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주가 걸려 커튼만들기가 완성이 됐는데요~^^ㅎ 얼마전에 침실커튼만들꺼라고 말씀드린거 기억하고 계시나요?! 그 작업이..커튼을 만드는 작업이 드뎌 끝났습니다. 커튼은 저번주 목요일에 완성을 했어요~. 아무래도 손으로 커튼만들기를 하다보니까 시간이 오래 걸렸고, 또 개인사정으로 인한.. 다사다난했던 일들때문에^^; 조금 시간이 생각했던 거 보다는 커튼만들기가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침실커튼만들기를 끝내고 나니까 엄청!!!!! 뿌듯하다는 생각이..ㅎㅎㅎ 아래의 사진은 커튼만들기 재료가 도착했던 도착샷!
저는 포플린원단을 이용하여 침실커튼만들기를 했답니다. 혹시 원단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상관없으세요~~. 호텔에 가면 침구원단있죠? 왜...사각사각거리는 호텔침구원단~! 그게 바로 포플린원단이거든요^-^ 그 원단을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침실을 호텔분위기로 만들고 싶었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손바느질에 돌입! 아마도 손바느질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제일 튼튼하면서도 미싱과 같이 바느질이 되는 박음질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커튼만들기를 했지요~! 박음질을 하는 손바느질법은 다음에 동영상으로 한 번 남겨봐야 겠어요.^^
여튼!!! 이렇게 한땀...한땀......나름 정성스레 공을들여 만든 커튼이기에 여기저기 찰칵거리면서 찍어보았습니다.^^ 커튼만들기를 하면서 커튼심지가 모자르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다시...시키려니 또 귀차니즘이 생겨서 그냥 커튼심지없이 그리고 커튼고리도 없이 만들기로 계획변경을 했더랬죠~! 어떻게 다른지 다음 사진을 보고 설명해 드릴께요!
아래의 위쪽 사진은 커튼심지를 넣고 커튼고리를 달아서 커튼만들기를 한 커튼은 잘 젖혀지는데 반해서 아래쪽 사진의 침실커튼은 위에 커튼봉을 바로 끼워서 커튼만들기를 했기때문에 빡빡한 느낌이 있는 스타일의 커튼입니다. 그래서 잘 젖혀지지가 않죠~! 나중에 커튼을 젖히려면 작은 리본을 이용하여 묶어줘야 고정이 됩니다.^^ 커튼심지나 커튼고리를 하지 않은실 분들은 이렇게 바로 커튼봉에 거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 나름 말하자면.. 북유럽인테리어를 보시다 보면 거의 커텐의 윗부분이 이렇게 되어 있다면서..저는 북유럽스타일의 인테리어를 했다고 혼자서 중얼중얼...그리고 오빠에게도 그렇게 주입을...ㅡ.ㅡㅋ
어쨌든~~~이렇게 침실커튼만들기는 완성^^ㅎㅎㅎ
아침에 자다보면 너무 밝은 햇빛때문에 잠을 설치곤 했었는데 이렇게 침실커튼만들기를 하고 나니 완전 신세계네요^o^ 그리고 침실에 이렇게 로맨틱한 커튼을 달아놓으시면 부부금술도 좋아진답니다.^^ㅎㅎㅎ 의외로 오빠가 좋아해서 다행! 저는 이런 샤랄라~~한 스타일에 오빠가 질색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정말 정말!!!! 이쁘다고 완전 있어보인다고 칭찬해 주어서 기분이 좋았지요^-^ 이런 맛에 커튼을 만드는거 아니겠어요?ㅎ
윗부분을 잘 보시면 바로 커튼봉을 끼웠다는 것이 보이실꺼에요~. 그리고 원래 사시던 분들이 커튼봉을 지지해주는 것..이게 이름이 있던데 잘 기억이 안나서 패쓰하고! 그 커튼봉을 지지해 주는 것을 양끝, 가운데..이렇게 세 개를 박아두었는데 가운데에 박은 지지대는 정중앙이 아니고 약간 왼쪽으로 기울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커튼을 걷으면 아래의 사진처럼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모습이에요..! 조금 그 부분이 아쉽지만 다시 박으려니..귀찮고 그냥 이렇게 커튼만들기가 끝이 났고, 커튼을 이미 달았으니 그냥 쓰자고 오빠와 합의를 보고서^^ㅎㅎㅎ
이렇게 커튼을 열면 햇빛이 아침에는 엄청! 들어와요~. 그래서 잠을 잘때에는 커튼이 무조건 필요했지요^^
만약에 커튼만들기를 하여 달지 않았다면 오빠와 저는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했을꺼에요^^;; 그래도 이렇게 비싼 원단으로 저렴한 커튼을 만들어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ㅎ 원래는 포플린 원단으로 커튼만들기를 하면 한쪽당 10만원은 족히 넘어가는 가격인데, 저는 4쪽을 다 만들고도 10만원 근처의 돈이 들었거든요~! 포플린 원단은 인터넷 쇼핑몰사이트에서 파니까 '포플린원단'이라고 치시면 많이 뜰꺼에요^^ 한 가지 색상보다는 두 가지 색상을 조합해서 만드시면 분위기있고 지루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침실커튼만들기를 끝냈으니.. 남은 원단으로 저번에 말씀드린 쿠션을 만들어 봐야 겠어요! 그 사진도 만드는데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