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건소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교실을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목요일.. 한 달 강습인데 태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부터해서 출산, 모유수유까지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듣고 오는데요~. 다른 책자를 읽어도 나오지 않는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유익한 강의가 되고 있어요! 태교에 좋은 것들을 들었을 때에는 확실히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지요^^ 베이킹 놀이도 태교에 좋은 것중에 하나인데 그 이유는 엄마가 손을 많이 쓰면 쓸수록 아기의 두뇌발달을 돕는다고 합니다. 그랫 태교바느질, 미술태교 등의 다양한 손을 움직이는 동작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월요일에 만들어본 모카 초코칩 머핀~^o^ 비록 임당끼가 있는 저로써는 먹을수는 없는... 못먹는 떡이지만 오빠와 언니에게 줄 생각으로 열심히 만들었다죠?^^ㅎㅎㅎ 커피가루를 넣고 초콜릿을 많이 넣어서 오븐에서 구울때 초콜릿이 넘쳐 흐르는 정도까지 구워줬습니다!
태교에 좋은 베이킹 놀이는 한 달에 1~2번 밖에 하지 못해요.. 지금 배가 제법 나왔기 때문에 움직임이 둔하고 조금만 서있어도 배가 뭉쳐서 1분도 제대로 앉아있기 힘들거든요. 이제 다음주면 30주로 접어든다는...ㅡ..ㅡ 이제 드디어 30대의 숫자로 진입을 하려고 합니다.^^ 그 전에 오빠와 언니가 좋아하는 빵들을 많이 만들어서 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모카 초코칩 머핀 만들기는 생각보다 쉬운 과정이지만 그 뒷처리등의 설거지감이...상상을 초월해서 혼자하기에는 너무 힘든..ㅎㅎㅎ
그래도 요즘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날씨에는 이렇게 모카 초코칩 머핀 하나와 따뜻한 우유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비록 저는 먹을 순 없지만.. 내일 병원에 가는 날인데 임당 수치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와야 하는데..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는..^^; 그동안 밥먹고 쉴새없이 30분씩 바로 바로 운동을 하고 먹는 것도 최대한 담백하게 먹으려고 했지만 검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또 뱃속에 있는 아가는 잘 있는것인지.. 상쾌한 아침을 모카 초코칩 머핀으로 열 수 있는 날이 언제가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