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키우기 -- 깍지가 달린 완두콩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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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ㅎㅎㅎ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오늘의 주인공이 미니배추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데, 사실.. 오늘의 주인공은 미니재추가 아닌 완두콩입니다.! 미니배추뒤에 숨어있는 베란다 화분걸이를 지지대삼아 기대있는 완두콩이 보이시나요?? 이건 완전.. 숨은그림찾기도 아니고^^;; 강낭콩과 함께 물에 적신 화장솜위에 파종을 했었던 완두콩이 벌써 이렇게나 컸습니다. 사실... 강낭콩에 대한 기대때문에 완두콩은 신경도 안썼었는데.. 강낭콩보다 먼저 깍지가 달리고 있네요! 그런데 미니배추에 가려서 잘 안보이시죠???

 

 

 

그래서 끄집어 내서 데리고 와봤습니다~. 완두콩 삼총사인데요. 뒤에 보이는 초록이들 때문에 잘 보이지 않네요..! 그럼 완두콩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지지대 삼아 덩쿨손을 내밀면서 크고 있는 완두콩. 제가 느끼는 완두콩의 성격은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녀석입니다.ㅎㅎㅎ 그 이유는 덩쿨손이 잡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베란다 화분걸이대를 지지대삼아 쓰러져서 그리로 손을 내미는 녀석이니까요^^

 

 

 

이렇게 완두콩깍지안에 완두콩이 보입니다. 하지만 더 알차게 달려 있어야 하는데 조금은 아쉬운 맘이 드네요~! 친정집에 있는 완두콩깍지는 빈 공간이 없이 가득 들어차 있으며 완두콩알의 크기도 굵직한 게 정말 마당에서 키우는 것과 아파트에서 키우는 것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요건 완두콩알이 하나 달려 있어요. 아마도 완두콩알을 다 모아도 밥한공기 분량도 안나오겠다는^^;;

 

 

 

완두콩도 강낭콩과 마찬가지로 3~4월에 파종을 해서 6월쯤에 수확을 해서 먹는 단기간에 키우는 작물인데, 저 완두콩깍지를 따고 싶은 맘은 굴뚝같으나.. 조금만 참고 완두콩깍지에 들어 있는 완두콩알이 조금 더 크고 단단해지면 수확(?)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콩밥을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강낭콩과 완두콩은 하나의 호기심의 작물이 아니라 식량대비차원으로 심은 작물인지라.. 조금만 아파보이면 온 신경이 다 쓰이는 놈들인데요~. 강낭콩은 조금 아프다가 그 시기를 지나고 나니 폭풍성장하고 있고, 강낭콩보다는 몸살을 덜한 완두콩이 벌써 결실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알이 작으니 이 또한 조금 더 기다렸다가 수확해야 할꺼 같습니다. 콩밥으로 환생하는 완두콩과 강낭콩.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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