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베란다 텃밭의 주인격인 방울토마토가 꽃이 지고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원래라면 5월 하순쯤에서 6월 초순사이에 방울토마토의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혀야 하는데 4월부터 5월달 내내 날씨가 이상한 탓에 조금 늦게 방울토마토 정식을 하였더니 이제서야 열매가 달리는 것을 볼 수가 있네요~^^ 하지만 이제 방울토마토의 열매가 달리는만큼 탄력이 붙어서 맛있는 방울토마토가 될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럼 방울토마토의 성장과정중 가장 보람있다는 방울토마토 열매를 보러 가실까요?^o^

곁가지를 쳐내고 다소 앙상한(?) 모습의 방울토마토의 모습입니다.^^; 몸이 안좋아서 뒤늦게 곁가지를 제거해서 조금 빈약한 것이 눈에 보이지만 그래도 방울토마토 열매의 과육이 형성되는것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바로 요렇게 조용하게 방울토마토 열매가 자라고 있지 뭐에요~ㅎㅎㅎ 저도 모르는 사이... 그냥 속이 답답해서 베란다 문을 열고 한 번 둘러 봤는데 이렇게 예쁘고 조용하게 방울토마토의 열매가 달려 있었습니다.^-^

다른 방울토마토에도 열매가 달려 있네요~.방울토마토는 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 열매가 달려서 우리가 흔히 시중에서 사먹는 방울토마토 열매가 된답니다.ㅎ

방울토마토 키우기가 실패하는 원인중 첫 번째는 곁가지제거를 충실히 안 해준것이 가장 크지만 두 번째로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실패하는 원인중에 하나는 열매의 과육이 형성되는 시기에 수분관리를 잘못하면 열매가 달리긴 하여도 방울토마토의 맛이 달지 않고 쓰거나 떫은 원인이 됩니다. 방울토마토가 짭짤이토마토로의 변신과정은 곧 방울토마토의 과육이 형성이 되는 시기쯤에 다시 포스팅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포스팅 >>> 방울토마토를 짭짤이토마토로 만드는 법 을 보시면 나와 있으니 미리 참고 하셔도 좋습니다.^-^

올해 날씨탓에 작년 포스팅과 비교해 봤을때도 지금 이렇게 방울토마토의 열매가 맺히는 시기가 조금 늦다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작년처럼 방울토마토의 열매가 빨갛게 익으면서 맛있는 요리를 했었는데, 올해도 방울토마토가 빨갛게 익게 되면 이것으로 맛있는 요리를 얼른 해먹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