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 요플레통으로 청양고추, 아삭이고추 이름표 만들기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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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를 해볼텐데 흔히 마트에서 사먹는 떠먹는 요플레.. 다들 아시죠? 저는 김연아선수가 오랫동안 광고해 오던 그 제품을 아주 사랑하는 사람인데(김연아 선수와는 아무관계아니에요^^;;) 칼로리도 낮고 깔끔해서 즐겨 먹습니다. 이렇게 떠먹는 요플레를 하루에 1~2개씩 먹다보니까 그 용기만해도 일주일에 산더미처럼 쌓이더라구요! 용기가 예뻐서 버리기가 아까워 씻어서 모아두었다가 요번에 고추모종을 들여오면서 꺼내보았답니다^-^

 

저는 청양고추, 아삭이고추, 일반고추가 구분이 가지만 오빠는 많이 헷갈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청양고추, 아삭이고추, 일반고추에 이름표를 만들어 주기로 생각을 했죠~! 버려질 뻔했던 요플레통을 가지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o^ 만드는 과정을 순서대로 말씀드릴께요.

 

 

 

1.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 우선 다 먹은 요플레통을 깨끗이 씻어서 말려둡니다.

 

2.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 가위를 이용하여 밑바닥을 잘라줍니다.

 

3.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 가위질을 할때에는 3번과 같이 쓰지않을 면이 왼쪽에 오도록 두고 자르는 것이 수월하게 잘리니 방향을 잘 맞춰서 잘라주시구요^o^

 

4.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 요플레의 중간면만 이용하여 세로로 길게 잘라줍니다. 하나의 요플레통에서 총 3개의 이름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 나와요.

 

 

 

모양은 자유자재로 잘라주시면 되구요~. 저는 긴 어묵모양의 네임택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색상도 좋아하는 색상으로다가!!! 아참...그리고 아까 요플레 통의 밑바닥은 버리지 마세요. 거기에다가 물감을 짜는 팔레트역할을 하면 작업이 수월해 집니다^^ㅎㅎㅎ 약간이 꼼수^^;;

 

고추의 이름표 만들기를 하실때에는 색을 두 번칠하는 것이 좋은데, 첫번째 칠한 다음 완전히 말려주신 다음 두 번째 색을 칠해주세요~! 그래야 색이 발색이 잘 되어서 선명하게 색상이 나오게 됩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1차도색의 모습이 붓의 결이 살아있는 듯한 터치감이라면 2차도색은 약간의 붓결만 보이는 상태? 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1차도색의 색상이 좋으신 분들은 1차도색만 하셔도 상관은 없으세요.

 

 

 

요플레통을 이용하여 2차도색까지 마친후에는 이름표위에 말그대로 이름을 써주시면 되는데, 저는 청양고추가 2개, 아삭이고추가 3개, 일반고추가 1개여서 일반고추를 제외하고 5개를 써주기로 했어요..! 요플레통을 자르다가 하나는 잘못잘라서 망쳤거든요..ㅡ.ㅡ 그래서 요플레통 2개에서 총 5개의 이름표가 나왔습니다. 원래라면 요플레2개에서 6개의 네임택이 나온답니다^o^

 

1.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 네임택위에 이름을 써주세요~. 저는 색상이 알록달록하게 색을 칠해서 검정색보다는 하얀색이 더 잘 어울릴꺼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하얀색으로 칠을 하였습니다. 선명한 하얀색을 원하신다면 2번 덧칠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2번 칠한거요^^

 

2.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 전부 이름을 써주신 다음에 바짝 말려주셔야 합니다. 저는 창문을 열어두고 15분 정도 놔두니까 바짝 마르더라구요.

 

3.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 왠 매니큐어냐구요?ㅎㅎㅎ 원래라면 바니쉬를 발라주는 것이 제일 좋지만 바니쉬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 그냥 매니큐어를 이용하여 덧칠해 주었지요^^ 싸고 좋은 스킨푸트 무색 매니큐어. 저도 손에 안바르는 매니큐어인데....^^;;

 

4.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 얇게 2번 덧바르셔도 되고, 저처럼 두껍게 한 번만 바르셔도 무방합니다.!

 

 

 

이대로 흙에다가 꽂아서 쓰셔도 상관은 없는데, 저는 이름표가 짧아서 뒷면에다가 면봉을 대어주어 길이를 연장하였습니다ㅎㅎㅎ 이렇게 해두면 고추나무에 물을 주어도 네임택에 영향이 가지않아 좋아요~! 그리고 이쑤시개로 하셔도 상관없다는 말씀.!!! 신혼살림에 없는 물건이 많아서 저는 면봉으로 했으니까요^^;

 

 

 

다 완성이 된 청양고추, 아삭이고추 이름표 만들기~! 일렬로 세워두니까 예뻐요^^ㅎ 요플레통으로 만들었더니 약간 휘어진것도 예뻐보이구요^-^ 비장하기까지 보이는 이름표 만들기입니다.

 

 

 

청양고추 스티로폼에 아래와 같이 꽂아주었습니다. 청양고추의 매운 맛이 상상이 가는 주황색 청양고추 이름표.

 

 

 

아삭이고추는 고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초록색으로다가 이름표를 만들어 주었지요~!

 

 

 

중간에 이름표가 없는 고추나무가 일반고추에요~. 우리가 고기먹을때 쌈장에 찍어 먹는 고추말이에요^^ 청양고추, 아삭이고추 아래로 가지도 보이고 방울토마토도 보이네요. 무엇보다 가지모종이 옮겨심고 난 후로 기세가 등등..! 아주 활기차게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이로써 청양고추, 아삭이고추 이름표 만들기는 끝~! 집에서 버릴 수 있었던 요플레 통을 이용하여 고추 이름표를 만들어 주었는데요. 다른 작물들에게도 이름표를 달아주고 싶다면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생활용품 만들기를 해보세요~. 버릴 물건을 가지고 새롭게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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