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드는 방법/생크림으로 만든 까르보나라 레시피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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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일요일 저녁 오빠가 결혼식에 다녀와서 같이 늦은 식사를 하였는데요~. 요즘 입맛도 없고ㅎㅎㅎ 이건 거짓말같지만...^^;; 그냥 밥이 먹기 싫어서 그냥 스파게티해먹자고 했어요~! 사실 밥도 안했고ㅋ 그냥 밥하긴 싫고 또 다른 반찬을 해야 하잖아요..그래서 그냥 간단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자고 오빠에게 제안했습니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생크림과 우유를 이용하여 만든 하얀 스파게티를 말해요~. 여성분들이야 관심이 있고 또 친구들이나 모임에 가면 자주로 먹는 메뉴이지만 남성분들은... 느끼해서 잘 안드시는 메뉴중에 하나지요~! 그래서 오늘은 느끼하지 않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만드는 법을 말씀드릴께요^o^ 아마도 느끼하지 않아서 입으로 마구마구 들어갈꺼에요!

 

기본재료는 그냥 집안에 있는 채소와 햄..등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양파1개, 마늘3개를 편으로 썬것, 슬라이스햄 4장, 표고버섯3장, 청양고추2개를 아래와 같이 준비했어요. 여기서 중요한 재료는 바로 청양고추인데요~!! 제가 느끼하지 않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만드는 법을 말씀드린다고 했었죠??^^ 바로 비밀은 이 청양고추에 있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감으로써 느끼하지 않은 크림 스파게티를 만들어 드실 수 있으세요^-^

 

 

 

스파게티는 팔팔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짜다싶을 정도로 투하해주세요~. 스파게티 면의 10%정도의 소금을 넣어주셔야 나중에 드실때, 간간하게 맛이 있어요~. 저는 200g의 스파게티면에 소금을 한 스푼 넣었습니다.! 당연히 2인분의 스파게티양이구요^^ 그리고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들 아시다시피 스파게티면 한 가닥을 씽크대 상부장에 던져 보았을때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으면 다 익은거에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완전히 삶아진 상태보다는 조금은 덜 익은 상태로 먹는 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완전히 익히고 싶으신 분들은 끓는 물에 넣고 10분삶으시면 되고, 저 같이 알단테상태의 면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끓는 물에 8분 정도 삶아주시면 되요~!

 

 

 

면을 다 삶으셨다면 재빨리 흐르는 찬물에 헹궈주시고 면끼리 달라붙지 않게 올리브오일을 조금 뿌려서 버무려 놔주시구요~. 이렇게 하나 집어서 드셔보시면 잘 삶아 졌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저는 알단테(스파게티면의 중간에 바늘심정도의 굵기로 안삶아진 상태를 말해요^^)상태로 먹는 것이 맛있어서 그렇게 항상 해먹습니다.^^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아까 슬라이스해둔 마늘과 청양고추를 같이 한데 넣고 볶아 주세요~. 그냥 느끼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청양고추 안넣으셔도 무방하다는 말씀!!!! 이렇게 처음부터 올리브오일에 마늘의 향이 확 베어버려서 정말 맛있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드실 수 있으시거든요^^

 

 

 

마늘이 적당히 익으면 양파 슬라이스해둔 것을 넣어서 달달 볶아주시면 됩니다. 양파의 색이 반투명이 될때까지 볶아주시면 되요^^ 그리고 그 다음엔 버섯투하..사진은 없지만 버섯도 반 익힌다고 생각하시고 같이 볶아주시면 되구요.

 

 

 

2인분을 기준으로 설명드릴께요~. 생크림1컵 + 우유1컵 을 넣으시면 아래 사진처럼 저정도의 양이 나오고 2인분으로써는 딱 알맞은 양이 된답니다. 만약에 4인가족 기준으로 보시면 생크림2컵 + 우유 2컵을 넣어주시면 되겠죠?^^ 그래도 느끼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생크림대신에 우유로 대체하셔도 상관없구요^-^

 

 

 

이렇게 한소끔 부글~~~끓어 오르기 시작할꺼에요~. 불은 중불에 맞춰주시고 계속 저어주세요.

 

 

 

요맘때쯤 아까 삶아둔 스파게티면을 투하해 줍니다. 이제 거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가 완성이 되갑니다. 아마도 냄새가 죽음이어서...만드는 내내 먹고 싶은 마음 참느냐...혼났어요^^;; 그리고 간은 스파게티면에 이미 되있고, 청양고추가 잡아주기 때문에 안해도 괜찮지만 한 번 맛보시고 싱겁다 싶으시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되요~.

 

 

 

정통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이렇게 다 볶아지고 난 다음에 계란 노른자에 한 번 풍덩...담궈줘야 하는데, 오빠가 계란의 노른자를 날걸로 잘 못먹더라구요. 그래서 계란후라이도 항상 바짝!!!!익혀서^^ㅎㅎㅎ

 

 

 

 

 

이렇게 두 접시가 완성이 되었는데, 정말 사진으로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의 비쥬얼이 그냥 죽여줍니다^^ 느끼함이 느껴지는 스파게티는 청양고추가 잡아줬구요, 버섯과 양파와 슬라이스햄의 조화가 끝내줍니다.^^ 정말이지 밖에서 사먹는 느끼한 스파게티는 이제 저라가라입니다ㅎㅎㅎ

 

 

 

 

저희집에 아직까지 제대로 된 포크가 없어서 과일찍어 먹는 포크로다가 이렇게 힘들게 스파게티 면을 찍어 올렸네요ㅋㅋㅋ 당연히 먹을때는 젓가락으로 먹었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오빠와 함께 포크사러 가야 겠어요!

 

 

 

 

 

 

이건 어제 저녁에 오빠가 밤에 출출할꺼 같아서 해준 김치비빔국수에요. 토욜에 친구를 불러서 집들이겸 식사를 같이 했는데요~. 결혼한 한 친구가 시어머니가 담궈 주셨다고 김치 한포기를 가져다 줬지 뭐에요^^ 너무 너무 고마운 친구!!! 이제 결혼을 해보니 이런 선물이 무엇보다 반갑더라는^^;;

 

 

 

 

위에 비빔국수는 양념장이 맛있어야 하는데..물론 김치도 맛있어야 겠지만!! 황금비율 비빔국수 양념장 만드는 법은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정말 오빠가 맛있게 먹어서 기분 좋음^^ㅎㅎㅎ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매콤한 김치비빔국수와 같이 먹으면 죽음이에요^-^ >>> 김치비빔국수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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