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5일째 - 도언이의 속싸개를 대신할 배가리개 도착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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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인터넷에서 보게 된 배가리개. 정말 엄마들의 맘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셨는지..ㅎ 배앓이 방지를 위해서 만든 배가리개는 아기들의 배밀이시기에는 배앓이를 방지하는 목적도 있고 걷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상하복을 고정시켜 배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목적도 있구요. 이불을 덮지 않으려는 아기를 위해서, 조금 더 크면 아가들의 넥워머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요 만능 물건^^  0세부터 3세까지 사용이 가능한 배가리개를 저도 구입하게 되었지요~. 갈아입힐 생각으로 2개를 주문했습니다.^o^ 

 

 

 

옐로우그린과 딥퍼플블루를 시켰는데요~. 옐로우그린 색상은 딥퍼플블루 색상의 배가리개보다 조금 더 두껍고 길이가 길었습니다. 아주 짱짱한데다가 부드러워서 느낌이 정말 좋더라구요. 다른 사이트하고는 다르게 아가똥 사이트에서 파는 배가리개가 조금 더 아기의 몸에 맞게.. 덜 답답하지 않도록 그런 느낌이 있는 배가리개였습니다. 그래서 먼저 옐로우그린을 입혀봤죠.ㅎ

 

 

 

울 아기는 태어난지 오늘로써 55일째. 0세라고 불리우는 완전 신생아인데요~. 팔 아래부분에서부터 입혀보니 발목 조금 위까지 덮이더라구요. 먼저 팔을 넣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하도 바둥거려서 사진을 못찍고 팔을 뺀 다음 찍어봤어요^^ 색상이 아주 화사하죠? 이제 봄도 되고 했으니 화사한 색깔로다가ㅎ

 

 

 

마치 월남치마라도 입은거 마냥 그 자태가 매우 고와보입니다ㅎㅎㅎ 첨에 배가리개를 해주니 답답한지 싫어했는데 하루종일 하고 있더니 이제 어느정도 익숙한지 코를 쌔끈 쌔끈 골면서 자더라는ㅎ 몇 일을 더 해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나름 적응을 잘 하는 거 같아요. 

 

 

 

단, 이 배가리개가 모든 점에 있어서 완벽하고 쓸모가 많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완전 신생아인 도언이에게 속싸개 대용으로 쓸 배가리개가 다리 끝까지 내려오지가 않는다는 점이에요^^; 다리가 긴 편은 절대 아니니ㅎㅎㅎ 그래서 생각끝에 신긴 양말. 

 

 

 

언제 신겨보나 하고 있었는데 정말 앙증맞은 두 발ㅎㅎㅎ 오빠가 젤로 좋아하는 도언이의 두 발이에요. 

 

 

 

이제 배가리개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나서 두 팔을 배가리개 안으로 넣어봤죠~. 이 배가리개가 왜 속싸개 대용인지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가더라구요. 아래의 사진처럼 두 팔을 배가리개안으로 넣으니 도언이도 잠이 솔솔~~^^ 생각한 것보다 훨씬 포근함을 느끼나봐요ㅎ 이 자슥... 정말 세상에 모든 것을 다 가진 표정으로 잠을 자니.. 이러니 내가 너를 안 이뻐할 수 있겠니?^-^

 

 

 

앞으로 아가똥에서 구입한 배가리개를 자주 애용해야 겠어요. 울 아들의 얼굴을 지켜줄 속싸개.. 아니 배가리개... 손이 빠지지않게 배가리개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줬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은 속싸개 대용으로 쓰고 조금 있다가 배밀이를 하면 배앓이 방지용으로 써야겠어요~ 그리고 조금 더 크면 넥워머로 쓸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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