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8주차 2일 -- 내 몸의 증상들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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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8주차가 접어드는 월요일을 지나 임신 18주 2일차가 되는 오늘입니다. 우선 입덧은 사라진지 오래...ㅎㅎㅎ 입덧이 무엇이었는지 속이 왜 그렇게 안좋았었는지 도통 이해할 수도 없으며 생각도 안나는 임신 18주차에요^^ㅋ 지금은 제 몸의 증상들이 어느정도 호전이 되어 가고 있는데 임신 18주차의 증상들은 다시 새로 생긴 증상들덕에 그렇게 정상은 아니라는...ㅡ..ㅡ 아무래도 아이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해서든 뱃속에 있는 아기를 위하여 내 몸의 모든 장기들과 근육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

 

아기를 위하여 자궁이 커지면서 원래 있던 장기들이 자궁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어 제 자리에 있지 못하고 위로 쏠리는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임신 18주차가 되니 자궁이 장을 압박하여 변비에 걸린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증상중에 하나가 화장실을 잘 못간다는 것인데.. 이건 어차피 임신 초기증상중에 하나기도 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제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다보면 개선이 점차 되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또 하나 임신 18주차가 되면서 눈에 띄는 증상중에 하나는 밥을 먹으면 배가 엄청 나온다는 사실입니다.ㅎ 제가 먹은 음식들이 어디에 저장이 되어 있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된다는 말인데요~. 이것도 뭐.. 저는 임신전부터 윗배가 아랫배보다 조금 더 나왔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확~놀랄 증상은 아니지만

임신 18주차에 제일 놀란 증상은... 배가....... 배가 이제 임산부다 할 정도로 나왔다는 사실...ㅎㅎㅎㅎㅎㅎ 오빠와 엊그제 집 앞 마트에 가는데 오빠가 엄청 놀랐다는 사실.!!!! 이렇게 배가 많이 나왔다니.. 하면서 말이에요. 이제 입고 다닐 옷들이 문제.. 원래 제가 임신전까진 약간 타이트한 옷들을 즐겨 입었기 때문에 헐렁한 큰 옷들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임신 18주차의 증상을 총 정리해보자면,

변비가 심해졌다.

자궁이 축구공만큼 커졌다.

배가 임산부임을 눈치 챌만큼 많이 나왔다.

엉덩이 통증이 많이 심해졌다.

온 몸이 간지럽기 시작했다.

 

등의 증상들이 임신 18주차가 되면서 심해진 증상들이네요~. 어차피 임신한 여성들은 아시겠지만 위의 증상들은 다 똑같이 거쳐가는 증상들이지만 개인별로 인한 차이가 있는 증상들이기도 하구요. 제가 요새 많이 힘든 증상은 온 몸이 가려운 것인데.. 이건 호르몬의 영향과 날씨가 건조해서 더 심해진다고 하네요. 엄마는 이렇게 힘들어도 우리 아가는 그만큼 잘 크고 있겠지~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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