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엘리스 카페 -- 중학교 동창들과의 즐거운 만남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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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친구들과의 만남.. 이보다 더 즐거운 일이 어디 있을까요?^^ 제가 임신을 해서 몸이 무거워서 그런가.. 저를 위하여 저와 가장 가까운 곳인 광안리에서 밥을 먹고 차를 한 잔하는 고마운 일을 하더군요ㅎㅎㅎ 결혼을 하고도 여태껏 만나온 정말 어릴적 친구들인데 2008년도에는 같이 일본도 다녀오기도 한 베스트 친구들입니다. 비록 한 명은 대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지만 주말을 이용하여 부산에 왔다길래 얼릉 얼굴을 보기로 했죠^^!

 

밥도 저를 위하여 샤브샤브로다가.. 흡입을 하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광안리 해변가에 위치해 있는 커피숍을 가기로 했죠~. 제가 이 동네에 살아도 어느 커피숍이 맛이 있는지 잘 몰라요...^^;; 두리번 두리번 거리던중에 발견하게 된 광안리의 한 작은 카페..! 이름은 엘리스 커피숍인데요~. 아래의 사진처럼 창밖으로 바닷가가 보이는 곳에 친구들과 앉아서 커피한 잔을 마셨답니다.^-^ 광안대교만 안보이면 마치 필리핀에 와있다는 생각도 들 정도???ㅋ

 

 

 

3명이 앉을 자리가 없어서 당황했는데 어느 착하신 분이 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세명이서 앉아 기분좋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지요~. 사진처럼 저렇게 나온 배를 움켜잡고 사진도 찍고 엘리스 카페를 배경으로다가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며 사진을 찍으며 놀았습니다.ㅎㅎㅎ 배가 사진으로 보니 무척이나 많이 나왔네요...ㅎ 일본과 무역을 하는 중소기업 사장님(?)쯤 되는 오른쪽의 제 친구^o^

 

 

 

너무 가까이 찍어 얼굴 공개 불가....ㅡ..ㅡ 확실히 여자들은 수다에.. 사진에 커피숍에 오면 할 일이 많지요~ㅎ 이 날도 추석전에 보고 못 봤던지라 정말 반갑기도 하고 사진이 남는거라면서 셀카를 연신 찍어댔습니다. 엘리스 카페에 도착한 시간이 점심을 먹고 1시경이었는데 그리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사진을 찍고 놀면서 커피한 잔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로 북적 북적.. 앉을 자리가 없더라구요~.아담한 작은 카페에 편안한 나무로 된 인테리어.. 소품들도 정성스레 진열해 놓은 것을 보고 저도 집에 이렇게 인테리어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제 친구의 손! 이 날 뭘시켰더라???...ㅡ..ㅡ 사실 임신을 하고 나서 저의 정신세계에 제일 큰 변화가 있다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건망증이 조금은 있었던터라 별 걱정은 안하지만 임신을 하고 나서부터 더욱 깜빡하고 산다는 것이 문제.. 흠.... 사진으로 봐서는 카페모카 같은데.. 맞나 모르겠어요^^ㅎ 저와 다른 제 친구는 그냥 심플하게 아메리카노! 저는 임당중인 산모이기 때문에 단것을 못먹는 관계로다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엘리스 카페의 아메리카노를 기다리면서 일본과 무역을 하는 친구가 일본에 다녀오면서 선물로 사온 스카프를 보면서 이게 뭘까..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ㅎㅎㅎ 일본과 무역을 하는 친구는 이날 다른 친구와 뱃속에 있는 아기를 위해서 아기 체온을 잴 수 있는 체온계도 선물해 줬어요. 정말 필요한 선물이었기에 기쁨도 두배! 스카프는 아기 스카프빕으로 써도 될꺼 같구요.

 

 

 

 

 

밥도 잘 먹고 커피도 잘 마시고 이 날 오랫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못 떤 수다도 떨고 스트레스도 풀고~ 정말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광안리에 괜찮은 작은 카페를 하나 발견한 것도 기분좋은 일이었구요. 다음에는 오빠와 함께 광안리 엘리스 카페에 가야겠어요. 커피값도다른 곳에 비하면 꽤 착한 가격이었구요. 이렇게 주말을 중학교 동창들과의 즐거운 만남으로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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