭!! 레시피를 알아가지고 오랬다는 겁니다~ㅎㅎㅎ
제가 다시 해드릴께요~어머니!!
 
 


 

 

 

 

 

 











이렇게 포장도 해보구요.
이런 저런 사진을 찍어 보았네요...
어떤가요? 먹음직스럽게 보였나요?ㅎㅎ
저는 이런거 만들어서 가까운 지인분들께 드리는 것을 낙으로 알고 살고 있습니다.^^







 

 

 

 








이 조그마한 포장도식락에 많이 들어가죠 ㅎ
한 번 포장을 뜯어 볼까요???ㅎㅎ 궁금.....





 

 

 

 







보세요..꽤 많이 들어가죠?ㅎㅎㅎ
그런데 이거 친구왈...하루만에 동이 났답니다..^^
그럼 또 만들어 주면 되죠~~~~
여러분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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