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배추 수경재배 첫 번째 -- 씨앗파종하기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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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보여드린 미니배추옮겨심기편은 기억하고 계시나요?^^ 바로 요기로 >>> 미니배추옮겨심기 가시면 흙으로 미니배추를 옮겨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결혼을 하고서 베란다텃밭을 가꾸는데 아주 작은 곳에서 어려움이 닥쳤는데요.. 흙으로만 키울 수 없는 작물들은 반드시 퇴비를 줘야 하는데, 이 퇴비가 문제였습니다. 제가 원래 시키던 냄새가 거의 안나는 퇴비가 품절이 되어서 새로운 퇴비를 시켰는데.. 거의 냄새가 사람 둘은 죽일 수 있는 냄새를 가진 퇴비가 왔더라구요ㅡ..ㅡ 베란다에 놔두고 몇 일을 있다가 보니.. 그 냄새때문에 베란다문을 열때마다 닭똥냄새에.. 제가 질식사를 할 꺼 같더라구요^^; 그리고 오빠도 거의 질색을 하는 냄새의 파장..ㅎㅎㅎ

 

그래서 예전에 한 번 시도해 봤다가 실해한 경험이 있는 수경재배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수경재배를 하기 위한 기본 장비들이 필요한데, 미니배추를 발아시키기 위한 스펀지가 필요하고 나중에 미니배추가 크면 키울 화분용도의 채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조금 색다른 돌이 있는데, 그것은 이 미니배추가 성공적으로 싹이트고 옮겨실을때가 되면 말씀드릴께요~^^

 

오늘은 미니배추 수경재배 첫 번째로 스펀지위에 씨앗을 파종하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스펀지는 집에 있는 스펀지수세미도 괜찮고, 저처럼 포장재료로 쓰였던 스펀지여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집에 있었던 포장되어 왔었던 스펀지를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가로, 세로 2cm 정도의 정사각형정도로만 잘라주시면 되요~.

 

 

 

그리고 위에 이렇게 십자로 칼집을 내시면 됩니다. 수경재배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칼집을 내면서 절대로 손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 제가 칼집을 내다가 손을 다쳤는데.. 정말 조금 다쳐도 쓰리거든요^^;;

 

 

 

스펀지를 물에 담궈서 물을 흠뻑 흡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래야 씨앗이 발아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집에 있는 반찬통에 스펀지가 반 정도 물에 잠기도록 물을 담아주세요~. 정말 돈도 필요없는 수경재배입니다^-^ 흙에서 씨앗을 발아하는 것과 물에서 씨앗을 발아시키는 것에는 분명 장단점이 있는데, 수경재배도 나름 매력이 있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물을 흠뻑 머금은 스펀지위에 미니배추 씨앗을 세 개정도 올려줍니다. 수경재배뿐만 아니라 흙에 파종을 하실때에도 마찬가지로 1개를 올려주셔도 되는데, 혹시나 발아하지 않을 것을 대비하여 2~3개 정도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접시에서 싹을 틔울때도 말씀드렸듯이 티슈 한 장을 스펀지위에 덮어주시고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주세요. 씨앗에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놈이랍니다. 반드시 티슈 한 장을 덮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는 반찬 뚜껑을 닫고 따뜻한 곳에서 발아를 시키면 되는데.. 저는 이것 때문에 보일러를 틀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해서 저렇게 두었지요^^ㅎㅎㅎ 오빠는 질색을 하지만 절대로 물이 새지도 않고 흐를 염려도 없기 때문에 이렇게 3~4일 정도를 따뜻하게 보살펴주면 새싹이 나옵니다.!

 

 

 

이렇게 새싹이 나올때까지 기다리시면 되는데, 하루마다 뚜껑을 열어보시고 물이 증발하면 다시 채워주시고.. 또 채워주시면 됩니다. 물은 그냥 수돗물을 채워주시면 되요~. 수경재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수경재배 양액을 보충해 주면 되는데, 이것도 나중에 미니배추를 옮겨심으면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경재배를 시작하면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시작한것을 토대로 중간 중간 보고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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