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휴가를 받은 오빠와 함께 오랫만에 차를 타고 외출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몸이 그동안의 입덧으로 불어나기만 하고 움직이질 못해서 그런가 오빠와의
외출이 너무나도 기대되고 설레였습니다.ㅎㅎㅎ
그렇다고 어디 멀리가서 논 것은 아니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신세계 백화점에서 점심사먹고 책을 본 게 전부이지만요..!
요렇게 나란히 외출을 하는 것도 오랫만!
병원에 같이 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몇 달만에 처음이에요^o^
어제는 신세계에 도착을 해서 지하1층에서
저는 '칠리새우 철판 볶음밥 & 카레' 를 먹고, 오빠는 순대와 떡볶이를 먹었지요~!
저는 밥을 원래 좋아하고 오빠는 항상 분식거리...를 찾는 우리집 큰 애기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ㅡ..ㅡ
그리고선 5층 교보문고에 가서 육아관련 태교책을 한 권 샀습니다.!
요번에 산 책은 읽을 거리가 참~~많았어요^^
2시간동안의 길지 않은 잠깐의 외출에도 녹초가 되버린
저는 집에 와서 씻고 바로 누워서 쿨쿨....자버림......ㅎㅎㅎ
블로그글도 못쓰고 하루를 그렇게 잠과 함께 날려 버렸습니다.
이제 8월이 된 2013년.
새로 계획하는 것도 있고 이제 입덧이 조금 나아지고 있어서
3주 정도만 더 있다가 블로그에 매진을 할꺼에요^^
저번주 토욜에 갔을때 아기는 잘 있는데
태반이 자궁쪽 아래에 위치한 전치태반이라는 진단을 받아서
조금 위험할 수 있다고 항상 조심하라고 하셔서...
2~3주만 더 조심하면 될꺼 같아요^^
그 동안 못 먹었던 거, 못 했던 거 마음껐!!!!!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