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3주차 -- 오빠와 오랫만에 외출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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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휴가를 받은 오빠와 함께 오랫만에 차를 타고 외출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몸이 그동안의 입덧으로 불어나기만 하고 움직이질 못해서 그런가 오빠와의 

외출이 너무나도 기대되고 설레였습니다.ㅎㅎㅎ

 

그렇다고 어디 멀리가서 논 것은 아니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신세계 백화점에서 점심사먹고 책을 본 게 전부이지만요..! 

 

 

 

요렇게 나란히 외출을 하는 것도 오랫만!

병원에 같이 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몇 달만에 처음이에요^o^

 

어제는 신세계에 도착을 해서 지하1층에서

저는 '칠리새우 철판 볶음밥 & 카레' 를 먹고, 오빠는 순대와 떡볶이를 먹었지요~!

저는 밥을 원래 좋아하고 오빠는 항상 분식거리...를 찾는 우리집 큰 애기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ㅡ..ㅡ

 

그리고선 5층 교보문고에 가서 육아관련 태교책을 한 권 샀습니다.!

요번에 산 책은 읽을 거리가 참~~많았어요^^

 

2시간동안의 길지 않은 잠깐의 외출에도 녹초가 되버린

저는 집에 와서 씻고 바로 누워서 쿨쿨....자버림......ㅎㅎㅎ

블로그글도 못쓰고 하루를 그렇게 잠과 함께 날려 버렸습니다.

 

이제 8월이 된 2013년.

새로 계획하는 것도 있고 이제 입덧이 조금 나아지고 있어서

3주 정도만 더 있다가 블로그에 매진을 할꺼에요^^

저번주 토욜에 갔을때 아기는 잘 있는데

태반이 자궁쪽 아래에 위치한 전치태반이라는 진단을 받아서

조금 위험할 수 있다고 항상 조심하라고 하셔서...

2~3주만 더 조심하면 될꺼 같아요^^

 

그 동안 못 먹었던 거, 못 했던 거 마음껐!!!!!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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