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가지키우기' 태그의 글 목록 (3 Page)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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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제일 잘 크고 있는 작물이 바로 가지입니다. 베란다 텃밭의 효자작물이기도 한 가지는 처음 꽃이 피면서 제 눈을 만족해 주었는데요~^^ 저는 특히 가지를 좋아하는 일인으로써 아파트 베란다의 텃밭에서 가지가 주렁 주렁 달리기만을 기다리는 중입니다.ㅎㅎㅎ 가지키우기는 일명 가지치기라는 작업이 필요한데, 다시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면 해주려고 합니다.

 

 

 

가지키우기를 하는 이유도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풍성하면서 매우 적응력이 강한 작물이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그럼 가지가 얼마나 컸는지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실까요?

 

 

 

베란다 텃밭이 아니어도 노지에서 키우시는 작물이더라도 제일 간편한 방법으로 가지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신의 손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제 손이 다른 사람의 손보다 작긴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가지잎을 자랑하는 베란다 텃밭의 작물입니다.!

 

 

 

바로 아래에 보이는 가지줄기에서 꽃이 떨어졌는데요~. 제가 실수로 빨래를 널다가 가지를 치는 바람에^^;; 가지꽃이 떨어져 버렸다는 ... ㅋ 가지꽃이 폈다고 그렇게 좋아하고 있었는데 제가 제 손으로 가지꽃을 떨어뜨렸네요..!

 

 

 

가지지지대를 해주고 이렇게 멀리서 한 번 찍어봤지요~. 제가 빨래를 너무 심하게 터는 바람에 가지가 순간 휘청하면서 옆으로 누웠었거든요^^; 그래서 얼릉 가지지지대를 해주고서... 그냥 처음에 가지를 정식하실 때 지지대를 같이 꽂아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곳 저곳에서 가지꽃이 피려고 준비중이에요~. 인터넷에 가지꽃이 자꾸 떨어지고 열매가 안달린다는 내용을 볼 수가 있는데 해충의 피해도 덜 받는 튼튼한 가지가 이렇게 꽃이 안피고, 꽃이 피더라도 자꾸 떨어지는 이유는 거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지는 밑거름만으로는 열매가 실하게 자라기를 기대하기는 힘들어요. 정식한 후 1달 보름정도 된 후에는 웃거름을 줘야 하는데, 가지의 웃거름을 주는 방법은 가지 모종이 심어져 있는 곳에서부터 10cm정도 떨어진 곳에 구멍을 조그맣게 파고 퇴비를 넣어준 다음 흙으로 덮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베란다 텃밭의 가지키우기의 제일 중요한 작업이 바로 햇빛인데, 햇빛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가지로써는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일조량때문에 튼튼하게 키우는 것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동향에 사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키운 비결이 있는데, 아침나절에 잠깐 드는 햇빛을 바로 주기위해서 방충망까지 열어둡니다. 방충망으로 걸러 들어오는 햇빛으로는 절반밖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보시면 되요~.

 

 

 

베란다 텃밭의 가지키우기는 쉬운 작물중에 하나이지만 잎잘라주고 가지정리도 잘 해주어야 하는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하는 작물입니다. 물론 다른 작물들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키우기 때문에 가지만 특별히 힘든 작물은 아니지요~^^ 나중에 주렁주렁 달리게 될 가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의 번거로움이 있더라도 가지에게 해주어야 하는 기본적인 작업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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